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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일학교 만들기 10단계
김흥영선교사(교회교육선교회 총재)
나는 1973년 만 18세때 주일학교교사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린이선교사로 부름받았다. 그때 주님에 내게 주신 말씀을 선명히 기억한다.
“흥영아, 어린이를 전도하고 가르치는 일이 네가 평생 할 일이다. 네가 이 일에 충성한다면 죽는 그 날에 되돌아보아 후회함이 없을 것이다.”
주일학교 공과가 끝나고 교회에서 나오는데 그때 내가 받은 주님의 음성이다. 그 이후로 성령에 붙들려서 어린이선교와 교육을 위해 이제까지 살아왔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라면 몸도 돌아보지 않고 충성했다. 폐결핵에 걸려 3-4년을 앓으면서도 나는 어린이사역을 멈추지 않았다.
1981년 내가 지은 최초의 저서 “어린이만화설교 창작법“을 출간한 후 나는 어린이교육선교회 전국강사로 활동하며 내 가진 은사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그 이후로 6-70권의 어린이설교집, 동화집, 인형극, 풍선전도법 등을 만들며 1980년이후 25년간 최고의 주일학교 강사로서 전국,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강습회를 인도했다. 1988년 교회교육선교회를 창립하면서 나는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내 가진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수백회의 청소년수련회, 어린이수련회를 개최하여 대규모 전도집회의 전문가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 일을 하고 있다. 인형극으로 청중을 회개시키고 결신시키는 일을 하면서 인형극선교의 1인자라는 소리도 들었다. 1997년에는 풍선전도법을 강의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2000년 파워율동을 작사, 작곡하기 시작했다. 앗뜨거워, 천국은 마치,등 신나는 어린이찬양율동을 만들면서 나는 내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파워율동은 일본어, 중국어, 영어, 말레이시아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처에서 교사세미나를 가지게 되었다. 일본과 중국, 대만에서 가장 많은 강습회를 가졌다. 그동안 교사세미나만 3000여회 이상은 한 것 같다. 그것이 내 생활이었다. 그리고 2008년도부터 4년간 필리핀에서 선교사생활을 하면서 이번에는 필리핀어린이들을 훈련시켜 “마간당 파워율동팀“ (훌루간키즈) 만들고 2011년에는 내가 꿈꾸던 한국방문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유튜브에 보면 그렇게 만든 댄싱 동영상이 수록되어있다(유튜브 검색창에 ‘훌루간 키즈’ 라고 치면 나옴)
나는 아직도 매주 주일학교 설교를 하고 있다. 올해 미아교회에서 사역을 하면서 내가 자원한 분야이다. 이것은 내가 죽기까지 평생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많은 개척교회를 하면서 나는 내 방법으로 단 두달정도면 6-70명의 어린이들을 전도해 신나는 주일학교를 만들곤 했다. 또한 재미있는 파워포인트설교를 직접 만들어 설교시간에 집중시켰다.
지금도 매주 제작하여 설교하는 PPT설교는 다음카페 “김흥영선교사를 위한 기도후원카페”에서 매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 주일학교는 최대의 위기에 있다. 이 문제 때문에 하나님은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가려고 준비하던 내 길을 막판에 막으시고 나를 한국에 머무르게 하신 것 같다.
주일학교 예배가 사라지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교사가 없다. 교사가 있어도 방법이 없다. 아이들이 참석하기를 싫어한다. 아무 재미가 없다. 예배가 아이들에게 고통의 시간이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문제인가? 또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하는가? 방법은 간단하다. 문제의 해결방법도 간단하다. 단 핵심은 훈련된 교사가 없다는 것이다. 교사전문훈련, 이것이 현시대에 필요한 과제이다.
나는 주일학교 부흥의 원리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올해부터 그 경험과 노하우, 자료를 모아 “신나는 주일학교만들기 세미나”를 홍보하여 각 교회마다 다니면서 교사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시작하였다.
단 세시간만 훈련시키면 영적 우울증에 걸린 교사들을 해피바이러스 교사로 만들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신나는 주일학교 만들기 방법을 소개해주고자 한다.
1. 해피 바이러스 교사 만들기
이것은 가장 중요한 이론이다. 점잔 빼고 무게잡는 교사, 아이들을 야단치는 교사, 화내는 교사, 잔소리하는 교사 이것은 주일학교 침체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교사이다.
