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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 South Korea midfielder Ji-Sung Park has told CNN he dreams of making history by becoming the first player from his homeland to figure in the Champions League final, Europe's premier club match.
The showpiece event will take place in Rome on May 27, with defending champions Manchester United from England taking on Spanish title-holders and two-times winners Barcelona.
Park has been a key player for United throughout their European campaign this season, even scoring in his side's 3-0 second-leg win over Arsenal which sealed their passage to the final, not that this will guarantee his selection.
Last year Park was a star player in the Red Devil's semifinal second-leg defeat of Barcelona before Alex Ferguson left him out of his entire squad for the final in Moscow against Chelsea.
It is a memory that Park told CNN he is keen to banish: "It would be amazing to me (to play) as I missed out last season, I believed I would get there again but never thought it would be so soon, hopefully this time I will be there."
If Park does play it is sure to attract large audiences in South Korea where there is a large fan base for the club, a fact that has prompted Manchester United to travel to the capital Seoul in July as part of a close-season tour.
"It's not just in Korea that people will be watching (this game) - it's the world's best match and everybody wants to watch," Park said.
The final pits two attacking, high-scoring domestic champions against one another in a tie that many feel will prove an entertaining contest, an opinion that Park shares.
"The two best teams are in the final -- it won't be easy but it will be a fantastic final. We will try our best, they will try their best -- which means it will be a great final.
"Every player wants to win the title if they can -- if we can win the trophy we will be very proud."
BRITAIN SOCCER CHAMPIONS LEAGUE FINAL
Manchester United's Park Ji-Sung, right, is seen with Patrice Evra as they train with teammates at the Carrington training ground before the team's upcoming Champions League final, Manchester, England, Wednesday May 20, 2009. Manchester United will play Barcelona in the final of the Champions League in Rome on May 27. (AP Photo/Jon Super)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8)이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뛰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CNN은 5월 21일자(현지시간) 인터넷판 톱 기사로 박지성의 인터뷰를 싣고 "아스널과 준결승 2차전에서 터진 박지성의 선제골은 맨유가 결승에 오르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면서 "박지성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첼시와 결승전에서는 엔트리에 들지 못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박지성은 "좋지 않은 기억이었다. 이번에는 결승에서 뛰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N은 "박지성이 결승에 뛰게 되면 한국에 있는 많은 팬이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맨유는 7월에 한국을 찾아 친선 경기를 갖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꼭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보기를 원하는 세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두 팀 모두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붓는 멋진 결승이 될 것이다.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면 그 이상 자랑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맨유는 은 5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FC바르셀로나와 단판 승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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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BA --저는 LBA 22기ㅋㅋ>>페이지에서 에서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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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식도(老馬識途)
늙은 말이 길을 안다는 뜻으로 경험이 풍부하여 숙달한인물 또는 그 일에 익숙하여 선도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노마지로(老馬知路), 노마지지(老馬知智)라고도 한다. – 韓非子 說林上 -
제목 | '늙은 말'에게 길을 물어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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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864
2009.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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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머니의 대이동…
바닥에서 급하게 올라온 주가가 조정을 받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주가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가조정을 외친 쪽은 양치기 소년이 되었지만 틀려도 기분 나쁘지 않은 일이 되었다. 디플레를 걱정하여 실물의 성장보다 더 많이 풀어 놓은 유동성이 엄청난 규모의 핫머니가 되어 대이동을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유동성의 힘이 무섭다. 6개월 전 만해도 쳐다보지도 않았던 송도, 청라 등 인천 부근의 아파트 청약이 과열이다. 폭락했던 골프장 회원권 값이 50%넘는 상승을 보였고 모 반도체 회사의 유상증자 청약에 26조 가까운 돈이 몰렸다. 주가폭락의 공포에 IPO시장이 개점휴업을 한 게 불과 얼마 전인데 IPO시장에 다시 불이 붙었다.
혼란스럽다. 중국의 고사에 전쟁터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전쟁터에서 경험이 많은 "늙은 말에게 길을 물어보라"는 말이 있다. 이런 상황에 경험 많은 "늙은 말"에게 물어보면 뭐라고 할까?
2009년 들어 97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규모의 초과유동성이 풀렸다. ([그림1]참조) 주가와 초과유동성과의 관계를 보면 실물경기와는 시차를 두고 반영하면서 주가는 초과유동성이 0%수준까지 갈 때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물론 짧은 조정은 있었다.
정말 머니 게임만 있는 것일까?
전세계 실물경기의 간접지표인 BDI지수가 반등했다. 한국도 공장가동률의 간접지표라고 볼 수 있는 전력판매량이 반등하고 있다. 파리 날리던 인천공항에 여행객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출입국수속대에 대기 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신규 개장 골프장의 회원모집광고가 신문의 전면광고로 등장했다. 상장회사 1분기 영업이익이 환율덕택이긴 하지만 작년 4분기 대비 67%증가 했다. 물론 전년 동기비로는 81%감소했다.
