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rogram.imbc.com/Hunted
영수 (47살) cast 박호산
크게 동요 없는 표정과 행동, 구수한 말투. 친구들과 술 먹는 걸 좋아하며 적당히 바가지 긁히는 평범한 중년의 시골 사내. 삶은 고난 그 자체였지만 운명처럼 채정을 만나 결혼했고, 아들 인성이 태어나고, 자신을 친형제처럼 위해주는 동네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난 사건이 터진다. 매일 사던 로또에 당첨이 된 것.
꿈일까 두려운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던 중, 친구들과 멧돼지를 잡으러 뒷산으로 향하고. 그날 밤 아들 인성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영수는 자신이 인성을 쏜 것이 아닌가 불안에 떨기 시작한다. 이제야 사람답게 살려던 한 남자의 삶이 무너져간다. 이 남자는 이제 자신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채정 (47살) cast 김수진
반평생 뼈 빠지게 고생하며 억척스레 살았다. 팔자 좋게 로또나 사 오는 영수에게 자주 역정 내는 화 많은 성격이지만, 그래도 천성이 어른들한테 살갑고 싹싹하여 마을에서 인기가 좋다. 여전히 영수를 사랑하고, 인성을 낳아 기르며 힘겨웠던 삶에 후회는 없지만 돌아보면 가끔 서글픈 생각이 난다. 특히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아들 인성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어느 날, 영수가 로또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는다. 얼굴에 남은 고난의 흔적이 지워질쯤, 인성이 실종된다. 만약 인성에게 정말 무슨 일이 생긴 거라면... 인성의 시신이라도 찾아 장례식을 마치는 날 채정은 인성을 따라 죽을 것이라 다짐한다.
인성 (18살) cast 이효제
늘 무표정으로 세상만사 전혀 관심 없다는 듯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사춘기 소년. 엄마, 아빠가 로또 당첨으로 미친 듯 기쁨에 울부짖을 때도 인성은 무표정이었다.
부모를 포함해 누구와도 잘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영수와 채정은 아무리 사춘기라도 가끔 걱정될 때가 있다. 그래도 어쩌겠나, 사춘기가 끝나면 맑고 순수했던 그 아이로 다시 돌아오겠지... 그런데 이상하다. 가끔 그 무표정에서 왠지 모를 깊은 슬픔이 가득 느껴진다. 영수가 멧돼지 사냥을 떠난 그날, 인성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옥순 (83살) cast 예수정
현민의 할머니이며 기구한 인생의 주인공. 병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며 평생 고생만 했다. 화재로 아들과 며느리를 잃었을 때 죽고 싶은 마음에도 죽지 못했던 이유는 기적처럼 살아 남은 어린 손주 현민 때문이었다. 일찍 떠난 아들과 며느리 몫까지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 애지중지 키웠다. 현민은 착실하게 자랐지만 옥순은 그보다 빨리 늙어갔다.
그런데 옥순이 언제부턴가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인 범인이 바로 마을 사람들이라는 것. 사람들은 그저 옥순의 치매 탓이라며 못 들은 척 넘어갔지만 마을 사람들을 향한 옥순의 증오와 경계는 점점 커져간다.
현민 (18살) cast 이민재
인성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동네 친구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홀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 옥순을 지극히 모시며 살고 있어 마을의 대표적인 효자로도 유명하다. 조용하고 과묵한 인성과는 달리 상당히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마을 어른들한테도 싹싹해 늘 주변으로부터 예쁨을 받고 산다.
진국 (47살) cast 이규회
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 다른 투박한 남자들과 달리 꽤나 다정하고 사려 깊은 면이 있으며, 싫은 소리 못하는 마음 여린 남자다. 어렸을 때부터 힘들었던 영수를 물심양면 도왔고, 영수가 로또에 당첨됐을 때는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었다. 인성이 실종된 이후에도 함께 실종 전단지를 돌리며 온 산과 마을을 뒤졌다.
이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다. 유일한 가족인 아내의 지병이 날로 악화돼간다는 것.
만석 (47살) cast 곽자형
영수와 함께 나고 자란 동네 친구. 여느 거친 시골 사내처럼 투박하고 답답하면 소리지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으로 아내와 아이 셋을 낳아 함께 살고 있다. 인성이 실종되고 진국과 함께 영수를 최대한 돕는다.
이장 (72살) cast 유순웅
마을 이장. 고지식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서 해결하는 책임감 강한 노인. 영수 아버지와 친구 사이였으며, 영수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영수를 챙기고 도와주었다. 실제 영수가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
주협 (38살) cast 차시원
영수의 마을 동생으로 혼자 농사짓고 살고있는 노총각. 악의 없는 듯 보이나 가끔 어릴 때부터 가난하고 힘들었던 영수를 무시하는 듯한 뼈 있는 말을 던져 영수를 불편하게 한다.
두만 (38살) cast 황재열
실종사건 담당 형사. 형사가 되고 한적한 시골 동네로 와 크게 머리 쓸 일 없이 월급 따박따박 받으며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왔다. 흔한 가출이라 여겼던 일이 사건으로 흘러가자 두만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다.
연채 (29살) cast 이지원
인성과 현민의 반 담임선생님이다.
아이들의 실종사건 수사를 위해 찾아온 두만에게 뜻밖의 단서를 건넨다.
첫댓글 캐스팅만 봐도 다 수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규회 ㄷ ㄷ 찰떡임진짜잘해
다 수상한데….ㅋㅋ
모두 범인같으세요..ㅠ 대작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이전 드라마에서 수상했던 사람들 다 모아놨자나요 ㅜㅠㅋㅋㅋㅋㅋ 괴물 아저씨 젤 무서워요 ㅠㅠㅋㅋ
모두가 의심스러운데요…. 재밌겠다ㅋㅋㅋㅋ
이규희님 얼굴보자마자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소리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행복해
와 캐스팅 무슨일이야
이규회씨...무사와요 무사와요
아 벌써 의심돼
다 범인같은데....?
정답! 이규회 아저씨가 범인이야
진국이형!!!!!!! 당신 범인이지ㅠ
공포스릴러인가 ?
캐스팅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뭔가 비밀있어보여…네…네…네….??????이러면서 내려옴
벌써 범인 맞추고 있냐구요 ㅋㅋㅋ
아들이 로또 들고 도망간거아님? 아 근데 미성년자는 로또 살 수 없으니 돈으로 못바꾸겠구나
헐 재밌겠다 캐스팅 완전 굳이얔ㅋㅋㅋㅋ
강진묵임
와 스릴러인가 ㄷㄷ
미쳤다 개재밌을것같다
진묵이 이자식
우와 이거 재밌겠다
범인은 벌써 진묵이 ㅋㅋ
강진묵씨 무섭다구요ㅠㅠ
ㅋㅋㅋ이거 우리 동네에서 하루 내내 찍었는뎅
강진묵씨 보자마자 소름...
헐 재밋겟다
강진묵이다
ㅋㅋㅋ등장인물이 하나 같이 다 수상햌ㅋㅋㅋㅋㅋㅋㅋㅋ
와씨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