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9. 토요일, 저녁 식사를 일찍 하고 상암동에 있는 하늘 공원으로 억새 축제를 보러
차를 몰고 강변 북로로 향하니 오매!!! 강변북로 부터 차로 꽉 막혀 있다.
아이고 이차들이 전부 하늘 공원에 가는가 보다. 어째 겨우 공원옆 도로변에 무단주차를 하고
7시 30분경에 하늘 공원위에 헐레벌떡 도착하고 보니 벌써 인산인해이다.
금년부터 억새에 색색이 조명을 한다고 해서 와 봤는데 전국의 찍사들이 다 모였는가 보다.
형형 색색의 조명을 하여 아름답게 꾸며 놓았네...
올라 가는 길가에 엄청 많은 등을 달아 놓았다.
하늘 공원은 상암 축구장 옆의 옛날 쓰레기 처리장인 난지도에 조성한 공원인데 한강변이 내려다
보이고 하늘이 잘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평소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공원 전망대에서 본 한강 야경, 왼쪽으로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눈 밑으로 양화대교,
서강대교,마포대교,여의도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양화대교 야경
오른쪽 끝에 성산대교가 보이며 올림픽 대로의 야경이 밝게 보인다.
앞에 보이는건 한강 시민 공원이고 멀리는 올림픽 대로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돌아 서서 보니 억새에 조명이 들어 오고 있다.
야간 조명의 억새를 볼 수 있게 구조물을 설치 해 놓았다.
붉은 색 조명의 억새
구조물위로 올라 가본다. 흰색 조명이 펼쳐진다.
흰색 조명이 끝나니 푸른색 조명이 들어 온다.
흰색 조명때의 억새
흰색 조명의 억새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하여 아름답게 보여 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에 삼각대를 걷어 버린다.손각대로 촬영하니 핀트가 좀 흐릿하다.
디카 가지고 나온 사람,핸드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들
아내가 핸드폰으로 찍은걸 보니 더 잘 나오네...
조명등 쇼가 벌어 진다.
코스모스 밭인데 흐릿하다.
초가지붕 정자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맛있게 먹어 쌋는다.
하늘 공원 비석앞에 가을 국화도 장식해 놓았다.
구경 다 하고 내려 가는길
상암동 쪽 아파트촌
행사장 입구쪽으로 나온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음력 보름이다. 그래서 깜깜한 밤인데도 구름이 찍히는구나...
이제 거의 다 내려 왔다. 지금 시간이 9시가 다되 가니 한 시간 반 동안 헤매고 다녔구나...
내려 가는 길가의 서울 억새 축제가 쓰여진 등불
첫댓글 우와 ! 서울에서 억새축제도 하네요.
멋진 야경에 억새조명까지 대단한 축제에 대단한 작품들입니다.
대단한 축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대단한 작품은 더더욱 아닙니다.
내년에 또 가서 다시 잘 찍어 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