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단순히 음모론이라고 치부해버릴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되어가는거 같다....
우리는 어떤 사안을 접할 때 가장 먼저 언론매체의 입을 통해 판단을 하게 된다.
이는 사실 매우 위험한 것이다. 그들의 생각을 그대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우선 개인적으로 장국영은 나의 영웅이며.. 그의 죽음을 추모함을 밝힌다..
글을 쓰다 보니 좀 길어졌다.. 끝까지 읽어보고 같이 생각할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1. 사진의 모습은 24층에서 뛰어내린 시신의 모습이 아니었다.
24층에서 뛰어내린 시신의 모습은 절대 온전할 수 없다. 거의 온전한 형체를 알아볼수 없어야 하며 그 핏자국 또한 넓은 범위에 있어야 한다. 피와살이 함께 튀어나가있어야 한다. 이것은 과학이며 예외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사진속에서 흰천속에 덮힌 모습은 너무도 온전하였다. 조금 드러난 머리부분은 그 형체가 뚜렸하였다. 바닥의 핏자국도 적었다. 이런말하긴 싫지만 의정부여중생장갑차사건의 사진을 보았을 것이다. 24층에서 뛰어내렸다면... (5.6층정도라면 시체가 온전할수 있다고 한다. ) 적어도 그 사진의 모습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 한보도에 따르면 홍콩경찰 관계자가 장국영을 병원에 급히 옮겼으나 도착직후 숨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24층에서 뛰어내렸다면 당연히 즉사했을 것이다.. 엄청난 혼란이 아닐수 없다.
2.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사체 발견 시각 : 4월 1일 오후 7시(홍콩시간)
*호텔종업원들의 말 : "홍콩시간으로 4월 1일 오후 4시쯤 장국영이 처음 호텔에 나타났는데, 24층 로비에서 종업원들에게 쥬스를 요청했는가 하면 운동도 했으며 테이블에서 뭔가를 작성했고, 오후 6시 30분쯤부터 안 보였는데, 그 때 투신한 것으로 본다."
24층에서 뛰어내릴 정도라면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난다고 한다. 두개골의 뼈와 아스팔트가 부딪히기 때문이다. 장소는 호텔앞 번화가인데... 사건후 시간(30분은 적은 시간이 아니다)이 지나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이라니.. 24층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24층에서 뛰어내렸다면 사실 누구인지 알아볼수 없는 상태였어야 더 설득력 있다. 호텔종업원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도 없는 일이다. 상식적으로 6시30분에 없어진 것을 어떻게 그렇게 잘아는가 장국영을 계속 보고 있었나? 그런데 뛰어내린 것은 못보고? ..
3. 조잡한 내용의 유서... 유서는 왜 공개하지 않는가?
홍콩경찰당국은 아직도 유서의 친필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상식적으로 한 나라의 톱스타가 자살하였고 유서를 친필로 남겼는데.. 그것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사진이라도 찍혀있어야 하지 않나? 또한 언론에 흘러나오고 있는 내용은 가지각색이다. 유서는 하나일텐데 어떻게 내용이 다들 다른지?
'당학덕과 새로 알게된 20대 남자사이에서 누굴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자살한다'
'마음이 피곤해서 세상을 사랑할 생각이 없다'
'우울하다 친구들 고마워요 당학덕 고마워요 정신과 의사님 고마워요 난 평생착하게 살아왔어요 그런데 왜 이렇죠'
장국영은 이렇게 바보같은 유서를 남길 사람이 아니다. 또 유서의 내용이 이정도일 인생을 산 자가 아니다. 또 그가 고마워해야 할 자는 당학덕과 정신과 의사말고도 매우 많다. 사랑했던 여자도 있었으며 헤어진 후에도 절친한 친구로 지금까지 잘 지내는 여자가 있다. 팬들에 대한 사랑도 각별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이상한 문장문장으로 유서가 나도는가?
