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까지 본 회계,재무직무 면접 후기

[[운영자]취뽀YEJI]

1) 동원 (재무)

1차면접 - 전공지식 엄청 물어봄, 선물옵션 및 재무비율 공식같은것도 질문함

              지금 환율이 얼마인지 물어봄(원화가 아닌...엔화나 유로화..;;)

              지금은 몰라도 당시에는 면접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음 3시에 갔는데 면접을

              거의 5시 넘어서 봤음

2) 상지건설 (재무)

1차면접 - 면접보면서 다른 지원자들의 학벌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줌;;;

              모명문대생은 면접시간 늦었는데 면접진행 도중 중간에 들어와서 참석함.;;ㅡ...ㅡ
              모명문대생한테 질문 집중,.너무 티나게.. ㅉㅉ

              왠지 차별당하는 느낌 면접에 흥미를 읽어서 면접관 뒤 창문 너머의 풍경들을 감상하다 나왔음

3) 신성통상 (재무)

1차면접 - 그냥 자소서에 적힌 내용을 물어보는 평범한 면접 전공질문 약간..그런데 이상하게 나만 왕따됨

              별 질문 받지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 면접비로 옷한벌 받고 나옴

              집에 오는 길에 문자로 불합격 통보 받음 힝~~

4) 세아제강 (재무)

1차면접 - 지원자 1 : 면접관 2  스타일의 면접 자기소개서 내용 좀 물어보다가 미국발 금융위기 같은

              시사적인 내용도 종종 물어봄 당시에는 경제신문같은것 전혀 보지 않았기 때문에 헛소리하다가

              퇴장.. 역시나 불합격 내 자신한테 좀 실망해서 면접비 2만원을 롯데백화점 본점 푸드코트에서 먹을것

              사먹는데 다 써버렸음

5) 풍산 (재무) 수시라서 1차, 2차면접 동시에 진행

1차면접 - 약간 압박스러움 이직하려는 사람들한테는 이직이유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함 예를 들어

              면접관 : 증권사에 있다가 왜 풍산 재무부서로 이직하려 하는지??

              지원자 : 제 적성에 맞지 않았고 재무나 회계쪽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면접관 : 증권사내에서도 재무나 회계쪽 부서가 있을텐데??

              지원자 : 아..그게 그러니까...

              그리고 영어질문도 함,,, 가족의 의미를 영어로 설명 이런식.. 나는 일반적인 자기소개를 영어로

              주문 받았는데 단 한마디도 못하고 죄송하다 했음 자괴감 느껴짐

2차면접 - 임원면접,.,,포쓰가 쩜.  임원포쓰보다가 면접실 포쓰자체가 장난 아님 중간에 나무로된 커다란 원형

              탁자가 있고 저 멀리 임원분들이 포쓰 넘치는 의자에 앉아 계심

              간단한 자기소개 및 직무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 및 토론면접에 나올법한 시사적 질문

              예) 미국의 경제위기는 이유가 무엇이고 언제쯤 회복할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것

              다른 사람들 말 잘함.  경제신문을 보지 않았던 나는 진짜 한마디도 말 못함

              역시나 광탈 이 면접 이후 귀찮고 싫어도 매일 아침 경제신문 기사 읽는걸 시작했음

6) 귀뚜라미 보일러(회계)

1차면접 - 수시라 그런지 1차면접이 최종면접 일대다(지원자 1)면접 기본적인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봄

              나는 회계관련 자격증 없다고 까였음 그리고 '상사가 부당한 요구를 하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 와

              같은 상황적인 질문도 했음. 면접관중 한분이 수고하셨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했지만

              연락따위는 없었음.ㅠ 

7) 한국사이버결제 (회계)

1차면접 - ...수시.2:1면접(지원자 1) 자기 장점을 말하시오, 이제까지 무엇을 준비했는지와 같은 케케묶은 질문의

              면접. 굉장히 별로인 면접이였음 왜냐하면 면접관들의 표정이나 분위기에서 일찌감치 불합격의 포쓰가

              느껴졌음. 면접비 없이 집에 돌아옴 역시나 느낌대로 불합격

8) 경동나비엔 (총무)

