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 신화 이호동, 57회 도민체전 단체줄넘기 우승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불패 신화를 이어가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10년 만에 우승 신화 달성
이호동 단체줄넘기팀은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우승을 차지했다.
이호동 줄넘기팀은 남원읍 줄넘기팀과 치른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71개를 뛰어 70개를 기록한 남원읍을 단 한 개 차이로 신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호동 줄넘기 동호회(회장 김동식)와 연합청년회(회장 성상협) 회원들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줄넘기팀은 대회 출전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쪼개가면서 일심동체된 모습으로 열심히 연습해온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번 쾌거는 이호동주민센터(동장 박창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성), 체육회(회장 고연종) 및 각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이 한몫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호동은 지난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 민속경기 단체줄넘기 2013년도 47회와 2014년도 48회 대회에 연이어 우승한 바 있다.
고연종 체육회장은 “줄넘기 우승을 이뤄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선수들과 함께 계속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3년도와 2014년도 연이어 우승하면서 제주도 줄넘기하면 이호동이 신화를 써왔는데 오늘 10년 만에 다시 신화를 이어 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오늘 결승전 경기는 전율과 희열이 있는 멋진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창현 이호동장은 “줄넘기 선수로 뛴 줄넘기 동호회와 연합청년회,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단체가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오늘 우승의 영광을 이호동민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