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설을 이용해서 5박 6일로 거하게 다녀왔는데요..
설연휴라 그런지 비행기를 2개월 전부터 알아봤는데도 구하기가 힘들었네요.
비행기값 60만원정도. 숙박비 30만원 정도 총 쓴 비용은 140만원 정도 되요.
저렴하게 다녀온 편인가요??
첫째날은 숙소가 아사쿠사바시에 있는 니혼바시빌라라서 거기서 아사쿠사에 가서 수상버스를
타고 오다이바엘 갔네요. 수상버스는 새로 생긴..머더라-ㅅ-; 안에 은하철도 999 판넬이 세워져있었는데;
하튼..그걸 타고 갔는데 잠시 시간이 남아서 아사쿠사의 거리에 가서 유명한 고구마양갱을
사들고 갓네요. 담엔 시간이 되면 아사쿠사엘 다시 가고 싶어요.너무 서둘러 제대로 보질 못했거든요^^
오다이바는 솔직히 고양이숍말고는 별로 였어요.흠..비너스포트도 저는 별로 더라구요.
친구도..아마 그쪽 쇼핑이 맞지 않은거 같아요. 사실...네코리빙? 거기서 고양이한테 너무 빠져
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이날은 비가 오고 바람도 불어서
흰 운동화를 완전 다 버렸다는;;;
저녁은 친구랑 빌라 근처 편의점에서 치킨꼬지랑 맥주로^^:;;
둘째날은 키치죠지에 갔어요^^ 이날은 정말 날씨도 햇빛쨍쨍하니 좋더군요
지브리엔 당연하게 들렀고 유명한 꼬지집에서 꼬지에 맥주도 마시고
근처 공원에서 사진찍고 이쁜집들 사진찍고... 지브리에서 받은 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허수아비씨^^:;;
토토로를 받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키치죠지에서 코엔지에 가서 자츠버거라는 유명한 버거집을 갔는데요
마침 요리프로 같은곳에서 촬영중이더군요. 유명한것 알았지만, 이야 이정도라니 하면서
젤루 맛있어 보이는 소고기흑돼지베이컨버거를 시켰습니다;; 690엔이였던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잘생긴 알바생이 가따주셔서 더 감격해서 맛있게 먹었더랬죠^^
아..여기저기 초코크로를 파는 가게를 보시면 꼭 드시길 강츄합니다~
그리고..신쥬꾸에 야경을 보러 갔는데 바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이상한걸 타버려서
42층에 내렸는데 45층이 전망대로 비상구로 걸어올라갓는데 문이 안열리길래
다시 42층으로 와서 문을 열고 들어갈려고 하니 안들어가 지더군요..완전... 아득해서...결국 45층 올라가서
살려달라고 문 두드리고...안에서 들었는지 한참뒤에 문이 열렸는데 전망대에 있는 레스토랑 안....;;;
정말 부끄러웠습니다..꼭 조심하시길..이런 사람들 한번도 없었다고 하지만;;; 다시 1층 수위실에까지 가서
이야기를 들었다는....;;;
세째날은..완전 암울했습니다.
머..우울한 날씨쯤이야 괜찮았습니다..그런데... 맘먹고 가려던... 점심..다꼬야끼집은 지금까지 열어서
쉰적이 없다던 그 집은...공사중이고... 쉬는 날이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던..저녁 목표였던 카레집이
쉬는 날이더군요..어찌나 우울하던지..이날은 조식을 마친 친구가 잘못해서 빵쪼가리를 먹은터라
저녁까지 굶어있는 상태 완전..힘들었습니다. 결국 아무집이나 들어가 먹었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네째날은...눈이 왔네요.
날씨가 완전 골고루..이날은 에비스, 하라쥬쿠,시부야, 다이칸야마를 다 돌았네요.
에비스에서 맥주쿠폰으로 맥주를 마시고..이날 발렌타인데이기념 초콜렛맥주가 있어서 기쁜맘에 마셨습니다^^
맛은 잘 모르겟지만^^* 도쿄핸즈도 구경하고 랭킹샵들도 구경하고 타워레코드에 꼭 먹고 싶었던
키르훼봉에서 타르트와 커피도 마시고, 타코야끼도 먹고 크레페도 먹었네요.
마지막에 하라쥬쿠서 현란한 언니야들도 보고^^* 눈이 잠깐 내렸는데 상당히 쌓이더군요. 길가다가 어쩔수 없이
우산을 샀는데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섯째 날은 ..일찍 비행기가 떠나야 해서 아침일찎 나서는
바람에 별로 적을게 없네요...
일본여행은 한번 가따오면 이상하게 중독이 되서 다시 나가고 싶다고 하던데 그게 딱 맞는거 같아요..
다시 꼭 가고싶습니다 ㅠㅠ
그땐 지금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많이 듣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다들~
<출처 : 도쿄비즈넷-일본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