1차면접 - 몇 안되는 총무쪽 면접 ..자기소개때 직무를 잘못 말해버림 거기서 부터 삽질 시작, 총무란 직무에 대해

              아는대로 말하라고 했을때 버버벅됨. 당연한것임 총무에 대해 거의 생각한적이 없으니 그냥 기본적인

              질문을 하는 일반적인 면접.  결과는 광탈

9) 청담어학원 (경영지원)

토론면접 - 우선 토론면접을 함 어학원 특성상 여성분들 굉장히 많음 또한 여성분들이라 그런지 말빨이 끝내줌

              당시 토론면접 참가한 남자 지원자는 나포함 2명인데 말 제대로 못함. 면접관이 종이하고 펜 그대로

              두고 나가라고 함.. 아. 종이에다가 다른 사람 의견 메모 안하고 그냥 짱구 그림 낙서했는데...

심화면접-  토론면접 끝나면 바로함. 블라인드 면접 같았음 가치관에 관한 질문을 함 예를 들어 안중근 의사는

               테러리스트인가? 애국자 인가? 이런류의 질문 그리고 자기소개서 내용을 약간 상세하게 물어봄

10) 후성그룹 (회계)

1차면접 - 평범한 면접 약간의 전공지식 및 시사적 질문을 함

              예1) 출구전략이란 무엇인가?

              예2) 우리회사는 고정비랑 가변비용중 어느 비중이 더 클까?

2차면접 - 임원면접,  그냥 일반적인 인성 질문들만 함 나는 왜 회계 자격증 없냐고 또 까였음 결국 탈락

11) 정원앤시스템 (회계)

1차면접 - 그냥 일반적인 면접 특징없는 면접 호구조사의 비중이 큼..ㅡ..ㅡ 아버지 뭐하시냐 동생학교 어디 다님?? 이런것

12) 휴온스 (회계)

1차면접 - 자소서 바탕으로한 일반적인 질문 그리고 술은 얼마나 하냐?, 노조에 대한 생각은?, 담배는 하냐?

              ...와 같은 공통질문하고 끝냄 면접 잘진행하다가 중간에 앉아 계신분이 시간 없다는 제스쳐 보내자

              면접이 F1 레이싱 같이 진행됨 이것때문에 질문도 많이 못받고 광속으로 면접 마무리

13) 풀무원(회계)

1차면접 - 1:2 면접 (지원자 1)  자소서 질문 및 전공질문을 적당히 물어봄 거의 인성면접에 가까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하라고 했을때 헛소리함 ㅠㅠ 역시나 탈락

14) 한경희생활과학(회계)

1차면접 - 2:2 면접 조용한 분위기에서 면접 진행, 자신들이 중소기업이라는 것을 강조 야근질문이 많은것을 보아

              야근을 많이 하는듯함. 암튼 들어와서 오래 버틸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것 같았음

15) 인큐브테크(회계)

1차면접 - 최..악의 면접 채용공고에 나타난 내용과 실제 가서 들은 내용들이 다름. 여기부터 욕나오면서 면접 보기가

              싫어짐,  면접 성의 없게 보고 왔음. 웃긴건 면접관들도 나 한테 별관심 없다는 식으로 면접을 봄

              지원자가 회사를 싫어함, 면접관이 지원자를 싫어함.   응??

16) 현대종합금속(총무)

1차면접 - 몇 안되는 총무면접... 한번에 들어갈때 7~8명씩 들어감..  자기소개, 지원동기, 하고싶은말이 공통 질문인데

             인원이 많으니 저것만 하는데도 거의 20분정도 걸림. 대부분 지원자들은 개별질문 거의 못받아봄. 한두명에

             개별질문 한개씩 던지고 면접끝,, 지방근무 가능한지 다 물어봤음

17) 천경해운 (재무)

1차면접 - 1:2면접 (지원자 1) 수시이므로 1차가 최종,  평범한 면접 그냥 공백기 같은것 물어봄.

