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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5-40 35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이르셨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
설악산 동해바다 쪽에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미시령을 넘어 콩꽃마을 학사평에서 시작되는 벚꽃길은
온천길과 목우재를 화사하게 꾸미고,
설악동에서 설악산으로 향하는 초입에서
벚꽃터널을 이루면서 소공원까지 이어진다.
소공원에서 다시 돌아 나오면서
벚꽃터널을 아쉬움 없이 다시 보고,
동해 물치항을 향해 내려가는 근 이십리 벚꽃길이
물치항 동해바다와 이어지면서 또한 장관이다.
영랑호 일주 호수 길도 화려한 벚꽃 화관을 쓰고 있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화사한 봄꽃들이 겨우내 잠들어있던
생명의 아름다움을 일깨운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 희생제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당신의 살과 피,
생명의 양식은 사람의 생명의 신비,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성체성사로 주님을 내 안에 모실 때,
주님과 나는 하나가 된다.
나는 부활하신 주님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한다.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 평화와 자유를 누린다.
생명의 신비, 진리와 선과 아름다움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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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벗꽃길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마치 그곳에 제가 가고 있는 듯 하군요.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