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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8:9-15(p.977) 하나님이 주신 매뉴얼(manual)
▣ 이사야 8:9-15(p.977) 하나님이 주신 매뉴얼(manual)
현대사회는 아주 복잡합니다. 옛날에는 하루에 우마차가 한두대 지나갈까말까하던 길에, 지금은 옛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길이 크게 넓어졌음에도 자동차가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사고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도로에서의 운전이나 보행에 관한 법규가 만들어졌으며 그 만들어진 교통법규도 더 현실에 맞도록, 어떤 법규는 개정하고, 어떤 법규는 수정하고, 어떤 법규는 폐기하기도 합니다. 또는 새로운 법규를 만들기도 합니다.
교통법규라는 이 매뉴얼을 무시하고 위반하기 때문에 사고는 운전 중에도 그리고 보행 중에도 많이 일어납니다.
교통사고는 매뉴얼대로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통사고가 나게되면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찾습니다. 누가 매뉴얼 대로 운전하지 않았는지를 가려내고 책임을 지웁니다. 경찰관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매뉴얼(교통법규)에 근거하여 합니다.
무슨 교통사고든지..., 사고의 원인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매뉴얼에 입각해 보면 어디 하나라도 매뉴얼을 무시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매뉴얼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건물이나 견물 용도에 따라 화재진압 매뉴얼이나 화재 대피 매뉴얼이 정해져 있습니다.
매뉴얼(manual)이라는 말은 ‘안내책자’나 ‘규정’ ‘법규’를 말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 대피 매뉴얼이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집안에 있을 경우의 매뉴얼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밖으로 나간다.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으로 대피한다.'라는 것이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집안에 있을때의 매뉴얼입니다.
집밖에 있을 경우에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라는 것이 집밖에서 지진을 만났을때에 취할 매뉴얼입니다.
요즘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의 대피 매뉴얼은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한다’라는 것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진을 만났을때의 매뉴얼입니다.
얼마전 어떤 도시에 있는 대형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병실에서는 산모(産母)들과 어린 영아(嬰兒)들이 많이 입원해 있었으나 산모들도 영아들도 한 사람도 다치거나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병원의 간호사들이 매뉴얼 대로 재빨리 대처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불이 난 것을 알게되자 그 즉시 간호사들은 캥거루 옷을 입고 영아들을 두명씩 캥거루 주머니에 넣고 재빨리 대피하였다는 것입니다. 캥거루 주머니는 앞치마인데 큰 주머니가 두 개가 달려 있었어 위급시에 아기들을 그 안에 넣어 대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산부인과의 화재시 매뉴얼이었습니다.
매뉴얼이 없거나 있어도 매뉴얼대로 하지 않으면 대형사고가 되거나 큰 피해가 나게됩니다. 앞에서 말한 그 산부인과에서 매뉴얼은 ‘화재시에 캥거루 옷을 입고 그 안에 아기들을 넣은 후에 대피한다’ 라고 되어있을지라도 캥거루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든지, 캥거루앞치마를 수선집에 전부 맡겨놓았든지 한다면 매뉴얼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ㅁ. 메뉴얼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하는 것은 위급시를 대비하여 매뉴얼대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뉴얼에 명시된 장비라든지 대피하는 비상구등을 평상시에 확보해두고 뜻핮디 않게 화재가 일어났을 때에 매뉴얼대로 습관처럼 행동하기 위해서 매뉴얼 대로 연습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게되면 출발 직후에 승무원이 비행기 실내 통로 가운데서서 비상시에 어떻게, 어디로 탈출할것인가를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항공기 안에서 비상시에 승객들이 취한 매뉴얼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은 잘 배워둬야 합니다. 승무원이 위급시에 대처하는 매뉴얼을 설명할 때 엉뚱한짓을 하면 않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사실 매뉴얼이 수없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릴때는 부모님으로부터 배웁니다. 학교에서 배웁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기도하고 가르쳐주기도 하면서 우리는 자라왔으며 그리고 살아갑니다.
새 차를 구입하게되면 ‘사용설명서’라는 책이 한권 따라옵니다. 이것이 그 차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입니다.
