한 삼수생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성당에 나와 성모상 앞에서 기도했다.
"성모님, 전 이번 입시에 반드시 붙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절 붙게 해주세요.
만일 이번 입시에서도 떨어지면
전 망치를 들고 와서 당신을
때려 부술 겁니다!"
마침 곁에 있던 신부가 그 말을 듣고 놀라서 성모상을 치우고 그 자리에 작은 성모상을 갖다 놓았다.
그리고 며칠 후,
이번에도 입시에서 떨어진 삼수생이 오함마를 들고 성당에 쳐들어와 작은 성모상 앞에서 이렇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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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네 엄마 나오라고 해!"
ㅋㅋㅋㅋ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같이 목욕탕에 갔다
열탕속에서 아버지가 시원하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들어오라고 했다
아들은 순진하게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열탕 속에 풍덩하고 들어갔다.
순간 어찌나 뜨거운지
얼른 밖으로 나오면서 하는 말
"참, 세상에 믿을 놈 없네"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화가 나서
아들을 두둘겨 팼다.
맞으며 아들이 울면서 하는 말
"때려 죽여라 죽여, 니새끼 죽지
내 새끼 죽나."
집으로 가는 길에 아버지는 아들 마음을 달래주려고 빵집에 들렀다.
단팥빵, 소금빵을 아버지는 5개,
아들은 3개를 먹었다.
아버지가 부드럽게 물었다.
"야, 아들, 이제 배 부르지?"
도발적인 아들 왈,
"아부지요, 3개 먹은 놈이 배부르면
5개 먹은 놈은 배 터지겠네, 그죠"
아들은 또한번 다지게 얻어 터졌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혼내면서
애들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느냐고 자초지종을 따지며 꾸중했다.
그걸 아내에게 일러 바친걸로 생각한
아들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원 세상에, 마누라 없는 놈은
서러워서 살겠나?"ㅎㅎㅎ
언제나 웃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