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명 출석하던 시골교회가 5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여주오산교회 주필진 목사입니다.
저는 여주에 오기 전에 부산에서 목회를 하였습니다. 부산을 떠나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금정산을 등산하였습니다. 그때 부산을 내려다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솟구쳤습니다. 이렇게 광활한 대도시로 부르셨는데 그동안 무엇을 하며 지내왔는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이렇게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부산 땅을 떠납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선교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떠납니다. 다음 목회지는 주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목회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인도해 주시고 다시는 후회하지 않는 목회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가구수가 50호 정도 되는 시골교회인 여주오산교회에 부임해 왔을 때 주일예배 20~30명 정도 드리는 아담한 시골교회였습니다. 처음 부임 후 마을을 돌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인사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오산리를 ‘예수마을’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처럼 전도가 되지 않아 이런저런 일로 마음과 기도로만 지역이 복음화되기를 원했고‘일 년에 한 번 실시하는 ‘예수사랑 초청주일’을 통해 교인들과 함께 복음 전파하는 것과 매주일 웨슬리 전도대가 전도하는 품앗이전도로 만족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가남감리교회 오인호 목사님의 초청으로‘MD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사역’을 만나게 되었고, 매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목회의 본질을 다시 찾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목회가 네 기둥으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다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기도와 말씀, 심방과 전도를 통해 교회가 살아나고, 영혼이 살아난다는 본질을 다시 찾게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의 감도에 순종하여 MD가만이 심방전도를 할 때 하나님이 직접 일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로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일주일에 VIP 10명 이상 팀으로 심방하고, 성도들은 VIP 5명 이상 성령의 인도를 따라 만나고 교제를 하였습니다. 팀전도 현장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직접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사랑 초청주일’을 앞두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MD가만이전도를 만나게 되어 함께 훈련을 받은 교우들도 도전을 받고 전도에 더욱 열심을 기울여 이번 초청주일에 11명의 새가족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함께 교육을 받은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앞장서서 인도하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전도를 하여도 교회에 나오지 않던 VIP들이 가르침을 따라 “교회 나오라”“예수 믿으라”말하지 않고 그들의 영혼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즉각 순종하여 십자가 사랑으로 섬기자 본인 스스로 교회를 나오겠다고 나오신 분들입니다.
그 외에도 금년에 전도된 새가족 6명이 모두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금년에 전도된 새가족들은 거의 90%가 정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전도는 개인에 의해 전도되어 친구가 없어 정착을 잘하지 못하였습니다. 반면에 MD가만이전도는 팀전도로 전도하여 교회에 나오기 전에 2~3명이 함께 맛있고!를 통하여 친밀해진 뒤에 교회에 나오기 때문에 함께 환영하고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함께 식사를 하고 교제하니 자연스럽게 정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함께 훈련받은 성도들 중심으로 모였다하면 누구누구를 만나 MD한 이야기, 누구누구를 함께 만나 MD할 이야기를 합니다. MD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전도와 맛있고! 재미있고!를 통한 결실이 더해졌다고 봅니다. 그동안 교회에 대해 불평하고 다른 사람들 비판하던 부정적인 이야기가 사라지고 전도가 되어 지고 가정문제가 해결되고 기도응답 받은 이야기, 교회 부흥에 대한 소망이 넘치는 긍정적인 이야기로 풍성해졌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부임했을 때 20~30명 출석하던 성도가 이제 5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성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특별한 만남을 주시는데, 저에게 있어서는 MD전도정착사관학교를 통하여 주준석 목사님과의 만남이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목회의 본질을 찾게 하고, 교회를 부흥케 하고, 영혼이 살아나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는 MD가만이전도를 만난 것이 큰 축복이고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MD전도정착사관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소개해주신 가남감리교회 오인호 목사님과 매시간마다 열정적인 강의와 은혜와 도전을 주신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할렐루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