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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섬머리그 스케줄 발표
올해에도 디트로이트는 올랜도에서 열리는 섬머리그에만 출전합니다. 총 10팀이 출전합니다. 디트로이트를 포함해서, 브루클린, 샬럿, 인디애나, 클리퍼스, 멤피스, 마이애미, 오클라호마, 그리고 올랜도 A 팀, B 팀 이렇게 뜁니다. 올랜도는 특이하게 White Team 이랑 Blue Team,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서 팀을 꾸리게 됩니다. 올랜도의 신인 육성 작업인가요 ㄷㄷ
(미국현지시간)
7월 4일 토요일 11:00 AM vs Orlando White
7월 5일 일요일 1:00 PM vs LA Clippers
7월 6일 월요일 5:00 PM vs Miami Heat
7월 8일 수요일 3:00 PM vs Indiana Pacers
7월 10일 금요일 마지막 경기일 (순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SVG, tier 별로 선수들을 나눈다
말그대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수들을 분석할때, tier 별로 나눈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예상했던 tier 1, tier 2, tier 3 이런식으로 나누는것 처럼, 포지션과 상관없이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tier 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만약 같은 tier 에 스몰포워드와 센터가 있다고 하면, 그는 스몰포워드를 지명할거라고 합니다. 왜냐면 센터자리에는 드러먼드가 있으니까요.
릭 폭스, "knew we would get exposed by Pistons"
번역하는데에 오해가 있을까봐, 그대로 가져옵니다. 그대로 해석하면 '노출되다' 이러한 의미로 되겠지만, 그들의 '전력이 노출되다' 혹은 좀 더 자극적으로 나아가서, '질 것 같았다' 라고도 표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얘기는 레이커스에서 뛰었던 04년 레이커스 멤버 릭 폭스의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 레이커스 선수들이 디트로이트에 대해서 "didn't have much respect" 라고 밝혔습니다.
프린스는 파이널에 관해서, 파이널 경기가 있기 몇일전, 듀마스의 사무실에 다른 몇몇의 주전 선수들과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이재아 토마스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재아 토마스가 그랬다고 합니다.
"We're about to shock the world, and nobody knows it but us. Everybody thinks we're about to get swept, and it's a possibility that they're going to get swept. Once we win Game 1, people will realize we're here to win it, not just be part of it."
빌럽스는 오히려 미네소타가 자신들에게 더 까다로운 상대였을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 본인과 해밀턴을 픽앤롤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제어하지 못했을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빌럽스가 말합니다.
"I was just going to bring Shaq out on the perimeter and wear him down, and if he didn't step out, I would have open jump shots all series. And two, Rip, I was going to run Rip all over the place, and every play that I called it, it was going to be him coming off Shaq's side."
오랜만에 04 년도 추억을 다시 회상할겸, 자료 좀 찾아봐야겠네요.
궁금했던 점을 풀어준 SVG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얼마전 SVG 가 라디오 방송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8픽 후보로 8명을 두고 있다 하면서, 슈팅가드 2명, 스몰포워드 5명, 그리고 빅맨 1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SVG 가 8픽 후보에 관한 얘기를 덧붙였는데요,
"Like everybody we want shooting. But we've got to get better on the defensive end of the floor and I think what you're talking about is guys who can play multiple positions, which allows them to switch onto people, allows us to play different kinds of lineups, and gives us versatility. That's really big.
"We'd love to get both that kind of defensive mindset and versatility along with shooting. We'd also like to get guys who can create their own offense off the dribble some. That's a lot to ask from the 8th pick and I'm not sure you can get that complete package. But those are the two or three things that we're looking for and we hopefully can find a guy to at least help us in two of the three areas. "
"Hardest thing for us to pick would probably be a center. Especially if we had moved up, picking that high, you're not picking for a guy you're looking for a long-term backup."
