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우리교회 십자가 종탑 불이꺼져서 전문가를 불러서 고친적이있다.
불이 밝게켜진 십자가 탑을보면서 주님! 저 불빛이 마치 밤 바다를 항해하는 배들의 등대처럼 방향을 잃고 헤메이는 영혼들의 등대가 되어주세요 라고 기도했었다.
대전 영광교회에서 농선회 모임이 있어
남편을 따라 동행하게되었다.
사실은 16~17일 아침까지 대전 효 문화센터에서 순리 연수가있어서 참석하고 오전에 마쳐서 선택에 여지없이 남편따라 동행을 하게되었고 시작시간보다 한시간전에 도착하게되어 교회 카페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오늘 카페 봉사하시는 권사님이 교회 뒷쪽건물이 대전교도소라고 알려주시면서 교회 십자가 종탑을 밤새 끄지말아달라는 어느 수용수의 편지가 목사님께 전달되어 이 교회는 십자가 종탑을 밤새 밝혀놓고 성도들은 십자가 종탑 헌금을 하는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길을 읽고 방황하는 영혼들의 등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내 마음처럼 영광교회 십자가 종탑을 밤새 밝혀주는 성도들의 마음도 같은 마음일것이다.
대전교도소의 수감자들중 어느 누구든지 창밖에서 비춰드는 영광교회 십자가 불빛이 죄와 허물로 어두워진 마음과 영혼을 밝혀줄수있기를 기도해본다.
어쩌면 교도소에 갖혀있는 사람들은 죄가 드러난 사람들이고 십자가 헌금을하며 교회로 모여든 자유로운 사람들은 죄가 드러나지않은 사람들 이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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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미산면에 위치한 미산성실교회의 모습입니다.
미산성실교회 십자가 종탑
미산성실교회 십자가 종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