이번 금융위기의 발원지인 미국은 어떤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건설업 신뢰지수도 8개월 만에 최고다. 파생상품의 덫에 걸려 곧 무너질 것 같아 정부의 협박에 공적 자금을 대거 수혈 받은 미국은행들이 공적 자금의 조기상환을 추진한다. 서브 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미국 은행들의 상처가 예상보다는 깊지 않다는 얘기다. 미국의 주간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강한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동성의 힘으로 얼마나 갈까?
주요 언론에 과잉유동성 규제에 관한 주장이 나오기 시작하고 인플레를 걱정하는 소리가 들린다. 불안하다. 경기도 안 좋은 데 다시 돈 줄을 죄면 주가는 폭락이기에 좌불안석 안 할 수 없다. 그러나 똑똑한 뭉치 돈, "스마트 머니"는 아랑곳 않고 계속 시장으로 들어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정부는 "숫자"를 좋아하고 똑똑한 투자가는 "감"을 믿는다. 전세계 어느 정부도 호 불황에 관계없이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가 없다. 공무원이 근거 없이 정책을 집행했다가 목이 날라가는 걸 수 없이 봐 왔기에 숫자가 안 나오는데 액션을 할 리가 없다.
서너 그루 나무를 가지고 숲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다. 일부 지역, 국지적인 과열은 유사이래 가장 많이 풀어 놓은 유동성 때문에 피할 길이 없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큰 그림을 보면 물가가 마이너스이고 실업률이 두 자리 수를 향해 달리는 중인데 증시가 올랐다고 긴축하는 바보는 없다. 지금 상황은 오히려 전세계 모든 정부가 비슷한 입장으로, 증시에서 돈이 넘쳐 제발 그 돈이 내수로, 제조로 흘러가기를 학수고대 하는 편이다.
과잉유동성이 넘치는 시장에서는 아무리 조정을 외쳐도 정부가 긴축으로 방향을 틀지 않는 한 주식시장은 짧은 조정을 거치면서 긴 상승을 한다. 정부가 "아직 통화정책의 기조 바꿀 때 아니다" 이런 언급을 하는 중이면 주가는 하락하기 어렵다. [그림5]를 보면 불황 중에도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는 적게는 20%, 최고로는 50%까지 상승했다.
증시는 불황의 끝자락을 좋아한다.
증시는 불황의 끝자락을 좋아한다. 불황의 끝자락에서는 경기와 금융경색을 풀기 위한 정부의 "뷔페 식 돈 풀기"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각국 정부가 모두 "구제금융 버블"을 걱정할 정도로 돈을 풀고 있다.
증시는 유동성을 먹고 자라는 하마다. 실물이야 돈을 퍼부으면 궁극적으로는 일어선다. 단지 기간이 문제일 뿐이다. 그전에 잉여유동성이 커지면 증시는 먼저 상승한다. 지금 이 "돈 먹는 하마"는 정부가 무제한 퍼 붓는 유동성을 만끽하고 있다.
지금 전세계 경제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통화증발로 인한 인플레 위험보다는 경기하강위험이 아직 더 크다. 최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나타난 작은 경기회복의 시그널은 환율효과와 정부의 재정투입효과 때문이다. 기업의 자생력은 아직 멀었다. 엄밀히 보면 전반경기는 하강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지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 아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환자에게 링거 병을 떼면 바로 다시 중환자실로 간다. 아직 몇 개의 선행지표와 심리지표 외에는 회복의 조짐이 없는데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가 없다. 어쨌거나 꽁꽁 얼었던 투자심리가 실물의 작은 경기회복 신호를 보면서 깨어나고 있다. 심리, 자금, 실물 순으로 회복이 이루어지는데 실물의 개선 전에 이미 돈은 실물경기의 1년 후를 내다 보고 앞서 가고 있다.
좀 역설적이긴 하지만, 지금은 주가센스로 만 보면 경기회복의 시그널이 나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그널이 나오면 기다리는 것은 "금융긴축"이기 때문이다.
실물의 완연한 회복이 숫자로 나타나고 금융당국이 그 간 풀어 놓은 돈을 단속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주가는 펀더멘털을 다시 찾기 시작한다. 실력보다 부풀려진 투자대상에서는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새로운 폭락이 생기기 때문이다.
Financial Crisis vs. 'Green Shoots'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는 이제 언론의 관심에서 좀 비켜선 느낌이다. 오히려 이젠 각국 정부의 대응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의 구글 검색어 랭킹에서 보면 "금융위기" 대신 "불황중의 경기회복의 신호"라는 표현인 "Green shoots"라는 단어의 검색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장기불황”을 걱정하고 미국 발 "2차 쓰나미"를 우려하는 쪽의 생각은 무엇일까? 금융기관의 추가 부실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다. 그것은 서브 프라임 이외 나머지 부동산 금융상품의 문제와 전세계 GDP에 맞먹는 CDS같은 파생상품의 규모 때문이다. 예를 들면 CDS의 경우 부동산가격의 추가 하락과 금융기관의 추가부도로 2%만 부실이 더 생기면 이번 서브프라임에서 나타난 그 이상의 손실이 난다. ([그림7]참조)
작년 부시 정부 때 금융 쓰나미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던 것은 문제가 된 파생상품의 규모가 얼마이고,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분기 결산기가 3번이나 지났다. 그 사이 부실자산의 규모도, 예상 손실도, 정부가 부담을 해야 할 대손의 규모도 파악된 상태다. 결국 알려진 악재는 그게 아무리 커도 더 이상 악재의 역할을 못한다.
