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AVIS렌트 카를 주문하고 도착해서 차량을 인도해보니 국산 액센트
좀 실망스러웠는데.. 네비게이션이 없단다.지도한장 달랑건네준다.
주행거리35000마일(약55000Km) 타이어도 낡고 차소리도 좀 시원치 않다.
도착다음날 첫방문지로 리티디안 비치를 택하였다.
괌 최북단끝지점으로 자연보호구역이며, 앤더슨 공군기지옆의 군사보호구역
진입로는 콘크리트포장이 군데군데 깨져 피트홀이 깊이 형성 되어 있어 차량파손조심해야되고
오후 4 이후에는 출입이 안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바로 지척에 요즘 최대 이슈인 사드기지가 반경 5Km내의 앤더슨
공군기지 안에 있어서 강력한 전자파를 직격으로 맞는 지역이란다.
그래서인지 용감한 한국관광객만 가끔 찾는 한적하고 아름다우며 매우 위험한 비치이다.
이안류가 있어서 가끔 인사사고가 나지만 구조대는 없는곳이다.
작년 이맘때쯤 한국부부관광객이 익사했다는데
알고보니 가정을 따로 가지고 있는 유부녀 유부남이었다나?
시신 인도차 왔던 한가족은 시신 인도를 거부하고 돌아 갔다고한다.
리티디안 비치를 가다가 피트홀에 타이어가 파손되어 스페어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근처 타이어교환소에서 45달러를 주고 중고 타이어로 갈아끼웠더니 페타어처리비용 5달라를 더 달라고한다.
투먼비치 북쪽 사랑의 절벽
옛날 추장의 딸을 스페인 장교에께 시집 보내려고하자 딸은 애인인 차모로인 병사와 사랑의 도피로 이절벽에서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었고 지금도 파도가 칠때는 사랑의 속삭임이 들린다나 어쩐다나
멀리 투먼비치가 보인다.
출처: 여민락(與民樂) 원문보기 글쓴이: 瑞 相 (백제고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