그 책에는 그 차의 외관과 실내의 이곳저곳의 명칭과 사용방법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운전시에 유의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정비하는 방법이나 여러 고장의 유형을 설명하면서 응급조치할 수 있는 방법도 적고 있습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등 작은 전자 제품일지라도 요즘은 사용설명서가 제품과 함께 주어집니다.
그래서 제품을 구입한 후에 우리들은 사용설명서를 학생이 공부하듯이 하나 하나 읽으면서 숙지(熟知)합니다.
이렇게하게되면 구입한 제품에 애착이 갑니다. 그 제품을 오래전부터 사용한 듯 친밀감이 생겨나며 제품에 대한 신뢰감도 생격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합니다.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야만 구입한 제품을 고장 없이 그리고 그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 유익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메뉴얼을 에덴동산의 아담에게 주었습니다. 그때는 매뉴얼이 아주 간단 명료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과 29절에 최초의 메뉴얼이 있습니다.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그리고 창세기 2장 16절과 17절에서는 에덴동산에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메뉴얼을 주셨습니다. 사무실이나 아파트를 임대(賃貸)할 경우에 건물 주인과 임대차계약(賃貸借契約書, rental contract)를 맺습니다. 임대차계약이라는 메뉴얼을 지키는 그 안에서는 얼마든지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에덴동산이라는 낙원에 아담이 살도록 무상으로 임대(賃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계약조건은 있었습니다. 그것이 에덴동산에서 얼마든지 영생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매뉴얼이었습니다.
ㅁ. 2가지의 메뉴얼을 주셨습니다. 창2:16절과 17절입니다.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두가지의 매뉴얼의 첫째는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즉 네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누가 이 계약을 갑의 횡포라 말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계약이었습니다. 이 메뉴얼을 파기한 자가 아담입니다.
이 메뉴얼을 원상복구 시킬 자는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이유를 우리는 롬3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이런 죄인들에게 새로운 매뉴얼을 주셨습니다.
매뉴얼을 무시하면 그에 따른 결과는 파괴와 파멸만이 오게됩니다. 전자 제품을 매뉴얼..., 즉 설명서대로 사용하지 않게되면 그 기계는 금방 고장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매뉴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매뉴얼을 무시하게되면 우리 삶에는 고장이 납니다. 파괴와 파멸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말씀에 불순종하게되면 파멸이 오도록 정하신 것이 하나님의 매뉴얼입니다. 이런 점을 마음에 깊이 각인하는 가운데 본문을 보겠습니다.
. 9절 말씀부터 봅니다.
9.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북왕국 열 지파와 아람이 동맹을 맺어 쳐 들어온다는 소문 때문에 아하스와 모든 왕궁 신하들, 백성들이 근심에 잠겨 있는 모습을 전하는 대목인데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선포는 냉정합니다.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하였습니다.
민족 전체가 함성(喊聲)을 질러도 패망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천지의 주재(主宰)이신 하나님을 떠난자들은 천(千)이든, 만(萬)이든, 억(億)만이 소리쳐도 그것은 하나의 고함 소리에 불과합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Mount Carmel)에서 바알 선지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라고 말하면서 “너희는 숫자가 많으니 너희들이 먼저 너희 신의 이름을 불러보라”하였습니다.
바알 우상 선지자 450명은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부르짖고 부르짖고 고함치고 고함쳤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알 우상 숭배자들은 그 쌓은 제단 주위를 빙글 빙글 돌면서 뛰기도 하고, 너풀 너풀 춤을 추기도 하면서 별별짓을 다했습니다.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에게 “큰 소리로 불러라, 바알 신이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어딜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걷고 있는지, 아니면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모르지 않느냐 그러니 소리질러 깨워보아라”하고 조롱하였습니다.
엘리야의 조롱을 듣고난 바알 숭배자들은 더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저들의 찾는 바알 신이 있었다면 아무리 고약한 신일지라도 광적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큰 불은 아닐지라도 반딧불 정도는 내려줄만 할 법한데도 하늘에서 아무것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정오가 지났고 그들은 더욱 더 미친 듯이 떠들며 바알을 찾았으나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녁 소제드릴 시간이 되자 선지자 엘리야가 기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단지 자기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제단 가까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과 제가 주의 종이며 이 모든 일을 주의 명령으로 했음을 오늘 알려 주십시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해 주십시오. 오, 여호와여 응답하셔서 주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분임을 이 백성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뭇가지와 돌과 흙을 태웠고 구덩이에 고인 물마저 다 말려 버렸습니다. 온 백성들이 이것을 보자 엎드려 “여호와, 그분이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그분이 하나님이시다.” 라고 소리쳤습니다.