SVG 가 가장 원하고 있는것들을 살펴보면:
- 수비에서의 마인드
- 다재다능함
- 슈팅능력
- 오프더볼에서 득점을 창출해낼수있는 선수
여기서 이제 제가 말하는 가장 궁금했던 점을 풀어주었다는것이, 바로 센터 자원입니다. 윌리-컬리 스타인 얘기 나오고, 카민스키 얘기가 나오고, 마일즈 터너 이야기가 나오고 이러는 과정에서 가장 의아했던것이 과연 이들이 드러먼드 옆에서 뛸수있는 자원들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카민스키는 실상, 발이 느려서 4번을 보기엔 부족해보이고, 더 나아가서 이 선수가 한 팀의 풀타임 주전으로 뛰기에는 더더욱 부족하다 느꼈기에 애초에 카민스키 얘기가 가장 의아했습니다. 윌리-컬리 스타인 같은 경우는 그의 수비에서의 재능은 인정합니다.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수있고, 샷 블라킹 능력도 갖추어져있지만, long-term 으로 봤을때 이 선수가 정말 드러먼드의 옆에 두기에 적합한 인물일지 의문이 듭니다. 둘다 공격에서 raw 한 면이 있고, 솔직히 멘탈도 의심되는 친구라서, 윌리-컬리 스타인을 지명하는것에 대해서는 꺼려지긴 합니다 (오히려 새크라멘토에 가서, 자신의 켄터키 선배인 커즌스 곁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일즈 터너. 한때, 알드리지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소개하기도 했던 친구인데, 점점 느낌이 쎄합니다, 정말. 버스트 느낌이 납니다. 더더군다나, SVG 시스템에서는 빅맨들 역시 기동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하는데 (경기중에 보면, 드러먼드랑 먼로가 백코트할때 전력질주하지 않으면 엄청 소리지르죠. 손짓으로도 계속 빨리가라고 지시하구요. 공격시에도 이렇게 전력질주를 통해서 드러먼드가 심심치않게 받아먹기 앨리웁을 여러번 성공시키기도 했구요) 이렇게 한 발 더 뛰어야 하는 선수여야 하는데, 과연 마일즈 터너가 그만큼의 기동력이 되느냐 하는 문제점입니다. 그의 뛰는 모습을 보면, 앞발에 중심을 둬서 뛰는게 아닌, 뒷발에 무게중심을 둬서 뛰더군요. 전력질주할때 뭔가 질질끄는 느낌이 듭니다. 밑에 영상에서 드러먼드와 먼로가 뛰는것과 비교해보겠습니다. 미세하게 차이점을 느끼실수 있으실겁니다.
미세한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SVG 가 바라는 신인이 오프더볼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낼수있는 선수를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면에서 마일즈 터너가 8픽에서 뽑히기에는 뭔가 아쉽습니다. SVG 가 저위에 나열한 3-4가지 중에서 적어도 두가지 정도는 부합하는 선수를 8픽에서 지명하고 싶다했는데, 생각나는 선수가 딱 정해져있더군요.
- Stanley Johnson
- Justise Winslow
- Mario Hezonja
- Kelly Oubre
이렇게 4명의 선수입니다. 스탠리 존슨의 경우 저 4가지 중에서 3가지 (다재다능함, 수비에서의 마인드, 그리고 오프더볼에서 득점 창출능력) 에 부합한다고 보실수 있겠습니다. 윈슬로우 같은 경우는 4가지에 거의 다 부합하는 선수로 봐도 무방하구요. 헤조냐 같은 경우는 다재다능함, 슈팅, 그리고 오프더볼에서 득점 창출능력. 우브레도 다재다능함, 슈팅, 그리고 오프더볼에서 득점 창출 능력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여기에서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SVG 의 첫번째 인터뷰 내용입니다.