예전에 생각하던 거룩한 교회를 잊어버려라. 그것은 아이들을 질식시키는 일이다. 아니 아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싫어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제 성령안에 뛰노는 즐거운 교회를 만들어야 아이들이 은혜받는다. 어린이찬송가책을 버려라. 대부분 40년전에 작곡된 노래들인데 그것은 40년전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았던 음악은 될지언정 지금 아이들에게는 자장가일뿐이다.
이것을 담임목사나 주일학교 담당교역자가 인식하고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 자꾸 둘러보며 찬물끼얹고 초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개혁의 중심에는 성령님이 계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에 서있다.
교사가 우울하면 아이들도 우울해진다. 교사가 화가 가득하면 아이들도 불만이 가득해진다.
해피바이러스교사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준행하는 가운데 만들어진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은 교사를 어떻게 행복하게 만드는가? 그러니까 훈련이 필요하다. 교회가 돈좀 써서라도 교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
나는 18세때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너무 행복했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그때 아이들과 함께 느꼈다. 아이들의 집을 심방가고 전도 다니고, 설교를 준비하고, 어린이새벽기도를 인도하고, 모든 것이 행복이었다.
성령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주님의 양떼를 가르치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이다. 행복한 일을 힘들게 하면 안된다.
이 일을 억지로 강요할수 없다.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오래전 내가 어린이부흥회를 인도하는데도 교사는 교사들끼리 뒤에 모여 낄낄대고 놀고 아이들만 강사 설교듣고 은혜받으라고 내버려두는 교회를 내가 보았다. 그런 교회 아이들은 대부분 집중도 안되고 산만하며 은혜를 받지 못한다. 그렇게 애들이 싫은데 무슨 교사를 하고있는가? 아이들과 노는 일이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설교시간에도 아이들과 같이 앉아있는 것이 지겹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 사랑을 하게 하려면 아이들과 교제를 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과 놀고 대화를 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변하고 은혜받는 것은 아이들이 아니고 바로 교사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행복해지면서 즐거워지고 비로서 해비바이러스 교사가 되기 시작한다.
자, 아이들에게 다가가 가까워져라, 그리고 놀자, 같이 먹자, 대화도 해보자. 무엇이 두려운가? 그리고 좀더 매력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그러면 아이들이 교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2. 파워게임으로 하나되기
파워게임은 바로 교사와 어린이를 하나로 만드는 게임이다. 이것은 내가 개발한 게임이다.
예배전 혹 예배후 한 10분간 즐기는 게임이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여덟장의 카드를 나눠준다. (B4용지에 여덟장의 카드를 만들고 세번 접어 자르면 8장의 카드가 나온다)이 카드는 매주 그림과 내용이 바뀐다. 몇 년을 해도 재미있고 질리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카드를 만들고 개발하는 것은 교사의 노력이다. (일단 내 카페에 매주 사용하는 파워게임 카드가 매주 올려진다. 다운받아 사용하시길)
(파워게임 하는 법)
파워게임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카드를 들고 일어나 만나는 사람과 같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 단 한번에 결판난다. 이긴 사람은 승리의 환호를 해야 한다. (분위기 띄우기 위해)
하지만 진 사람도 가슴을 치며 애통해해야 한다. 그게 내가 만든 게임의 룰이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그가 원하는 카드를 한 장 주어야 한다. 이긴 사람은 어떤 카드를 모을까 잘 생각해서 모아야 한다. 계속 다른 사람들과 가위바위보로 카드모으기는 계속된다. 교사들은 몰래 여분의 카드를 쥐고있다가 많이 잃은 아이에게 공급해주기도 한다. 이렇게 5분정도 하다 보면 어느정도 게임이 끝나간다. 음악이 그친다. 모두 자리에 앉는다.
사회자는 그날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를 들면 꽃카드로 게임을 했으면) “오늘의 수상자는 코스모스 카드를 제일 많이 가진 어린이입니다” 하고 그런 어린이를 나오게 하여 상품권이나 선물을 준다.
카드에 별도 있고 하트 그림도 있다. 글씨도 있다. 하트 숫자가 제일 많은 어린이가 상을 타기도 하며 아라비아숫자, 별을 많이 모은 사람이 상을 타기도 한다. (실례 8카드중 2)
가끔씩은 모든 카드를 다 잃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도 한다. 그건 사회자 맘이다.
