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리 수2808
향리유정
지리산 넘어 정이 넘치던
향촌 함양
읍내 오일장과
아직도 남아 피는 연꽃
흑돼지 숯불갈비와 함께
심상에 젖어
읍내 한 바퀴
흠뻑 땀에 젖어며
강둑 언덕에
들어누운 소와 조우하며
상림 공원의 산삼 축제
꽃무릇과 함께 둘러본다
산골짜기 오지도 옛말
장삿속에 찌든 시골 인심
씁씁한 뒷맛은
산 언저리 백문동을 향한다
2021.9.13 자유리 정순율
카페 게시글
◈자유리♡정순율님
자유리 수2808 - 향리유정
자유리
추천 1
조회 6
21.09.14 13:1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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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이 힘양이신지요?
옛날 그 좋은 인심은 온데간데 없고
장삿속에 찌든 시골 인심이 되었군요
마음이 그래서 씁쓸하시겠어요
전형적인 가을날인데 낮엔 덥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산삼축제 갔다가 뒷맛이 영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