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16. 일요일
매주 내리던 비가 착한일 잘 하라고 하늘이 배려를 해서인지
오늘은 날씨가 활짝..피었다.
하지만 다른날과 달리 섭리의 집 분위기가 좀 우울했다.
처음 봉사를 시작할때부터 봤던 할머니..
비교적 말씀도 잘 하시고 어느정도 활동도 잘 하시던 분인데
몇달전부터 거동이 조금씩 힘겹게 움직이시더니
오늘은 완전히 병원침대에 누워계셨다.
며칠전 뇌졸중이 재발한데다가 지병까지 심해져서
몸은 뻣뻣하게 굳고 말을 시켜도 거의 대답도 못하시고
아무래도 하늘로 돌아가실때가 된것같았다.
아파서 거의 의식이 없는 어르신과
그옆에서 손을 꼭 붙잡고 계시던 다른 어르신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
다른 어르신들도 다 그어르신을 걱정하며 모두 우울한 분위기였다.
드디어 한분이 다시 하늘나라로 가시려나보다...ㅠㅠ
그리고 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건가..
또 잘살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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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의 집 봉사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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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샘 사진 안보여요
★★★★ 사진보이게하기~ : 인터넷익스플로러 메뉴중 도구 -> 옵션 -> 고급 -> URL을 항상 UTF-8로 보냄 목록 체크해지 하세요...^^
사진화일이름이 한글이 들어갔을 경우 안보일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사진올릴때 한글이름은 안사용하는것이 좋겠죠...^^
강남지역 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할머님들과 즐거운 시간보냈구요....뒷풀이때 먹은 버섯매운탕도 맛있었는데....뒤풀이 사진보니 다들 심각한 표정만 나왔네...ㅎㅎㅎ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 대상 봉사는 늘 죽음이 함께 할 수 있다는 단점이 마음 한 켠을 아프게 하지요.. 저도 여러분을 이미 떠나 보낸 경험이 은혜의집에서 있어서 그런지 그 마음 조금 이해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당!!^^ 할머님이 꼭 다시 건강해지셔야 할텐뎅..ㅠ.ㅠ.
사진이 안보여여...ㅡㅡ^ ㅎㅎㅎ 수고 많았구여..... 글 로 여기까지 따스한 맘이 전해져 오네영....샘....행복한 하루 되시구여... 정말 수고 많았어요~~!
할머니께서 완쾌하셨으면 좋겠네여.. 수고하셨어여..
사진 안보여요 사진 보여주세요
샘..2달간 음식챙기랴 넘 수고하셧구요, 더불어 어머님께도 고마웟다구 전해주세요.
우선 어제 진짜 넘넘 수고하셨어요~ 음식이며 게임까지..게다가 사진까지?? 정말 작음바램이 어제본상태대로만 담달에 할머니들 보는거에요..넘넘 안타까워요...
어라..어제 사진는 사진이 보였는데...다시 수정했는데...또 사진이 사라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수정이 되었을까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번에 심은 것들이 너무 잘 자라서 기뻐요.
사진 보이는데요...울 아덜사진 많네. 엄마는 사라지고 아덜만 남았네...ㅎㅎ.좀 시끄러운게 흠이지만, 그래도 잘했죠? 뒷풀이 못가 온저녁 입이 나왔더랬습니다...혁중이는 여러분을 너무 좋아하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