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추 억
▲1. 참샘에 도착해서야 서서히 날이 밝아진다.
싸락눈은 소리없이 내린다..얼어붙은 참샘은 한방울의 물도 떨어지지 않았다.
▲2. 참으로 고요한 새벽이다.
하산하는 산님들의 인기척이 나기 시작하더니,
장터목에 도착하기까지 약 열댓명은 내려가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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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일 산행은 장터목까지 할려고 했으나,
뜻하지않는 긴급 상항이 발생하게 된다..
그 긴급 상황이란? 잠시후~~~ㅎㅎ
▲5. 얼마나 힘이들게 올라왔는지,
온몸이 맥이 풀리고,눈동자에 촛점이 잡히지 않는다.
배낭은 식당에 내려두고,대피소 안으로 들어가서 2시간 가량 잠을 자고 일어났다.
▲6. 잠이 보약이라고 했던가?
산장에 들어가 정신없이 한숨자고 일어나서,
취사장에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카메라만 달랑 들고,
천왕봉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리산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산책을 하다니...
▲7. 폭풍전야가 원래 쥐죽은듯 고요하단 말인가?
지리산 의 겨울 모습치고는 수상쩍하게 고요한 날이다.
지리가 내일은 어떤 지랄 염병을 부릴라꼬? 요~~래 조용하나?
▲8. 먹이를 쪼~~매 많이 먹어뒀더니 ,
몸이 무겁다..ㅎㅎ
▲9. 너무 천천히 올라왔더니...제석봉까지 얼쭈 한 시간은 걸린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제석봉 초입에 당도한 시간이 그렇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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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삐딱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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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천왕의 지붕이 열린시간은 딱 5초~~
그것도 쬐~~~~~깨만~~~ㅋㅋ/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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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요새는 세상살이 팍팍하니 人心도 팍팍허더마~~,
山心도 억쑤로 야박허더라...P>
▲39. 허기사 내싸마~~오번쭈 연속 흐린다는 날씨를 알고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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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지리의 마고할멈과 할범
▲42.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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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부산에서 온 어느 산악회 팀 나그네에게 한컷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품앗이로 서로 찍어줬다...그런데 부산 아자씨도 나하고 똑은 쎄레모니를 따라하고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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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무전기도 안가져오고,
별로 헐일이 없어 바로 장터목 산장으로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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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고사목에 오리가 대가리를 삐쭉 내밀고 어디론가 주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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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장터목 산장에 단체로온 어느보험회사 의 군중들 봐라?
들리는 소문에 얼쭈 100명이 넘는다고 했다.
대피소 예약도 안하고 왔는데..
저 인간들이 대피소를 싹쓸이를 해삣는갑따?
세석대피소로 긴급 대피하기로 한다...
시간이 쪼매 빡빡하긴 하지만~~우짜겠노?
▲70. 안개속을 뚫고 세석으로 돌진한다.
▲71. 눈길을 걸을때는 됴심해서 걸어야 한다..
▲72. 마음이 하얗게 변하는 순간..
제발 얼굴도 하얗게 되면 안되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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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어둑어둑한 촛대봉에는 고릴라가 반겨주었다..
▲76. 그리 늦지 않은 시각에 세석 산장에 당도한다..
포근한 날씨덕분에 밖에서 밥을 해먹고 운동장 같이 넓은 산장에서 럭셔리하게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