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페루 관광청
우리에겐 ‘잉카제국’ ‘마추픽추’ ‘안데스 산맥’
등으로 잘 알려진 나라
'페루'
사실 페루는
남미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국가라는 사실!
지도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출처 : 구글 지도
왼쪽에는 태평양, 오른쪽에는 안데스산맥!
해안이나 정글, 고산지에서 온 식재료들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만나
새로운 요리들을 계속 만들어 내는거죠.
출처 : 페루관광청
그런 요리와 잘 맞는 페루 전통주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피스코(PISCO)’
피스코의 유래는 다소 안타깝기도 합니다.
예전 잉카제국을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이
안데스 산맥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피스코를 빚기 시작했다고 해요.
침략의 아픈 역사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해서 세계적인 술이 나왔네요.
출처 : 셔터스톡
안데스 산맥에서 재배한 포도,
그 포도즙을 블렌딩 해서
몇 달간 나무속에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면
피스코 한 병이 나옵니다.
35~50도 정도의 알싸한 도수에
소주처럼 투명한 것이 특징이지요.
피스코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 칵테일
2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피스코 사워 (Pisco sour)
전 세계 칵테일 랭킹 20위권 내에 항상 있는
대중적인 칵테일 피스코 사워가 있습니다.
레시피는 아주 간단해요~
▶레시피
- 피스코 3온스
- 라임주스 1온스
- 설탕 시럽 1온스
- 달걀흰자 1온스
- 얼음 4조각
위의 재료를 모두 블렌딩 한 후
버터 한 방울 떨어뜨리면 완성!!
출처 : 셔터스톡
이 피스코 사워의 경우 피스코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을 풍기는 끝 맛이
완전 봄의 느낌을 닮아 있었어요.
2. 피스코 칠카노
피스코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중 가장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칠카노 라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요즘 트렌드는 피스코 사워보다는
칠카노란 사실!
라임즙과 진저에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인데
요새 즐겨먹는 산토리 하이볼과 같은 느낌의
보다 술맛이 많이 나는 칵테일이라고 할까요?
피스코 사워가 단 맛이 감돈다면 칠카노엔
스치듯 지나가는 과일의 향기가 있을 뿐,
과즙이 남아돌지는 않는
아주 깔끔한 칵테일이었어요.
칠카노는 다양한 색으로 소개되는데
즙이나 재료들을 달리 하면 무궁무진한 칠카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나라마다 특별한 재료로 조주 하기 때문에
종류도 정말 많다는!!
▶레시피
- 피스코 2온스
- 라임즙 몇 방울
- 라임 슬라이스 한 조각
- 얼음 4조각
- 버터 몇 방울
준비된 재료를 모두 잔에 넣고,
캐나다 드라이나 진저에일을 부은 뒤
잘 휘저어주면 완성!
출처 : 페루관광청
그 밖에 피스코를 베이스로 파인애플 주스,
시럽, 라임, 클럽소다 등을 넣고 막대기로 휘휘 저은 뒤
레몬과 체리를 가니쉬로 위에 올려주면
'피스코 위즐' 완성!
그 밖에 요새 페루에선 피스코에 콜라를 섞은 칵테일
'피스 콜라(Piscola)'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하다고 해요.
잭 콕 만드는 것처럼 쉽게 만들 수 있겠네요~!
가깝고 싶지만 너무 먼 나라 '페루'
아직은 생소하지만 전 세계적으론 유명한 '피스코'로
좀 더 가까워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첫댓글 페루에 대하여 조금씩 다가가 보겠습니다!
피스코 한잔 주셔요~~~
하핫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