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윤석열정권은, 후쿠시마핵오염수 투기중단에 나서라”
- AWC 한국위원회와 12개 단체 및 정당, 한일노동자민중연대 핵폐기 기자회견 개최
AWC 한국위원회와 12개 단체 및 정당이, 지난 3월 21일(목)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일노동자민중연대 핵폐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핵재앙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핵폐기물인 방사능오염수를 불법투기한 일본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 그리고 한국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명연장과 신규건설 등 핵정책을 강행하는 윤석열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윤석열정권은 후쿠시마핵오염수 투기 중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동아시아를 넘어 인류 평화를 위하여, 핵무기와 핵발전을 폐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일본 '원전 필요없다 후쿠시마 여자와 친구들' 등에서 활동하며,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중단 투쟁과 피해자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중인 구로다 세츠코 씨도 함께했으며 발언도 했다.
구로다 세츠코 씨, 노동당과 간담회도 가져
한편, 구로다 세츠코 씨는 노동당 당사에서 노동당 당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구로다 세츠코 씨는, 일본 후쿠시마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정부는, 방사능 수치가 여전히 높은 사고 인근 지역에 큰 액수의 지원을 미끼로 청년들을 오게 하고, 사고 지역에 첨단 연구시설을 지어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대외적으로 사고가 수습되었다는 인상을 남기기 위한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 원주민들이 사고가 난 후쿠시마 인근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서 생존을 위해 복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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