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에선 특임 장관직이 신설됐다. 소통과 통합의 임무를 맡을 거라고 한다. 특임 장관에 내정된 주호영 후보자를 인터뷰했다. 다음은 중앙SUNDAY 기사 전문
--------------주 후보자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때 이 대통령이 그를 비서실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는 얘기는 유명한 일화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상승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솔직히 지난해 한 해는 촛불시위의 여파로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집권 초기에는 그 뜻을 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 그립이 제대로 잡힌 것 같다. 촛불이 아니었으면 지지율이 더 빨리 올라갔을 것이다.”
-대통령과 가깝다는 소리를 듣는데 대통령과의 사이에 남다른 점이 있나.
“사실 이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다. 가까이서 모신 것은 경선 때가 처음이었다. 당시엔 최대한 편하게 해 드리려 했다. 돌이켜보면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을 모시면서 크게 꾸지람을 들은 기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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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884/3761884.html?ctg=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