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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초대교회 선배들의 신앙을 온전히 계승”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지난 지난 7일 전국 CE(기독청장년면려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후원금으로 2천만 원을 윤경화 회장에게 전달했다. 윤 회장은 CE 100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윤경화 회장은 “올해는 CE가 창립된지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며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CE를 100년간 은혜 가운데 지켜 보호해 주셨다.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새롭게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에 새로남교회에서 귀중한 후원과 기도를 통해 재도약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이 시대와 시기에 한국교회 가운데 영향력 있는 단체로 청장년들을 일깨우며 모든 교회를 돕겠다”고 밝혔다.
오정호 목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창립된 CE는 우리교단에 엄청난 선물이며, 우리 새로남교회가 CE를 후원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독청장년면려회의 중흥을 일으켜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 “CE는 우리 선조들의 일제 시대의 압박 가운데서도 복음운동과 및 생활 개혁운동을 일으킨 단체이다. 이런 정신을 계승해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교단의 단체를 돕는 것이 우리교단의 생명력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초대교회 선배들의 신앙을 온전히 계승하겠다는 CE의 정신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100주년 기념사업 감사예배 및 중앙대회, 기념대회, 기념학술 대회 및 문화 사업, 기념하기 지도자대회, 기념교회 건축, 한국 CE 100년사 편찬 및 기념물품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예장합동측 기독청장년 면려회는 1919년 3·1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교회로 모여든 청년들의 신앙 활동을 돕기 위해 안동 주재 선교사였던 안대선(앤드슨)의 지도로 1921년 2월 5일에 안동교회에 조직되었으며, 이 모임이 현재의 면려회의 효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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