엘리야의 제단은 함성을 지르고 굿하듯 그런 법석을 떠는 제단이 아니라 여호와를 찾고 기도하는 제단이었습니다. 엘리야의 제단에는 불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3년 6개월의 기근으로 다죽어가는 땅에 비까지 내렸습니다.
사람이 적은 것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소리친다하여 하나님이 더 잘들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혼자였습니다. 그의 기도가 장황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아주 간결한 기도였지만 하나님은 불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민족 전체가 동원되어 함성을 질러도 끝내 패망하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말씀을 순종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함성을 질러도 패망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사람은 숫자로 승부를 볼수 있을 것으로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노아 홍수 심판날에 방주 밖에 있는 숫자와 방주 안의 노아 8식구를 비교해 보면, 방주 밖에 있는 숫자가 방주 안의 8명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수천배..., 수만배..., 그 이상으로 더 많았을 것입니다만 심판은 숫자가 많은 방주 밖에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 혼자 뿐인 것을 외로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엘리야도 갈멜산에서 상대는 450명이었지만 엘리야는 혼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실로 찾는 엘리야 한 사람이 붙잡은 제단에 불이 내렸습니다.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믿는 자 찾기가 어렵습니까? 그래서 신앙에 위축되십니까? 그렇게 될 필요가 없습니다. 형제 중에 믿는 형제가 나 혼자입니까? 엘리야도 혼자 였습니다. 그럼에도 진실하게 하나님을 찾는 한 사람....,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숫자가 많다고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매뉴얼은 숫자보다는 믿음의 사람 한 사람의 편이십니다.
타락하고 범죄하였다면 온 민족이 동원되어 함성을 질러도 패망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혼자 여호와를 불렀을지라도 하나님은 엘리야의 제단에 응답하셨음을 믿으시고 주만 바라보고 능력으로 일어서시기를 축원합니다.
요즘에는 타인을 격려할 때 화이팅(Whiting) 하는 말을 잘씁니다. 화이팅은 ‘응원’ ‘격려’를 뜻하는 감탄사입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참 좋은 격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힘내라 용기내라 참 좋은 격려입니다. 그러나 힘을 낸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용기를 낸다가 일이 다 성사되는 것도 아닙니다.
옛날 사람들은 ‘허리띠 졸라매라’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힘을 다하라는 말입니다. ‘젖먹든 힘까지 다 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본문 9절 중반부터 보겠습니다.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온 힘을 다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산다면 일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하나님을 떠나산다면 끝내는 패망합니다.
. 10절 말씀입니다.
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의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힘을 합치면 훨씬 수월해진다는 뜻입니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밥 열 술이 한 그릇의 밥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살면서도, 세상 사람들을 잘 사귀어 사업에 도움을 얻고저 죄(罪)되는 것을 알면서도, 술자리나 도박자리를 물리치지 못하고 함께 어울려주므로 저들의 도움을 받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도와주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오히려 배신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여 회개하면서 주님께 돌아오는 그런 성도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 끼리 아무리 머리 맞대고 계획하고 연구할지라도 끝내 이루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에 빼앗기기를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분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신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신5: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신6: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사랑의 특징은 질투입니다. 사랑하는 자를 절대로 그 무엇에게도 빼앗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이 세상을 사랑하는 죄악을 두고 살면서는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쓰고 사교성이 뛰어나고 상술이 뛰어나고 외교술이 뛰어날지라도 결국은 실패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싶어하시기 때문에 그런 불신앙적인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잠언16:9절 말씀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 없이 세운 계획, 하나님 없이 떠드는 숱한 말들은 다 무익하고 공허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그 계획에 함께 하시지 않고 그 떠드는 자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시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하나님의 매뉴얼입니다.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본다면 이사야 선지자 당시의 유다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 역시 그들이 사면초가의 위기 앞에서 도움을 얻겠다며 앗수르 혹은 애굽으로 가는 작태가 절대 고아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 부질 없고 또 끝내 그 뜻을 이루리 못하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 아무리 애쓸지라도 결국은 실패하고 만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찾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듣고저 애쓰시기를 바랍니다.