공개되었다는 내용또한 매우 조잡하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리 정신적 문제로 자살하는 사람도 최소한 1페이지 이상의 유서는 남긴다고 한다. 사람이라면 말이다. 장국영이 그렇게 쫓기듯 앞뒤도 안맞는 짤막한 유서를 남기고 급작스럽게 뛰어내려야 했을까? 그럼 공개라도 해보라..
4. 사건당일과 전후의 행적...
사건당일 장국영은 단골 호텔에 평소와 다름없이 들어갔다. 헬스장에도 들렸다. 곧있다 자살할 사람이 헬스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거거니와 평소와 다름없는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다. 그런데 갑자기 유서를 리포트마감시한안에 쓰듯이 급하게 쓰고 뛰어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장국영이 호텔에서 누군가와 크게 다투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한다. 홍콩 경찰은 왜 수사를 하지않을까? 왜 자살로 단정지는가?
또한 사건이 일어난 시각.. 장국영은 전 매니저와 차를 마시기로 약속을 해놓았다고 한다.. 왜 사람을 만나기로 해놓고 자살하는가? 나같았다면 아무런 스케줄없는 한가로운 시간에 여유롭게 자살했을 것이다..
오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진숙분(전 매니저,지금은 4대천왕중 하나인 장학우의 매니저)는 약속시간이 되자 호텔에서 장국영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아 전화를 걸었다. 장국영은 “지금 주차 중이니 호텔 문밖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국영이 거짓말을 안했다면 그는 주차중이었다. 24층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란 말이다.
사건직전까지 장국영은 계속 스케줄이 있었다. 그는 최근까지 곧 개봉할 이도공간이라는 영화를 찍었으며 이 영화로 홍콩금마장상 후보에도 올랐다. 자선공연도 있었고 팬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꾸준히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홍콩에서 괴질이 돌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시민들에게 괴질을 조심하라는 인사도 밝게 주고 받았다... 결론은 아주 일상적이고 평소와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정신이 그렇게 이상하다면 스케줄을 그렇게 꼬박꼬박 소화하고 다닐까? 들쭉날쭉하고 어느정도 괴팍해져야 하는거 아닌가..
역시 오늘 보도된 내용이다.
'이날 예정된 만남은 장국영이 며칠 전 출연하기로 결정한 장학우의 2004년 콘서트 진행 과정 등을 협의하기로 하는 등 아주 일상적인 대화를 위한 자리였다'
장국영은 2004년 장학우의 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는 것을 논의하였다. 사건당일날 낮에는 장학우와 직접, 그리고 사건이 일어난 시각에는 매니저와 함께 논의하기로... 이것이 자살할 사람의 행동인가
5. 옷에 소지품을 주렁주렁 매달고 자살?
자살은 절대 장난이 아니다. 뛰어내리는 사람들은 마음을 정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옷에있는 소지품들을 빼낸다고 한다. 가볍게 날고 싶어한다고나 할까.. 속세의 물건들을 그렇게 주렁주렁 매달고 뛰어내리는 일은 없다고 한다. 또한 유서는 발견되기 쉬운 곳에 잘 보관한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장국영은 지갑...등등을 옷속에 잔뜩 품고 있었고 지갑속엔 돈도 두둑이 들어있었다(이 또한 장국영의 마지막이 평소와 아주 같았음을 보여준다고 할수있다). 또한 유서도 옷에서 발견되었다. 24층에서 뛰어내리면 유서가 훼손될수도 있는 일이다. 유서는 마지막으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뛰어내리는 사람들은 절대로 유서를 갖고 뛰어내리지 않는다.
6. 생명보험 가입?
장국영은 그 자체로도 재산이 460억 정도라고 하지만 5년전 25억의 보험가입, 2년전엔 추가로 12억 정도의 생명보험 가입을 했다고 한다. 거의 40억에 달하는 생명보험을 가입한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혹시 신변에 위협이라도 느낀 것이지..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는가.. 생명보험가입이 항상 의문의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왔기에 더욱 의문이 가는부분이다..