"we've got to get better on the defensive end"
"who can play multiple positions"
"allows them to switch on people"
"play different kind of lineups"
수비를 강조합니다. 수비. 우브레와 헤조냐 둘다 수비에서의 '잠재력' 은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검증' 된 선수들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수있어야 한다는 점. 헤조냐와 우브레, 그리고 윈슬로우는 2번과 3번을 오갈수있는 선수들입니다. 스탠리 존슨은 2번, 3번, 그리고 4번을 오갈수있는 선수입니다. 이것은 "play different kind of lineups" 와도 연결이 됩니다. 큰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리 존슨이 디트로이트로 온다면, 2번에서 뛸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3번과 4번에서 뛸수있는 유형의 선수. 그리고 2번과 3번에서 뛸수 있는 선수.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3번과 4번에서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매리트 있다 여겨집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이미 KCP 와 믹스가 2번자리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굳이 2번에서도 뛸수있는 자원을 뽑는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에 글 쓸때 한번 더 언급하겠지만, 동부에서 살아남으려면, 개인적으로는 르브론을 버텨내야 동부에서 살아남으면서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여지듯이, 르브론의 위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이 선수를 완벽히 제어해줄 선수는 아니더라도, 괴롭혀주면서, 버텨낼수있는 선수가 있어야 디트로이트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수 있다 생각이됩니다. 그 선수가 스탠리 존슨이라 생각이되구요. KCP 가 몇몇 포제션에서 르브론을 막아내는 장면들을 봤지만, 한 경기 내내, 혹은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르브론을 전담마크 하라고 하면, KCP 는 죽어날것입니다. 우리가 보고싶지 않은 KCP 의 극심한 슛 슬럼프로도 이어질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오프시즌 디트로이트 과제에 관해서 나중에 적겠지만, 저는 스탠리 존슨을 4번에도 배치시키면서 스몰라인업으로 돌리면서 4번자리에서 적어도 5분-8분정도까지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얘기가 길어졌군요. 결론은 기승전존슨이 되어버렸지만, 현재까지 SVG 가 말한 내용중에서 가장 부합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스탠리 존슨이 아닌가 생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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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윈슬로보다도 존슨이 좋네요 이번엔 눈딱감고 존슨 뽑았으면 하네요 그런데 러셀이 팔픽까지 오게 되는데...
하아, 러셀이 8픽까지내려오면 이것도 고민이겠네요. 그렇게되면 첫번째 희생양이 왠지 제닝스가 될거같은 느낌이ㅜㅜ
갠적으로 무조건 스탠리 존슨이지만, 존슨이 아니라면 윈슬로우 보단 헤조나가 나아 보이네요...물론 우리 팀 유러피안 잔혹사가 걸리지만, 보면 볼수록 꽤 괜찮아 보이네요..물론 존슨을 픽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유러피언 잔혹사가 자꾸걸리네요ㅜㅜ 미국현지에서도 기사들 보면 다들 포르징기스와 헤조내 지명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있을 팬들을 안심시키는 (?) 내용이 나오고는 있는데, 그래도 영 미덥지못하네요. 다만, 헤조냐에 대한 우려가 커진 이유가 바로 그의 태도때문입니다. 자신 스스로에 대한 프라이드가 너어어어무 큽니다. 흔히 ego 가 있다고도 하는데, 다른젊은 선수들과 부딪칠까봐 염려됩니다. 적당한 자신감은 좋은데 이 친구는 자만심이 보여서 꺼려집니다. 잠재력은 좋은데, 이 젊은 친구를 바르셀로나가 아무리 명문이라지만, 제대로된 출전타임이 보장되지 않았다는것은 그의 on court 에서의 문제보다도 off court 에서 문제점이
@MoToR CitY 보여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얼핏 봤던 내용은 헤조냐가 부모님과도 사이가 안좋다는 루머를 어디선가 봤었는데 이건 확실한 소스를 찾으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윈슬로우는 사실, 생각보다 맨발 신장측정에서 작게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대학에서는 4번역할도 가능했겠지만, 프로에서 4번역할은 힘들어보이는게 아쉽습니다
@MoToR CitY 그렇습니다. 저 역시 이 친구 자존심을 넘어서 거만함이 눈에 거슬려요..바셀에서 더 맨도 아닌 상태에서 너무 지나친 감이 많은 것 같아서.... 그렇다고 우리팀에 그걸 확 잡아줄 수 있는 슈퍼스타도 없으니.. 여러가지 이유를 보더라도 최선이자 차선은 무조건 스탠리 존슨입니다!!! 스텐이 만약 카민스키나 마일즈 터너를 픽하는 순간 전 다음시즌 기대도 시작전부터 실망스러울 것 같네요..ㅜㅜ
@Brandon Knight 다들 열심히 기도를 하는수밖에요ㅜㅜ 이제 24일 남았습니다!!!
@MoToR CitY 로터리의 부족한 기운을 두배로 담아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