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걸산/염수봉 갈려다가 나름 교통이 쫌 좋은 영축산으로 진로 결정~
어제까지만 해도 더워죽겠다 했는데 급 찬바람이 서늘하다 못해 신불재는 얄븐 패딩입은
사람도 보이며세찬 바람이 온 몸을 감싼다~
부산 아침19 낮쵝오 26도 양산 아침 17 낮쵝오 27도~ 영축산/신불산은 거센바람의 저항~
명륜동 전철역 12번 탑승(07:30)~일부러 12번 탑승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여행 가는 기분만끽~
사송 아파트 단지구석 구석을 둘러 예전보다 늦게 통도사 터미널 하차(09:10)
친구를 만나 영축산 고고~우람한 영축산이 날개짖~
걍~두서없이 절차에 얽매이지않고 보이는 길따라 진행~
와우~가을가을 한다~
하늘은 머찌구리하고 바람은 살랑 살랑~
영축산은 소나무 숲길이 명품이지~
놀멍 쉬멍 구 취서산장 도착~
취서산장이 없어지구 다시 소규모 먹거리 쉼터조성~
뒷태 작렬~~ㅋㅋ
따뜻한 차를 마시며 칭구와 담소를 나누며 한참 휴식~
산꾼들은 각자 으띠 바뿐지~ㅋㅋ
그만 놀고 영축산 가쟈~~
서늘한 바람으로 목은 안마르지만 예의상 한모금~
영축산 표지석 몇발가기전 암릉에서 잠시 쉬기(정상에 사람들이 너무많아)
오룡산까지 조망 구경~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이 머찌구리하다~
쑥부쟁이?
넙대대한 등짝 뭔미?
좌로 단조산성이 보이구 우측은 아리쓰리랑 릿지~
(12번 버스가 언양으로 안가니까 아리랑/에베로/탈레반 릿지도 재탕 몬한다..ㅜㅜ)
사람들이 줄을 서있드만 다들 어디로 갔는지~ㅋㅋ
영축 오룡 황금 능선파노라마~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
올해 억새가 건국이래로 최고의 물결을 이루는것 같다
어디를 가던 억새 대풍년으로 절정을 만끽할듯~
걍 가믄 안데징~섭하징~억새가 노하징~ㅋㅋ
여기져기 눈알 굴리느라 눈깔이 아푸다~ㅋㅋ
(바람이 느무 불어 눈알이 진짜 아파각꼬...)
말..생각~딱히..
일망 무제..
다시 들어가 연출~ㅋㅋ
바톤터치~ㅋㅋ
아무리 글치만 1대간 9정맥 졸업했는데 신불산은 가죠야 안데긋나~
신불재를 지나며 바라본 신불공룡의(건암사쪽 하산) 회오리 구름~
신불산을 오르며 바라본 영축산~
신불산 정상~~나이든티가 난다...
바람의 거센 저항으로 시 계 가 좋아 기장 앞바다까지 조망~
문수산/남암산 남암지맥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건암사쪽으로 하산할 요량에 다시 신불재 빽~
비박조들은 자리잡기로 패딩까지 입고 터를 잡는다~바람에 손가락이 살짝 시리다~~ㅋㅋ
신불재도 한바람 하는곳~
노을은 아닌데 햇빛을 등져 나름 운치있는 풍경~
신불산 쪽은 노을지는 현상~
영축산 쪽은 파란 하늘~
건암사쪽 현상~
잦은 비 로 크고 작은 폭포~잦은 폭우로 건암사쪽 등로는 패이고 너덜길 엉망 징찬...ㅜㅜ
신불 공룡~
놀아도 놀아도 너무 놀았지만 놀멍 쉬멍 웃슴꽃 피운 영축/신불 우리들만의 억새축제 by2~
하루쯤은
천천히 가면 어떠리
늦으면 으떠리
놀아도 하루 해 보내고
뼈빠지게 달려도 하루해 보내고
구름에 취하고
억새에 취하고
바람에 취하고
칭구랑 담소로 웃슴꽃에 취하고
하루를 꽉채운
주인없는 산~영축/신불~
오늘은 우리가 주인이였다~
찌니~
★서래마을/취서산장/샘터/영축산/억새밭/신불재/신불산/신불재/건암사 ★
첫댓글 올해
억새는 건국이래로 최고의 풍년~
가는곳마다 억새의 물결~만끽~
억새구경 갑세당~~ㅋㅋ
억새구경은. 수원
광교산 가야쥐. ㅋ
한가한. 산행하니
찌니 작가 로서의
여유. 조은글. 올린거
잘읽어. 밧습니다
광교산 대형
억새밭 푰말~
서너포기도 아닌 두세포기~ㅋㅋ
나하고. 산행
하면 쭉달리다보니
시적 감각. 나올 여유
업습니다
엔시배캬즘으로
서면 쟈상가로
부전시장으로
산행 10시간 보다 더 힘들오...
ㅇ ㅏ 발목이야~ㅜㅜ
깔치꿉어 밥이나 처묵처묵 하쟈~~
맛점하소
난갈차는. 못묵고
된장찌게나 먹어야지
밥상에
괴기가 있쓰야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징~
안그믄
터억 걸리가꼬~당초ㅐ 안넘어가징~ㅋㅋ
맛저하이소~~
목 이 고급이네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