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몸무게같은건 상관없을꺼 같아서 대충했어요)
귀뚫었었던 부분때문에 일부일 전에 피부과를 갔었는데, 켈로이드?라고 하더군요.
제가 5군데를 뚫었는데 기본자리에 각각하나씩 뚫고, 왼쪽에 윗부분 귓바퀴 살부분에 두개를 뚫고
오른쪽에는 윗부분에 귓바퀴 살안쪽 뼈에 뚫었어요.
뼈에 뚫은거는 뚫은지 2주됬고, 나머지는 2년정도 됬어요.
뚫고나서 곪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거같아요.
그냥 남들에 비해서 속에 몽우리?가 좀 많은 편이였어요. 그렇다고 심한정도는 아니고 남들이 있는거보다
조금더 있는정도?
근데 뚫고 몽우리 있는 친구들 중에서 없어진다고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전 안없어지더라구요.
없어진 애들은 켈로이드 체질이 아닌건가요?
왼쪽 귓바퀴에 뚫은거중 하나는 금으로된 귀걸이를 차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몽우리가 없어요.
흉진것도 없고 되게 잘 아물었는데, 3곳은 금을 안차서 그런지 몽우리가 있어요. 2주전에 뚫은건 아직
귀걸이 안빼봐서 모르겠구요.
전그럼 귀를 아예 못뚫는건가요?
아, 그리고 몽우리 심한부분은 좀 줄이고 싶은데, 못줄이는 건가요?
저번에 피부과에서 무슨 주사랑 연고, 약 얘기했었거든요.
귀에 염증이 생기면 켈로이드로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 염증은 피부과에서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구요,
켈로이드가 생겼으면 재발하지 않도록 수술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수술적 절제는 완전 절제하면 수술 전 초기보다 더 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완전 절제보다 경계부 켈로이드 조직을 남겨두는 것이 좋고, 표피를 포함한 상부는 남겨두고 하부 부피만 감소시키는 방법을 권장합니다(intramarginal exisisn).
수술적 절제 후 스테로이드를 병변내 주사하는 방법은 낮은 재발율과 뛰어난 개선효과를 보였으며,
절제후 방사선 조사를 할 수도 있는데, 방사선은 혈관내피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감소시킵니다.
액체질소나 고체 탄산가스를 이용한 냉동치료는 다양한 성공율을 나타냈는데,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냉동수술 후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를 병행하는 방법 혹은 절제 후 냉동수술을 병행하는 방법과 항암제 주사 등이 재발억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85 nm 색소 레이저(flashlamp pumped pulsed dye laser)가 홍반과 비후성 반흔을 임상적으로 현저히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부의 감촉이 좋아졌고, 어떤 환자들은 이전에 존재했던 감각 이상이 사라졌음을 보고했습니다. 그 기전은 레이저가 혈관에 손상을 가해 이차적으로 세포영양이 감소되어 교원섬유의 교체와 개조 (remodeling)에 영향을 미쳐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절제 후에 직속적이고 고른 압력을 가하는 압박요법을 병행하면 비후성 반흔 뿐만 아니라 켈로이드도 납작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착용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반흔을 연화시키고 납작하게 만드는 압박 의복이나 장치가 있습니다.
흉터 성형 전문가나 피부성형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문의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점은 홈페이지에 문의를 주시거나 병원에 내방해주시면 더욱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