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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약속ㅡ꿀이 많은 메밀꽃 접사
(부산 시민공원에서ㅡ모모수계)
메밀
마디풀과 한해살이풀로 동아시아 원산이다
꽃은 7~10월에 흰색, 때로는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많은 꽃이 모여 달려 총상 꽃차례를 이룬다.
5~6매인 꽃덮이는 흰색이거나 연한 붉은빛이 돌며 깊게 5개로 갈라진다.
메밀꽃은 가지끝이나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무리지어피며
꿀이 많아 벌꿀의 밀원이기도 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암술이 길고
수술이 짧은 장주화와 암술이 짧고 수술이 긴 단주화가 거의 반반씩 생기는데
이러한 구별을 이형애현상이라고 하며 장주화끼리 또는 단주화끼리는 수정이 잘 되지 않는다.
열매는 9~10월에 갈색·흑갈색 또는 은회색으로 달려 익는데 삼각뿔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를 교맥이라고 하는데 밀원·가축사료·식용·약용 등 쓰임새가 많다.
메밀은 단백질이 많아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이 있어 국수·냉면·묵·만두 등의
음식 재료로 널리 쓰인다. 또 어린잎은 채소로 쓰이고 풋베기한 것은 녹사료로 우수하다.
메밀깍지로 만든 베개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어 서늘하고 습하지 않아 열기를 식혀준다.
잎과 꽃에서는 혈압강하제인 루틴을 추출한다. 메밀꽃은 오랫동안 많이 피고
꿀샘도 많아 꿀이 많이 나는데 메밀꿀은 짙은 갈색이고 특유한 냄새가 나며
의약용으로 좋다. 메밀을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신경계·소화기·부인과 질환을 다스린다.
꽃말 : 연인, 사랑의 약속
첫댓글
위에 강아지 함께 하는 그림이
넘넘 귀여워요
음악도 좋아요
시인 님
오늘도 더위에 잘 살아 가 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