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많은 수의 호스트들의 패킷을 범람시킬 수 있는 DOS(denial of service) 공격용 프로그램을 분산 설치하여 이들이 서로 통합된 형태로 공격 대상 시스템에 대해 성능 저하 및 시스템 마비를 일으키는 기법. DOS 공격은 공격할 시스템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을 무력하게 만들어, 시스템이 정상적인 수행을 하는 데 문제를 일으키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
중국 해커들이 만든 디도스는 바이러스를 유포해서 만든 이른바 좀비 컴퓨터 수백, 수천대를 원격 조정해서 특정 사이트에 집중적으로 과부하를 걸고, 결국은 사이트를 다운시키는 방식이다.
- 관련 기사 : '디도스 공격', 한-중 공조로 막는다, KBS뉴스 9/23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 기출
- 대부분 금융기관인 대주(貸主)가 차관단, 즉 신디케이트를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借主)에게 일정액을 융자하는 대출방식. 이와 같은 형태의 대출은 유로크레디트 시장과 미국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근년에 들어 신디케이트 방식에 의한 유로은행의 유로커런시 대출이 국제적 대형 중장기자본의 조달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의 하나가 되고 있다.
대주측에는 신디케이트 조직에 의한 리스크의 분산, 객관화, 차주측에는 대규모 차관도입의 가능, 차입 협상과 시기조정 등을 통한 높은 신축성, 차입절차의 간편과 저렴한 차입코스트, 시장지명도를 필요로 하는 채권기채보다도 훨씬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유리성 등이 이 방식의 주요 이점으로 지적된다.
- 관련 기사 : 일본 은행들 "다시 월가로", 한겨레 9/23
- 참고 : 채권기채시장(bond floatation market)
채권의 발행에 의하여 자금의 수요자가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을 말하는 데, 자금수요자는 채권의 발행자이고 자금공급자는 채권의 응모자이다. 기채시장의 채권발행자는 각종의 주식회사, 정부, 지방공공단체의 채권발행은행 등이며, 채권수요자는 개인투자자, 은행, 증권회사, 신탁회사, 보험회사 등의 기관투자가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관투자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연불수출(export on a deferred payment basis)
- 수출금액이 커 현금 일부만 받은 후 나머지 잔액을 여러 해에 걸쳐 지불받는 방식의 수출이다. 수출대금은 수출하면 곧 결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플랜트류 등은 수출금액이 크기 때문에 수입하는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 이 같은 경우 정부차원이나 민간은행의 지불보증을 전제로 연불수출방식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선진국간의 수출경쟁격화로 수입국에 보다 유리한 수입조건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이 방식이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