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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없이 끝까지 잘해줬지만, 마지막에서 뭔가 모자랐군요.
오늘은 일단 던컨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를 투입하여 그들에게 시간을 나눠준 것 같습니다.
승부가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앞으로를 고려한 조치인 것 같군요.
그의 부상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진짜 중요한 순간에서 팀을 구원해 줄 그를 기다려봅니다.
이럴 때 제 닉네임이 필요하겠군요.
던컨 홧팅!!
Pistons Stop Spurs; Duncan Injured
The San Antonio Spurs showed the Detroit Pistons they are more than Tim Duncan. But they sure could have used him down the stretch.
샌 안토니오 스퍼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게 팀 던컨 없이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그들은 막판 분전에서는 그를 이용해야 됐나 보다.
After losing Duncan to a severely sprained ankle, the Spurs battled with their bench but came up short in a 110-101 loss to the Pistons, who have won 12 straight home games and five straight overall.
심각한 발목 접질림으로 던컨을 잃고난 후, 스퍼스는 벤치 멤버로 싸웠지만 피스톤즈에게 아깝게 110 대 101로 패했다. 피스톤즈는 홈에서 12 연승을 달렸고, 5연승을 구가중이다.
Chauncey Billups scored 25 points and Tayshaun Prince added 22 for the Pistons (42-23), who gained a split of the season series that could be a possible NBA Finals preview.
천시 빌럽스가 25 득점을, 테이션 프린스가 22 득점을 피스톤즈(42-23)에 보탰다. 피스톤즈는 예비 NBA 파이널이 될 수 있는 경기의 일부분을 승리로 따냈다.
"Maybe we'll see them in June," Pistons forward Rasheed Wallace said. "It was nothing extra special. It was just a little get-back from when we played them earlier in the season when we didn't have our stuff right."
라시드 왈라스의 인터뷰,
"아마 우리가 그들을 6월에 보게 된다면, 이 경긴 별다른 의미가 없었죠. 단지 우리가 이번 시즌 전에 그들과 만나서 우리의 본모습을 못보이며 졌던 것에 대한 작은 보상밖에 되지 않습니다."
However, the game lost lots of its luster when Duncan, considered by many the best player in the NBA, crumpled to the floor after twisting his right ankle less than two minutes into the contest.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NBA 최고의 선수라 생각하는 던컨이 경기 시작후 2분도 채 안되어 오른쪽 발목이 삐어 바닥에 무너졌을 때 경기는 빛이 바래졌다.
The two-time MVP had to be helped off the floor and into the locker room. Although X-rays were negative, Duncan left the arena on crutches and returned to San Antonio, where he will be further examined. He is expected to miss at least the last two games of San Antonio's three-game trip.
2회 MVP 수상경력을 가진 선수가 도움을 받아 플로어에서 벗어나 락커룸으로 가야만 했다. X-ray 결과는 양호일지라도, 던컨은 목발에 기댄 채 아래나를 빠져나가 샌 안토니오로 귀환하여, 좀더 검사를 받기로 했다. 그는 샌 안토니오의 3게임 원정 일정에서 최소한 두 게임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s the same ankle that he sprained a couple weeks ago, but this was much worse," said San Antonio coach Gregg Popovich, who scoffed at the idea that Duncan is day-to-day. "It's going to be a while."
던컨이 데이-투-데이에 그칠 것이라는 생각에 부정적인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인터뷰,
"2주전 삐었던 바로 그 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이번이 더 심했어요. 얼마간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Pistons owner Bill Davidson offered one of his private planes to the Spurs so Duncan could fly back to Texas immediately.
피스톤즈 구단주 빌 데이비슨은 그의 개인 비행기를 제공하여 던컨이 즉시 텍스사로 날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That's the kind of camaraderie that makes the NBA feel like a family," Popovich said. "There's the competition, and we all want to beat each other, but no one wants to see something like that happen. We were very impressed by the gesture, and we appreciate it very much. I'm sure Timmy does as well."
포포비치 감독의 인터뷰,
"그 점이야말로 NBA에서 가족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동료의식이었습니다. 경쟁이 있고, 우리 모두 서로를 이기려함에도, 그 누구도 저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린 그의 아량에 정말 감동받았고,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난 티미가 또한 괜찮을거라 확신합니다."(우리도 박수~ ^^)
Without Duncan, the Spurs (50-16) got their offense by committee as six players scored between 12 and 18 points. In the fourth quarter, they made a charge with a lineup of five reserves led by guards Devin Brown and rookie Beno Udrih.
던컨이 없는 상태에서, 스퍼스(50-16)는 공동으로 공격에 참여하여 6명의 선수가 18에서 12 득점 사이를 기록해줬다. 4쿼터에서는 가드 데빈 브라운과 루키 베노 유드리히를 필두로 벤치 멤버로 구성된 5명의 라인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They have played this (unit) a lot this year, and they have the second-best record in the league," Pistons assistant coach Gar Heard said. "Duncan has missed games before, and it has not hurt them too much. I think teams have a tendency to let down a little when Tim is not on the court, and I think maybe we did that initially. We picked it up late in the second half, and then again in the fourth quarter."
피스톤즈 어시스트 코치 Gar Heard의 인터뷰,
"그들은 이러한 조합을 이번 시즌 수차례 사용했고, 리그에서 두번째 높은 기록을 갖고 있죠. 이전에 던컨이 없었던 경기라도 그들은 별로 힘겨워하지 않았습니다. 던컨이 코트에 없게 되자 팀이 다소 주춤거리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그 상황을 초반에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후반 느즈막히 그 점을 들춰내었고 4쿼터에서 다시 한번 그랬었죠."
