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宿僧院(추야숙승원)-劉得仁(유득인)
가을 밤 승원(사찰)에서 묵으며
禪寂無塵地 (선적무진지)
焚香話所歸 (분향화소귀)
樹搖幽鳥夢 (수요유조몽)
螢入定僧衣 (형입정승의)
破月斜天半 (파월사천반)
髙河下露微 (고하하로미)
翻令嫌白日 (번령혐백일)
動即與心違 (동즉여심위)
참선하여 고요하고 티끌 없는 땅에서,
향을 피워놓고 돌아갈 곳을 이야기하네.
나무는 깊은 숲속 새의 꿈을 흔드는데,
반딧불은 스님의 옷자락으로 날아드네.
조각달은 하늘 반쪽에 비스듬히 있고,
높은 은하수 아래로 가늘게 내리는 이슬.
오히려 낮의 세상을 싫어하게 만드니,
움직였다 하면 마음이 어긋나기 때문.
破月(팡월): 조각달.
髙河(고하): 높은 은하수.
翻令(번령): 도리어 ~하게 만들다, 오히려 ~하게 하다.
劉得仁(유득인): 당나라 후기(9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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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夜宿僧院(추야숙승원)-劉得仁(유득인)
巨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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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
26.09.23 10:4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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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선하는 곳이 고요하고 티끌 없는 곳이니
향을 피워놓고 돌아가기를 말하네.
나무들은 깊으니 숲속의 새들의 꿈을 흔들고
반딧불은 스님의 옷자락으로 날아드네.
조각달은 하늘 반쪽으로 기울려 있고
높은 은하수 아래에 이슬이 조금 맺혀있네.
오히려 밝은 세상을 싫어하게 하니
움직였다하면 마음과 뜻이 다름을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참선하며 향 피워놓고 돌아갈 곳 이야기하네
나무는 깊은 숲 속 새의 꿈을 흔드는데
반딧불 제 스스로 스님의 옷자락에 날아든다
조각달 비스듬히 있고 가늘게 내리는 이슬
오히려 낮의 세상을 싫어하게 만드니
마음이 어긋나지 않도록 움직이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劉得仁이 지은 秋夜宿僧院 좋은 漢詩 잘 감상하며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樹搖幽鳥夢 (수요유조몽) ; 나무는 깊은 숲속 새의 꿈을 흔드는데,
螢入定僧衣 (형입정승의) ; 반딧불은 스님의 옷자락으로 날아드네.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翻令嫌白日
動卽與心違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劉得仁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