7. 동성애자에다가 정신이상자?
장국영은 동성애자가 아니다. 양성애자일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 그것도 확인된 바 없다. 장국영은 언론에서 '자신을 좋아해준다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했지 자기가 남자와도 섹스를 한다고 한적은 절대 없다. 이른바 약간의 농담이 섞인 말이었던 것이다. 장국영이 동성애자니 하는 말은 모두 악명높은 홍콩의 황색언론들이 떠벌이는 것이다.
장국영은 한번도 자신이 동성애자이거나 양성애자임을 자기입으로 밝힌적이 없다. 오히려 비웃어왔다. 당학덕이란 자와 손을 잡은 사진이 황색언론에 찍히고 게이가 아닌가 하는 보도가 있었을때 장국영은 '나는 다른남자배우와도 손을 잡은적도 있다'고 웃어넘겼다. 장국영은 게이가 아니다. 장국영은 홍콩연예계에 많은 좋은 여자친구들을 갖고 있다. 유명한 장만옥과도 한때 연인사이였으며 그밖에 공식적으로 연인으로 밝혀진 여인도 있다. 당학덕이란 자에게 장국영이 갖는 감정은 '고마움'이다. 당학덕은 장국영의 무명시절 헌신적인 후견인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굶으면서 장국영의 데뷔를 도왔다고 한다. 어려울때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 그것 뿐인 것이다.
심각한 우울증 또는 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위에서도 부분적으로 밝힌바와 같다. 최소한 아주 일상적으로 살다가 갑자기 모든것을 내팽개치고 초스피드로 자살할 정도의 우울증은 아닌 것이다. 그정도로 정신불안이라면 정상적인 대외활동이 불가하다고 한다. 유덕화는 자살소식을 듣고 불과 몇일전 장국영과 저녁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때 유덕화는 별다른 이상한 점을 못느꼈던 것이다. 장국영은 사건직전까지 정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8. 당학덕에게 전유산을?? 그리고 당학덕의 의문스런 말들..
당학덕이란 자가 늘어놓은 말들은 매우 작위적이다. 그가 한말들은 대충 이렇다. '장국영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 저번에도 자살을 시도했다. 나랑 그의 사이는 문제 없다.. 등..' 아니..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어떻게 장국영의 자살동기를 그렇게 잘 아는가? 그의 말들은 언론이 그렇게 믿게 만드려고 일부러 흘리는 말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선 18년간의 그렇게 가까운 사이라면.. 그의 죽음에 누가되는 말들은 우선 안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우울증이라느니.. 자살시도라니.. 이런 언론보도의 근원은 전적으로 그의 말이다. 장국영이 자살을 예전에도 시도했다? 증거가 어딨는가? 그런 빅뉴스가 왜 이제야 밝혀지는가? 그 홍콩의 황색언론들은 그것도 몰랐는가? 정말 막역한 18년지기라면 자살시도까지 한 친구가 진짜 자살할때까지 내버려두는가? 언론이나 병원에 그때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 장국영이 자살하는 순간 우울증으로 자살했는지 발을 헛디뎠는지 보지도 못하고서 어떻게 아는가? 정말 18년간의 둘도 없는 사이라면.. 나같으면.. 입은 열수 없고 눈물만 나올것 같다
또 사건당일날 당학덕과 배드민턴을 치기로 했다고 한다. 이또한 매우 신빙성이 떨어지는 말이다. 왜냐면 위에서 밝혔듯이 장국영은 이미 그날 전 매니저와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과의 관계가 변함없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꾸며낸 말은 아닐까.. 그는 이런 말들을 직접 언론사를 방문해서 말했다고 한다. 참 부지런한 제보자 이기도 하다....
장국영이 유서에서 당학덕에게 전재산 460억을 남기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 또한 유서가 공개되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는 일이지만.. 추측하자면 장국영은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 이는 그를 계속 보아온 나를 포함한 팬들의 믿음이다. 그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는 작년 팬들에게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황색언론들의 헛소리에 신경쓰지 말자며 팬들과 함께 크게 웃었다....