A 3-pointer by veteran reserve Robert Horry cut the deficit to 99-97 with 3:26 to go. The Spurs had a chance to tie, but Rasho Nesterovic committed a turnover, then fouled Billups as he made a layup. The ensuing free throw made it 102-97 with 2:21 left.
베테랑 벤치요원 로버트 오리의 3점슛으로 3분 26초 남은 상황에서 점수차를 99 대 97까지 좁힌 적이 있었다. 스퍼스는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라쇼 네스트로비치가 턴오버를 저질렀고, 빌럽스가 레이업을 성공시킬 때 파울을 하고 말았다. 자유투를 성공시키자 점수는 2분 21초 남은 상황에서 102 대 97로 벌어졌다.
"Every time we got close, they'd hit a basket and one, or we would miss a wide-open shot or turn the ball over," said Spurs guard Tony Parker, who scored 12 points but sat and watched most of the fourth quarter. "We kept getting close, but we could never do it."
12 득점을 했으나 4쿼터 대부분을 벤치에 앉아있던 스퍼스 가드 토니 파커의 인터뷰,
"우리가 좁혀들어갈 때마다, 그들은 추가 득점을 얻어내거나 우리가 와이드 오픈 샷을 실패하고나 턴오버를 저지르곤 했습니다. 우린 계속 좁혀가려했지만, 결국 해내지는 못했어요."
Udrih and Brown missed open jumpers before Billups scored inside with 58 seconds to play. Udrih missed a 3-pointer and Billups and Prince each sank a pair of free throws to seal it.
유드리히와 브라운이 오픈 점퍼를 실패하고, 그후에 빌럽스가 58초 남은 상황에서 인사이드 득점을 올렸다. 유드리히가 3점슛을 실패하고 다시 빌럽스와 프린스가 각각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
Wallace scored 16 points for the Pistons, who also had six players in double figures. Detroit's home winning streak is its longest since a 12-game run in the 1990-91 season, when it also was the defending NBA champion.
왈라스는 16득점을 올렸다. 피스톤즈는 또한 두자리 득점한 선수가 여섯 명이 있었다. 디트로이트의 홈 연승 기록은 1990-91 시즌 이후로 계속 12연승이었고, 그 당시에 NBA 챔피언이 됐었다.
"We've got a nice little streak going at home, feeding off the crowd," said Ben Wallace, who had eight points, nine rebounds and four blocks. "As long we continue to play with a lot of energy and effort, we'll be all right."
8 득점, 9 리바운드, 4 블럭을 기록한 벤 왈라스의 인터뷰,
"홈에서 멋진 연승을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갖고 플레이하는 이상, 우린 괜찮아질 겁니다."
Brown scored 18 points and Udrih added 15 for the Spurs, who welcomed back All-Star guard Manu Ginobili but had a three-game winning streak snapped. Ginobili, who missed the last five games with a groin strain, scored 14 points in just 16 minutes.
브라운이 18 득점, 유드리히가 15 득점을 스퍼스에 보탰다. 스퍼스는 올스타 가드 마누 지노빌리가 돌아와 기뻤지만 연승이 3게임에서 멈추고 말았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최근 다섯 경기를 결장했던 지노빌리는 단 16 분에 14 득점을 올렸다.
San Antonio had been 69-2 when scoring at least 100 points until earlier this month. It is 1-2 since, with both losses coming without Duncan.
샌 안토니오는 이달 초까지 그들이 100 점 이상 득점한 경기에서 60 승 2 패였다. 이후론 1 승 2 패이며, 이 두 패배 모두 던컨이 없을 때 일어났다.
"We've played without him before, and we just have to keep going," Parker said. "It's not like we have a choice. Our other big guys will have to do more and the rest of us will have to step up."
파커의 인터뷰,
"우린 전에도 그 없이도 경기했고, 잘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선택의 여지가 있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죠. 우리의 다른 빅맨들이 좀 더 해주고 나머지 우리가 앞으로 더 분발해야 합니다."
사진은 추가되는 대로 계속 삽입하겠습니다.
바로 문제의 던컨이 득점하는 순간. 이 순간 바로 1초후엔 끔찍한 일이 ㅜ ㅜ
잘못 착지하여 발목을 움켜잡고 있는 팀 던컨
쉬드의 덩크 -.-;;
이번엔 모하메드의 덩크!
부상의 여력 탓인지 16분만 뛴 마누 지노빌리
심판 콜에 의문을 제기하는 마누 지노빌리
오리와의 리바운드 경합에서 성공한 빅 벤
지노빌리의 슛을 파울로 저지하는 프린스 (조심해라 )
15 득점 7/13 필드골로 제 역할을 해준 베노 유드리히
리바운드를 따내는 데빈 브라운(슛블럭을 당하는 모습 같지만 리바운드를 따내는 모습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끝까지 열심히 싸워준 브라운. 바스켓을 향해 돌진~!
첫댓글 피스톤즈(42-33) <- 요거 오타 (42-23) 피스톤스가 33패나 했나 생각했다는-_-; 오늘도 덕분에 편하게 잘 읽고 갑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
지노빌리에 대해 덧붙이자면, 그는 오늘 뛰는데 지장이 없었고, 내일 닉스전에는 출장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합니다. 오늘 4쿼터에 뛰고 싶었지만, 팀이 부상에 대한 우려를 방지하는데 신경 쓰는 것을 알기에 자제했다고 합니다.
으악~ 던컨이 부상당하다니.. ㅡㅡ; 던컨사진보고 눈물나네요~ ㅜㅡ
요거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NBA게시판에도 올려주세용~
팸이 있는데 게시판에 올리면 눈총받지 않을까요. ^^;; 괜찮다면 하고 싶지만.
내가 다친거 같다...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