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아림제가 끝났다.
별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피아노경연대회가 거창고등학교 강당에 있었다
그래서 학교예선에 통과한 아동 8명을 인솔 거창에 살아도 가보기 어려운 거고 강당에 갔는데
내 기억속의 강당보다 작았고 아담하고 왠지 고향냄새가 풍겨왔다.
강당 뒷면에 붙어있는 직업 십계명을 읽어보면서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왤까?
본관 건물을 둘러보다 송종봉쌤, 오상헌쌤, 박치용쌤, 박혜원쌤께 인사드리고 김예진쌤(태진동생)도 보고 그냥 급히 지나가시는 박종원쌤도 봤다. 건물도 그대로 화장실도 그대로 또 우리 선생님들께서도 그대로 인것 같은데 나만 나이가 든것 같았다.
교정 나무들도 가을이 한창이고
방금 갔다온 거열산성 밤나무에도 벌어진 밤이 낱알을 떨구고,
나무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정녕 푸른 가을 하늘이다.
이 가을
40 나이에 걸맞은 풍요로운 결실이 있는 가을이 모두에게 되기를...
첫댓글 다빈치코드를 읽고 '모나리자' 닉네임이 꿀꿀해서 닮고 싶은 꽃, 아니 날 닮은 꽃 우아한 '얼레지'로 닉네임 바꿨다.이의없지? 헤헤..
귀찮게 하는 애들이 있다는데, 요즘 어떤지?
투야! 헛다리짚었다. 나야 나 오. 직업상 잘 알줄 알았는데...
재키야! 25일날 부산대영박물관전시갔었다. 널 생각했는데, 종삼씨 가족도 왔더라.겨울아이와 같은 아파트 산다카데,1정 연수때 보고 첨 봤다. 너가 아들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 떠오른다.춘주야! 잘 지내지? 점아! 동연씨도 잘 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