9. 부검을 하지 않는다.. 가족들의 화장주장?
위와 같은 의문점에도 불구하고.. 홍콩경찰은 자살로 단정지었고 부검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부검없이 화장하겠다고 밝혔다. 장국영은 가족이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결혼하지 않았고 형제들도 이름만 형제일뿐 어릴때부터 장국영은 혼자였다. 갑자기 가족이라는 자들이 나타나 부검없이 화장하겠단다.... 부검하고 화장하면 큰일이라도 나는가? 가족은 온갖 생각이 다드는 법이다. 나같이 장국영을 한번 만난적이 없는 사람도 타살가능성의 의문이 든다. 정말 가족이라면 부검을 주장해야 하지 않는가? 어디서 압력이라도 받는 것인가..혹은 연계된 것인가..
10. 홍콩의 삼합회 (트라이어드)
홍콩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은 홍콩의 경찰들이 마피아 조직을 무서워하며 벌벌떠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른바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 있다는 두려움이다. 또한 최근 개봉된 무간도라는 영화에서는 마약거래조직이 경찰의 고위급 국장을 쉽게 죽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마치 그동안 봐줬다는 듯이..이는 일부 현실이다.
홍콩의 연예계는 삼합회라는 마피아조직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일명 트라이어드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얼마전 이연걸을 몇일간 납치해서 그 영향력을 세상에 알린바있다. 이연걸은 당시 생명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이연걸, 주윤발 등의 헐리우드진출에도 삼합회가 배후에 있다는 말도 있다. 이들은 홍콩경찰, 언론계에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조직이다. 장국영과 그들사이에 어떤 알력이 있었던 것일까? 장국영 팬들사이에선 그가 은퇴한 것이 삼합회의 압력때문이었다는 말이 퍼져있다. 아님 당학덕과 연계되어 그의 재산도 함께 노린 것일까?.. 이연걸의 사례가 가볍게 보이지 않는다.. 알란탐이란 홍콩가수는 장국영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11. 장국영의 자기애(愛)
그는 강한 자기애를 가진 사람이다. 인터뷰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불과 1년전에 팬과의 만남에서 '아(我)'라는 노래를 열창하며 자신의 미래계획을 펼쳐놓았다. 죽기 직전까지 자선공연 등의 스케줄이 계속 이뤄지고 있었다. 결혼에 환상이 없다고 밝혔으나 자기가 원하는 모습의 가정을 한번 만들고는 싶다고 말했었다. 이런그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그의 자동차들의 차번호는 마지막까지 339번이었다.(이번호는 중국민간사상에서 장수를 상징한다고 하며 이는 일반인에게 널리 퍼져있는 상식이라고 한다.)
12. 홍콩의 세기말적 혼란..
홍콩은 중국에 반환되었다. 반환을 앞둔 홍콩의 세기말적 방황은 이제 현실이 되어 버렸다. 홍콩은 곳곳에서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엔 이른바 괴질로 도시 전체가 공황상태다.. 장국영의 죽음도 괴질에 밀려서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장국영의 죽음은 곧 홍콩의 죽음을 상징한다고 느껴진다.
정말 장국영이 타살되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밝혀낼 힘이나 의지가 지금 홍콩에 남아있는가? 아비정전에서 홍콩의 방황을 연기하던 장국영은 그렇게.. 홍콩의 마지막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이정도로 줄이려 한다... 장국영은 가족도 부인도 없다. 당학덕이 그를 배신했다면 장국영의 죽음은 영원히 의문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당학덕은 황색언론이 장국영에게 덧씌운 게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놀라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가까운 사이이기에 게이라던가 삼각동성애라던가..이런 것이 사실이 아님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460억의 재산을 갖게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장국영이 게이라는 사실은 모두 추측성 기사일뿐 그가 인정한 적은 단한번도 없다. 오히려 공인된 연인사이였던 여자친구들이 있었을 뿐이다.