              술잘먹냐고 물어봄,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18) 삼영무역 (회계) 

1차면접 - 5:4면접 (지원자 5) 면접관들이 지원자 얼굴 보기보다 컴퓨터 보기 바쁨 마우스 휠 돌리는 속도가 빛의 속도

              기본적인 질문외 회계 업무시 필요한 자질, IFRS에 관해 물어봄.  IFRS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삽질 광탈

19) 한유앨엔애스 (회계)

1차면접 - 2:1면접 (지원자 2) 원래 면접관이 바쁘다고 다른 분이 면접관으로.. 지원자들보다 면접관이 말이 더 많았음.

              면접은 굉장히 오래본것 같은데 뭔가 실속이 없는 면접 같았음 탈락

20) 롯데 - 식품쪽 계열사 (경영지원) 첫번째 도전

1차면접 - 3:3 면접 지원동기 및 가장 일반적인 것 공통으로 물어봄 별 특징 없는 면접. 몇몇 지원자들한테 개별 질문 있음

              나는 질문 못받음. 광탈

21) 롯데 - 식품쪽 계열사 (경영지원) 두번째 도전

1차면접 - 다시 가보니 똑같은 면접관 분들... 면접관의 첫번째 질문의 1번타자였는데 진짜 뻘대답 했음 쪽팔릴정도로

              뻘대답,  면접관 입장에서 생각해도 바로 탈락시켜버릴 대답 역시나 탈락. 면접 내용은 상당히 평이함

              다시 도전하면 왜 다시 도전했는지 꼭 물어봄

22) 롯데 - 서비스쪽 계열사 (회계)

1차면접 - 이때 부터 구조화면접인지 역량면접인지가 롯데에 생김.. 1:2(지원자 1) 형태의 면접

             거의 40분동안 자소서에 있는 내용을 탈탈탈 털어놓게 함 그리고 전공질문도 있었음.

              거짓말 잘못하면 바로 들통나니 그냥 솔직히 이야기 하는게 좋음

2차면접 - 최종면접, 4:3면접 (지원자 4) 평이한 질문 및 전공 질문 그리고 압박 면접 옆에 분들 무섭게 압박 받으심

             자소서 잘못 표기 한것이고 휴학을 한 이유, 이직 이유 등등 여러가지로 압박,  나는 압박 받지 않았음

              정확히 말하면 무관심.. 역시나 탈락

23) 롯데 - 서비쪽 계열사 (회계)

1차면접 - 하루에 면접 다보는것으로 바꾼 후 역량 면접이 없어진것 같았음, 4:2 (지원자4) 면접

             실무면접인데 진짜 실무 면접.. 전공지식 질문이 폭풍 같았음,  폭풍같은 침묵을 지킴

2차면접 - 4:3 (지원자4) 면접 임원 면접, 진짜 무난한 면접 인성쪽 면접, 그리고 자신이 직무수행을 위해서

             준비한것들을 말해보라고 함, 인턴이나 경력이 없어서 이거 대답하는데 정말 진땀 흘렀음

24) 한화 63시티 (재무)

1차면접 - 1명 뽑는걸로 아는데 50명정도 와있었음 다대다 면접, 기본적인 공통질문 있음 

             몇몇 지원자들 개별질문 받음, 나는 질문 한개도 못받았음 술 잘하냐 이런 형식적 질문만 받음

             바로 광탈

25) 푸르밀 (회계)

1차면접 - 푸르밀 면접은 3차까지 있는것으로 알고 있음 이런.... 1차는 2:4 면접(지원자 2)

             옆에분이 너무 말을 잘해서 기가 죽고 들어감 일반적인 질문 외에 시사적인 질문이 많았음

             비정규직 문제도 물어봄, 또한 자기소개서의 내용도 많이 물어봄

             나중에 1차합격자 명단 봤을때 옆에 계신분 합격, 그런데 2차때 보니까 그분도 탈락..

             아 어려운 면접이여..

26) 교원 (재무)

1차면접 - 수시라서 1,2차 같이 진행,,, 1차면접은 너무 무난했음 당시 대통령 선거전이였는데 어느 후보 지지

             하냐고 물어봄, 모든 지원자가 XX 지지 한다고 했음 솔직히 지지 하는 후보 없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걍 같이 묻어가기로 했음. 지금 나라꼴 돌아가는 것 보면 같이 묻어간게 무지하게 후회됨.