이미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의 대형 금융기관들은 국유화가 되었다. 따라서 국가부도 정도가 아니면 신용위험은 없다. 그러면 이제는 누구의 부담이 되던지 간에 돈을 찍어 그 손실을 메우면 된다. 그리고 각국의 정부가 자산가격의 통제와 기업부도마저 통제하고 있다. 또한 실물위축을 막기 위해 엄청난 돈도 풀고 있다. 자산가격의 추가 폭락은 일어나기 어렵다.
역사적으로 보면 금융위기 때문에 망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단지 3년을 고생하느냐, 10년을 고생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다. 원인만 알면 대책은 어떤 행태로든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손실규모가 워낙 큰 미국과 유럽의 경우는 "3년 침체"가 정설처럼 되고 있고 일부는 10년 설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국가는 금년 하반기 아니면 내년에 경기회복을 장담하고 있다. 실제로 영어를 잘못하는 덕택에 파생상품의 쓰나미에서 벗어나 있던 중국이 가장 먼저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 이웃하고 있는 한국, 대만 등의 주변국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주가든 선행지표든 모두 반등 사인을 보내고 있다.
"늙은 말"에게 길을 물어 보면?
단기시장이 혼란스러울 때는 긴 그림을 보는 게 방향 잡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악재로 "시장이 피바다"를 이룰 때 이미 "주가는 상승"한다. 60년만의 최악의 상황이 이미 지났는지 아니면 아직도 오는 중인지는 긴 그림으로 볼 필요가 있다.
[그림9]를 보면 미국이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길을 알고 있다. 경기의 회복패턴도 V,U,L자를 논하지만 이미 과거 1915년 이후 6번의 경기불황에서 패턴을 보면 답이 나온다 20개월 안에 회복하면 V턴이고 30개월이면 U턴, 40개월이면 L턴이다.
주가가 조정을 받을까, 안 받을까에도 답이 있다. 아무리 지독한 불황에도 반등은 있다. [그림10]을 보면 불황이 시작된 지 10-20개월 사이에 주가의 강한 반등이 있었다. 이는 불황기를 벗어나려는 정부의 통화정책의 영향 때문이다. 이번에는 15개월 만에 반등이다. 또한 그림의 반달화살표를 보면 반등 후 조정도 반드시 있었고 그 조정의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
조정 후 주가를 보면 드라마틱한 추가하락은 1929년 단 한번뿐이고 나머지의 경우는 모두 회복의 패턴을 V,U,L자인지 확실히 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반등 후 조정에 겁먹을 일이 아니고 이것이 20개월짜리인지 30개월짜리인지 40개월짜리인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1929-1934년의 불황이 길어졌던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각국이 투기방지를 위한 긴축정책을 너무 빨리 써 경제회복 속도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 하강사이클에서 각국 정부의 행태를 보면 그 때와는 정반대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두 가지 큰 그림에서 본 종목선별
외국인들이 지레 겁먹고 도망을 갔던 한국시장은 중소형 재료주, 테마주, 실적주들이 대박을 냈지만 이젠 내심 불안하다. 하루 수천억원씩 주식을 사들이는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왔다. 그러면 이제는 큰 그림에서 시장의 변화를 보고 종목을 갈아타는 게 좋다.
첫 번째 그림은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나라가 힘을 못쓰는 통에 피해를 보는 외국기업들을 골라 보고 한국이 반사이익을 보는 업종을 고르는 것이다. 가전과 핸드폰, 자동차업종이 그 대상이다.
핸드폰시장을 보면 노키아, 모토로라 등 상위1-2위 업체가 금융위기로 나라가 헤매는 통에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 불황에 한국의 삼성, 엘지, 팬텍이 점유율도, 수익도 좋아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일본의 고전에 소니를 비롯한 일본 가전회사들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국의 LCD와 TV산업이 수혜자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자동차회사들도 죽을 지경이다. 한국의 기아차의 선방이 눈에 뛴다.
두 번째 그림은 "돈 있는 사람" 따라 하기다. 석유와 원자재가격이 오르고 있다. 석유와 비철금속관련 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 중국의 돈이 향하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 석유와 원자재가격은 중국이 무역수지 흑자가 나는 한,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매달 400억불이상의 무역흑자가 생기지만 위안화 절상 압력을 줄이기 위해 연초부터 대대적으로로 석유와 국제원자재를 사들여 무역수지 흑자를 줄이고 있다. 외환보유고를 2조 달러를 넘기지 않으려고 해외 원자재, 광산, 유전에 돈을 퍼 붇고 있다. 중국의 돈이 흘러가는 길에 돈 벌 기회가 있다. |
첫댓글 박혜순 후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