지금의 홍콩은 진실을 밝힐 능력도 의지도 없다. 그러나 그는 혼자가 아니다. 그를 사랑하고 그의 맑고 용감한 영혼을 공유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또한 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진실은 무엇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면 우리는 그 진실을 밝혀낼 의무가 있다.
정신이상이니 동성애니.. 하는 말들은 전형적으로 사회적 소수 또는 약자를 만들어 매장시키려버리려는 담론들이다. 구태여 지금 내가 추측하는 사건의 진상을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을 뿐더러 이글의 정보로도 충분히 예측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위에서 밝힌 말들은 거의대부분 실제 보도되었거나 사실로 밝혀진 것들이다. 즉 fact들인 것이다.
솔직히 위의 글 모두 다 수긍할수는 없지만,이번 죽음이 대 스타의 죽음치고는 너무 쉬쉬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물론 괴질이라는 엄청난 사건때문이기도 하지만..또 전체적인 사건 정황도 너무 맞지가 않아요..이도 공간이란 영화에 너무 심취해서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너무 의도적으로 의문사로 몰고가는듯 합니다. 특히 '거기에서 뛰어내리면 그럴 수 없다' 식의 말은 수긍할수 없네요. 또 '장국영은 이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장국영이 동성애에 가까운 양성애적 감정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된 사실입니다.
좋게 보내주지는 못할망정 정확한 내막을 모른다고, 세계적인 스타라는 이유로 갖은 루머만 만들지 맙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작품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괴질 등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 사건으로 시선을 돌려보려는 당국의 의도적인 더딘 수사나 빨리 마무리되기를.. 그래서 이런 루머나 생기지 말기를..
첫댓글 동성애는 확실합니다. 몇년전 장국영의 홍콩 개인콘서트현장 마지막날 팬들앞에서 자신의 동성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읍니다.
솔직히 위의 글 모두 다 수긍할수는 없지만,이번 죽음이 대 스타의 죽음치고는 너무 쉬쉬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물론 괴질이라는 엄청난 사건때문이기도 하지만..또 전체적인 사건 정황도 너무 맞지가 않아요..이도 공간이란 영화에 너무 심취해서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뭔가 살아남은 자들의 섬뜩한 덫에 희생량이 된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너무 의도적으로 의문사로 몰고가는듯 합니다. 특히 '거기에서 뛰어내리면 그럴 수 없다' 식의 말은 수긍할수 없네요. 또 '장국영은 이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장국영이 동성애에 가까운 양성애적 감정과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된 사실입니다.
좋게 보내주지는 못할망정 정확한 내막을 모른다고, 세계적인 스타라는 이유로 갖은 루머만 만들지 맙시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작품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괴질 등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 사건으로 시선을 돌려보려는 당국의 의도적인 더딘 수사나 빨리 마무리되기를.. 그래서 이런 루머나 생기지 말기를..
즉사 안할수도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도 22층에서 뛰어내린 사람이 똑바로 선체로 떨어지다가 나무가지 같은데 몇번걸리고 떨어져서 즉사는 하지않은적이...
결국은 죽었지만..첫번째 의문사항은 정당성이 부족한듯 보입니다. 추락에는 변수가 너무 많죠~~뭐 24층에서 떨어져도 타박상만 입는 분도 있던데..
무엇보다도 추락할때 죽는사람중 절반은 추락중에 의식을 잃는다네여.
정신 잃으면 무거운 머리가 밑으로 향하게 되죠...그래서 즉사하는 겁니다. 똑바로 떨어지면 하반신마비되는한이 있더라도 목숨은 건질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듯.
장국영은 끝까지 의식이 있었난봅니다...병원까지 가서 죽었으니 말이죠.,.아마도 내장파열일듯...
그래도 3,6,8,9 번의 내용 때문에 저는 조금 의문스럽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