2차면접 - 교원그룹의 회장님&부인 면접,  회장님 포쓰가 ㄷㄷㄷ 지원자들에게 질문도 안하고 얼굴도 쳐다보지 않음

              질문은 부인분이 다 하심, 자기소개 없고 그냥 자소서에서 궁금한것 한두가지만 질문 하심. 리액션이

              너무 좋으셔셔 리액션만 보면 전원합격.. 하지만 불합격

27) 일진그룹 (회계)

1차면접 - 다대다 면접 약간의 압박이 좀 있음. 내 성격에 관해 압박을 하는데 제대로 대답하지 못함. 영어 질문도 있음

             결과적으로 탈락

28) 삼화양행 (회계)

1차면접 - 그냥 무난한 면접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위주. 하지만 인사쪽 담당자의 어이없는 일처리때문에 기분이 나빠짐

            불합격한 사람을 두번 죽이다니..

29) 프라임건설(회계)

1차면접 -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에서 면접 봄, 일반적인 면접임 지원동기 질문 있고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5가지를

            말해보라고 함.. 말했는데 면접관들 표정이 썩어들어감.. 탈락을 예감. 역시 탈락

이외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기업들 몇개

결론:

면접은 진짜 모르겠음.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어떻게든 면접관 마음에 들어야함. 물론 면접관 마음에 드는 방법의

정답은 없음. 그래서 면접은 모르겠다는 것

신문에서 청년백수들은 눈높이 낮추라 하지만 중소기업 면접 가보면 왜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회피하는지 알수가 있음

그러니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말기를......

회계,재무 직무라고 전공질문이 엄청 많지 않음. 있더라도 기본적인 정도만... 가끔 어려운것도 물어보지만 대부분 지원자

들도 잘 모름 (가끔 경력쩔거나 최근에 자격증 따신분들은 대답 잘함..)

회계, 재무직무는  자격증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전공이 좀 많이 중요한것 같음. 거의 경영학과 출신들 타전공 지원자분은 못봤고,  복수전공으로 경영학 전공하신분들은 조~금 보았음

현재는 모기업 회계쪽에 나이 많은 신입으로 취뽀성공 흑흑흑..

출처 : 취업뽀개기 http://cafe.daum.net/breakjob/CXG7/541565   작성자 : 취뽀를떠나면서

[역쒸태연]

오..이거 정말 도움되는글이네요..ㅠ

[하반기 취뽀]

면접 엄청 보셧네요..부럽네요 ㅋ

[전원생홀]

그러게요 면접 엄청 보셨네요....이중에 반정도는 저도 지원했던 회사 ㅋㅋㅋㅋ(저도 회계쪽 근무중)

[Air Wick]

글 보면서 빵 터졌네요 글을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ㅋ 아무튼 취뽀 축하드려요~

[역전한판]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글쓰느냐 수고하셨어요

[상지건설(주)채용담당자]

...상지건설 채용담당자입니다.. 무슨 사람 차별하는 회사로 비치는 것 같아서 좀 불쾌하군요 그렇게 느꼈다면 절대로 본인만의 생각입니다. 최소한 제가 이 업무를 하고 있는 동안 입사지원자들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대했다고 생각합니다만....(2006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남의 회사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 안 했으면 합니다.

[할수있는월]

본인의 느낀점 적는것이 당연한 것 같은데...
글쓴이분 예능감이 있으신듯 하네요^^

[인정받는날이올때까지]

글쓴이님 면접 짱 많이 보셨당 ㅋ 재밌게 보고 갑니당 ~ 저를 보는거 같아서 픽픽 웃으면서 봤네요 ㅋㅋ 위 회사들중에 한 회사 면접 보러갑니당 ~흐흐 일열씨미 하세요 !

[빵야a]

저도 회계만 지원하고 있는데! 면접 많이 보셨네요. 부러워요 ^_^

[홍키퐁키]

면접 숫자보고 와..ㅎ 그리고 글 잘쓰시네요 ^^ 상지건설 담당자님은 조금 오버하시는거 같아요.. 함부로 이야기한 느낌은 없는데..

[LEESEUL]

그래도 인큐브테크보단 상지건설 평이 훨 나은데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