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Je veux vivre)
소프라노 민은홍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종진) 협연
춘천인 음악회(1천명의 연주단 동시 연주 축제)
열정적인 사랑의 대명사인 로미오(Romeo)가
무도회(舞蹈會)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줄리엣(Juliette)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어... 첫 사랑의 고백을 하게 되었다는 명곡입니다.
‘春1,000人 음악회’는 춘천의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 잡고 있고,
전국의 도시에서 천인음악회로 벤치마킹(benchmarking)하며,
연주자들의 함께 만나 즐기는 축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홍천 천인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춘천시음악협회 박종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춘천인음악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빕니다.
2019년 6월 2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이 곡은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을 원작으로
쥘 바르비에(Jules Barbier)와 미셀 카레가 대본을 썼으고,
샤를 구노(Charles Gounod)가 만든 오페라의 1막에 나오는 아리에타(arietta)입니다.
원래는 줄리엣(Juliette)의 아빠 캐플렛(Capulet)이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패리스(Paris)백작에게 청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무도회(舞蹈會)였지만 ...
16세(원작은 14세?)의 생일을 맞이한 소녀 줄리엣은 아직 꿈이 많습니다.
사랑의 황홀함에 대한 꿈과 기대를 발랄하게 표현하며 부르는 멋진 노래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잘 살렸다는 것으로 인정되어
1867년 파리에서 초연을 한 후 최고로 많이 불리어지는 명곡 중에 하나입니다.
나는 이렇게 항상 꿈꾸듯이 즐겁게만 살고 싶어요.
오늘같이 좋은 날만 계속 되었으면... 이라고 ...
일상의 재미에 빠져 마냥 신나고, 경쾌하고, 가볍게 부르는 소녀같은 아리아입니다.
즐겁게 감상해 보셔요.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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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꿈속에서 나는 살고 싶네
Je veux vivre (Juliette's aria from 'Romeo et Juliette')
Ah! 아!
Je veux vivre 나는 살고파라
Dans ce rêve qui m'enivre; 나를 취하게 만든 이 꿈속에서
Ce jour encor, 오늘도 또한,
Douce flamme, 달콤한 불길이여,
Je te garde dans mon âme 나는 당신을 나의 영혼 안에 간직하네
Comme un trésor!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Cette ivresse 이 도취된
De jeunesse 젊음은
Ne dure, hélas! qu'un jour! 단지, 아아, 하루만 지속되네!
Puis vient l'heure 그리고 때가 오리라
Où l'on pleure, 우리가 눈물을 흘리는 때가,
Le cœur cède à l'amour, 마음이 사랑에 양보하네,
Et le bonheur fuit sans retour. 그리고 행복은 달아나네 돌아오지 않고.
je veux vivre, etc. 나는 살고파라,
Loin de l'hiver morose 우울한 겨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Laisse-moi sommeiller 놔 두오 내가 잠자도록
Et respirer la rose 그리고 냄새를 맡네 한 송이 장미를
Avant de l'effeuiller. 꽃잎을 따기 전에
Ah! 아!
Douce flamme, 달콤한 불길이여,
Reste dans mon âme 머물러라 나의 영혼안에
Comme un doux trésor 마치 한 달콤한 보석처럼
Longtemps encore! 오래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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