.11절 말씀을 봅니다.
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라는 말씀은 그 말씀이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이루게하시는 강한 손..., 능력의 손..., 천지를 주관하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고 그대로 행하여도 결코 낭패를 당하거나 살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 12절 13절말씀을 봅니다.
12. 이 백성이 반역자가 있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반역자가 있다고 하지 말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 할 자로 삼으라
헛된 말에 속지 말라하십니다. “예수만 믿고 살다가는 밥도 못얻어 먹는다”든지...., “헌금하는 것 만큼 가난해진다”든지..., 이런 말은 다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삶의 해답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가짜 뉴스가 많이 떠돌아 다닙니다. 요즘 세상은 글을 썼어 올릴 곳도 많습니다. ‘댓글’이라 했어 누구든지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대중들을 상대로 나의 의견을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너무 많습니다.
소위 ‘유튜브’(YouTube) 라는 것이 있어서 여러 가지 시사 이야기며 정치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이름 있는 정치인이하는 유튜브 방송은 적어도 수십만에서 많겠는 수백만명이 봅니다. 그런데 과연 그들이 하는 뉴스나 논평이나 해설이 사실인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시대는 불행하게도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갈수록 편협(偏狹)해져 갑니다. 이해나 아량(雅量)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기가 어렵습니다. 정치인들에게서도 학자들에게서도 심지어 성직자들에게서도 이해나 아량이 넓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時代)에 산다는 것이 불행한 일이지만 한편은 이런때일수록 진실하시고 진리이신 예수님께 나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시대입니다.
어둠이 깊어갈수록 별빛은 더욱 더 빛납니다. 빛되시는 주님을 찾기가 너무나 좋은 시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며 살아갑시다.
세상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해줘야 할 대상이며, 혹은 복음으로 점령해야 할 대상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으십니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양하며 그리고 말씀을 믿고사는 우리모든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14절과 15절 말씀을 봅니다.
14.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15.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14절과 15절에는 ‘걸림돌’,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반석’, ‘함정과 올무’, ‘덫’ 등의 표현들이 반복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빠져버리게 하거나, 꼼짝 할 수 없도록 사로잡혀 버리게 하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고 의뢰하는 자에게는 전적인 의지가 되어 주시는 반면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불신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에게는 또한 절대적인 두려움의 대상이 되사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날지라도 들짐승이 덫에 걸리듯 이런 자들도 하나님이 놓아두신 덫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덫을 놓게되면 거기 걸려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디윗은 여호와께서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여호와를 노래하였습니다. 그 노래 중에 한 절입니다. 시편18편 1절과 2절 말씀입니다.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였던 다윗에게 하나님은 힘이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반석으로..., 든든한 요새로 그리고, 건져주시는 분으로, 피할 바위로 모든 것을 막아보호주시는 방패로, 또한 구원의 뿔이되어 주시며, 안전하게 거할 산성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매뉴얼을 우리는 믿으시고 우리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내맡겨버리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 즉 성경말씀을 멀리하거나 믿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고 산다면 우리는 덫에 걸려넘어지듯 죄악의 덫에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승용차 새차를 구입한 후에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거나 읽고서도 운전을 자기마음대로 하게되면 차는 곧 고장이 나고 말것입니다. 더 심하게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대로 차를 운전하면 그 차로 인하여 편리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신 사용설명서..., 즉 매뉴얼입니다. 이 매뉴얼 대로 살면 복된 삶을 살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우리 입에 두시며 우리 삶에 믿고 살아가시므로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시는 복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우리 입에 두시며 우리 삶에 믿고 살아가시므로, 여호와께서 반석이 되어 주시며, 요새가 되어 주시므로 여러분의 삶이 평안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우리 입에 두시며 우리 삶에 믿고 살아가시므로 하나님이 피할 나의 바위가 되시며, 방패가되시며, 구원의 뿔과 산성이 되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씀되로 믿고 사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으로 주신 복된 사람을 살게하는 영생으로 가는 길로 인도하는 매뉴얼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항상 말씀을 갈급하게 사모하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