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주님을 찬양할 때 체면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5절올 보면,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한 이후, 보좌에서 나온 음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이것이 보좌에 앉으신 주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요구하신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은 자신의 영광을 찬양토록 하기 위해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사 43:21).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창조된 목적대로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무론 대소하고’ 라는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여기에서 예외가 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까? 또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주일에 한 번 예배에서 찬송가를 뒤적이며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까? 또 찬양을 할 때, 온 힘을 다해 주님을 높이기 보다는 건성으로 얼버무리며, 찬송을 하고 예배를 드리고 감사 기도를 하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주님은 이런 찬양을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법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며 찬양했던 다윗처럼 찬양해야 합니다. 바지가 흘러 내려가는 것도 모른 채, 뜨겁고 열정적으로 찬양했던 다윗의 그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점잖은 사람인데, 나는 명예가 있고, 사회적 지위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경망스럽게 찬양할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한다면, 이미 마음에 찬양에 대한 열정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주님께서 그러한 자의 찬양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어떤 위치에 있든, 학식이 얼마가 되든간에, 오직 하나님께 혼신을 다해 찬양을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2002년에 있었던 월드컵을 생각해 보십시오! 전체 국민의 반이 참여한 길거리 응원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습니까? 어린아이, 남자, 여자, 학생, 교수, 사장, 공무원, 대통령 후보 할 것 없이, 얼굴에 페인팅을 하고,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뜨겁게 응원하지 않았습니까? ‘대 ~한민국’ 을 목이 터져라 외치고, 박수를 치는 것을 경망스런 것으로 여기는 자가 있었습니까? 우리는 그러한 열정으로, 아니 그 이상의 열정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사단이 완전히 망하면 그때야 비로소 뜨겁게 찬양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착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님을 뜨겁게 찬양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몸을 혼들며 박수를 쳐야 한다는 행동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닙 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이 진정한 즐거움과 터지는 기쁨으로 감격에 겨워 찬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중심이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처음으로 만나 첫사랑에 눈물겨워 찬양했던 그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아니 더 깊은 감사와 더 깊은 기쁨으로 찬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하는 자의 태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