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장47절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가로되 밀가가 나홀에게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고리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7 וָאֶשְׁאַל אֹתָהּ וָאֹמַר בַּת־מִי אַתְּ וַתֹּאמֶר בַּת־בְּתוּאֵל בֶּן־נָחוֹר אֲשֶׁר יָלְדָה־לּוֹ מִלְכָּה וָאָשִׂם הַנֶּזֶם עַל־אַפָּהּ וְהַצְּמִידִים עַל־יָדֶיהָ:
1. 내가 그녀에게 묻고 말하기를 당신이 누구의 딸인지요 하였더니 그녀가 말하기를 밀가가 낳아준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입니다 하므로 내가 코고리를 그녀의 코에 끼우고 손목고리를 그녀의 손들에 끼웠습니다.
2. 모든 일들이 기도한 대로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혹 이 딸이 나홀의 딸인가 하여 누구의 딸인가고 물었더니 뜻밖에도 밀가가 나홀에게 낳아준 아들 브두엘의 딸이라고 하므로 너무 감격하여 코고리와 손목고리를 끼워주었다고 하여 그 고리들이 어찌해서 리브가에게 있게 된 것임을 잘 설명하였다.
그렇게 친절하고 아름다운 딸이 바로 나홀의 딸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이라고 하니 너무 감격하고 감사가 넘쳐서 리브가가 하나님이 정하신 이삭의 배필로 알고 코고리와 팔지를 양손에 끼워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어찌 이렇게 하나님이 모든 일들을 바로 이루어주사 나홀의 딸을 만나게 해주셨다고 보고하고 있다. 리브라가 바로 하나님이 이삭을 위해 정하신 여자라는 것을 강조한다. 이렇게 우물 가에서 모든 일이 단번에 이루어질 줄을 어찌 예상하였겠느냐고 한 것이다. 아브라함이 지정한 딸을 우물가에서 단번에 만났다고 감탄하고 있다.
창세기 24장48절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8 וָאֶקֹּד וָאֶשְׁתַּחֲוֶה לַיהוָה וָאֲבָרֵךְ אֶת־יְהוָה אֱלֹהֵי אֲדֹנִי אַבְרָהָם אֲשֶׁר הִנְחַנִי בְּדֶרֶךְ אֱמֶת לָקַחַת אֶת־בַּת־אֲחִי אֲדֹנִי לִבְנוֹ:
1. 그리고 나는 몸을 굽혀 여호와께 경배하고 나를 신실의 길로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해 택하게 하신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였습니다.
2. 이렇게 리브가에게 감사의 표를 하고 바로 리브가를 만나게 하신 여호와께 몸을 굽혀 경배하고 나홀의 딸을 이삭의 아내로 택할 수 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고백하였다.
기이한 하나님의 섭리 기도를 들으사 이삭의 아내를 만나야 할 바로 그곳 나홀의 가문에서 만나게 하심을 인해 너무 감사하고 감격하여 경배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먼 길을 와서 단번에 자기가 그렇게도 바라고 원한 그 가문의 여자를 단번에 만날 수 있다니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일하지 않으셨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런 큰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를 찬송하고 경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종의 기도이지만 여호와는 그 기도를 다 들으셨다. 그 기도는 이삭의 아내를 구하는 일이므로 아브라함의 큰일이고 그 큰일을 그의 종인 자기가 맡았다. 그러므로 그는 이런 큰 호의를 베푸신 여호와를 찬양하고 경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창세기 24장49절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지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49 וְעַתָּה אִם־יֶשְׁכֶם עֹשִׂים חֶסֶד וֶאֱמֶת אֶת־אֲדֹנִי הַגִּידוּ לִי וְאִם־לֹא הַגִּידוּ לִי וְאֶפְנֶה עַל־יָמִין אוֹ עַל־שְׁמֹאל:
1. 그러므로 이제 당신들이 내 주인에게 선함과 신실함을 행하시려고 함이 있으면 내게 알려 주시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게 알리시면 내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돌이키겠습니다.
2. 일이 이렇게 전개되어 리브가가 여호와께서 택하신 이삭의 배필임이 판명되었으니 이제 그것을 허락하시면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선함과 신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선함을 보이는 것은 아브라함으로 그의 아들의 아내를 얻도록 하는 것이므로 선한 것이고 신실함은 그의 모든 기대와 소망에 합하게 해주는 것이므로 신실함을 보임이라고 제시하였다. 오래도록 소식이 두절 되었고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소식은 대강은 알고 있었지만 서로 전혀 연락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종이 나타나서 아브라함의 종이라고 하고서 자기들의 고명딸을 아브라함 아들의 아내로 내어놓으라니 좀 황당한 일이다. 모든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 진실을 의심할 수 없다. 분명히 종은 아브라함에게서 왔고 진행된 모든 일들도 다 아브라함의 원함과 작정에 일치한다. 또 아브라함이 오래도록 아들을 갖지 못하였다가 이제 아들을 가졌으니 그 연대가 늦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아들이지만 브두엘의 수준이 아니라 그의 아들과 딸의 연대에 상응하였다. 한 세대가 늦은 것이 확실하다. 백살에 아들을 낳았으면 그럴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오래 떨어져 살아 아무런 연락도 없다가 이제 불쑥 한 늙은 종이 나타나 자기 집의 고명딸을 요구하니 황당하고 어안이 벙벙하였다. 이런 요구도 단번에 처음 만난 자리에서 다 제시하였다. 그것도 딸을 보내되 멀리 가나안까지 보내야 되니 막막하고 판단이 잘 설 수 없게 되었다.
처음 나타난 한 사람이 리브가를 여호와께서 정하신 이삭의 배필이라고 주장하였다. 아브라함의 며느리가 되는 것은 별로 나쁠 것이 없지만 너무도 멀리 딸을 보내야 하니 그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3. 만일 딸을 주기 싫어도 말을 하면 그대로 행하겠다고 제시하였다.
모든 일의 진행이 이러하여도 딸을 줄 수 없으면 그것도 말하면 또 그대로 행동하겠다고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가부간 말을 해주어서 그냥 돌아가든지 아니면 딸을 데리고 갈 수 있게 하라고 요구하였다. 딸을 주지 않을 경우에도 그렇게 행동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