3. 작지만 엄청난 기쁨-상품권
요새 아이들에게 1000원짜리 선물을 주면 별로 기뻐하지도 않고 1000원짜리로 살 것도 없다. 하지만 돈 1000원을 준다면 매우 기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에서 돈을 줄 수는 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상품권이다. 전도한 어린이, 새로 나온 어린이, 율동을 잘 따라하는 어린이, 게임에서 이긴 어린이, 등에게 1000원짜리 상뭄권을 주면 그 기쁨은 선물 3000원짜리 받는 것과 비슷하다.
상품권의 사용은 인근의 안전한 곳에 있는 마트나 문구점을 계약해 아이들이 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주게 하며 매주 담당자가 가서 돈을 주고 상품권을 회수한다.
자기반 아이들에게 상품권을 주고 싶으면 담임교사가 가끔 담당자에게 돈을 주고 상품권을 사서 자기 반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작은 희생이 큰 기쁨을 준다.
상품권은 재미있게 만들어 코팅하여 오래도록 사용할수 있게 한다.
4. 파워율동
오늘 날 아이들이 찬양을 안따라 부르는 것은 고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율동은 더욱 안한다. 율동 하는 아이는 수준이 낮은 아이로 찍히는 것 같다.
개척교회는 오히려 쉽다. 하지만 오래 된 교회 아이들, 모태신앙이 많고 오랜 동안 교역자가 수두룩하게 바뀌며 일관성없는 스타일로 시달려온 아이들은 여간해선 율동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어렵다. 장로나 제직들의 아이들일수록 따라하지 않고 반항적이다.
파워율동은 그나마 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유일한 대안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든 파워율동이 14집까지 나와있고 (교회교육선교회kcem.net에서 구할 수 있다.) 필리핀에 가서 필리핀 어린이들을 훈련시켜 두장을 만들었다.
“앗뜨거워 주님의 사랑‘등 파워율동 1집이 나온 것은 2000년도였다. 당시엔 의자에 앉아서 손만 가지고 율동하던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엄청 충격이었다. 개척교회나 시골교회에는 직방으로 먹혀들어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명 모이던 주일학교가 7-80명으로 부흥되었다는 간증도 들었다. ”천국은 마치”는 6집에 수록되었는데 거의 한국교회 모두가 애창하고있는 듯 하다. 9집에 실린 “내안에 부어주소서“는 장년집회때도 자주 불리우는 것을 보았다.
필리핀에서 4년을 선교사로 있다가 돌아온 지금 나는 또다시 충격을 받았다. 내가 방문한교회 주일학교 찬양이 다시 40년전으로 돌아가있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교회 어린이찬양이 발전되지 않고있는 느낌이다. 여러 캠프단체에서 새로 만드는 율동들도 너무 어려워 따라 할 수가 없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 율동강사의 생각이 멋있는 동작, 은혜로운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좀체로 아이들이 따라하기 어려운 동작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파워율동은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한번 하고 나면 다 외울 수 있고 단순하다. 그리고 율동이 틀에 박히지 않고 아동틱하고 재미있다. 가사 역시 재미있다.
청중은 율동팀이 아니다. 청중을 어려운 율동을 하게 만들려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율동에 싫증을 느끼는 것이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도 즐겁게 본능적으로 율동을 재미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어린이선교단체에서 이 말을 여러번 했는데 율동강사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따라주지도 않는다. 정말 힘들다.
율동을 인도하는 선생님은 마음이 거의 어린이수준으로 내려가야 한다. 아이들처럼 뒹굴고 웃고 즐거워하며 율동을 인도해야 한다. 제정신가지고는 안된다. 성령께서 마음을 바꿔주셔야만 한다. 즉 자기가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걸 부끄러워하면 안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와 배고픔과 아픔과 수치와 슬픔 등 갖은 고통 당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온갖 고통과 수치를 당하시고 완전히 망가지셨다. 그게 사랑이다. 우리가 어린이들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체통을 잃지 않으려고 기를 쓰며 망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아직 영적으로 미숙한 교사라는 증거다. 은혜받으면 달라진다. 나는 죽고 오직 내 안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살아 역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린이들이 살아난다. 십자가안에서 우리 영이 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율동을 할때는 정말 즐겁게 , 즐기며 율동을 하라, 아무의 시선도 의식하지 마라. 주님을 찬양한다는 마음으로 찬양에 빠져야 한다.
5. 찬양인도
우리는 지금 찬양인도를 어떻게 하고있는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쉽게 찬양에 몰입하게 할수 있는가?
찬양이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게 하려면 동영상편집법을 터득하여야 한다.
1단계: 쉬운 파워율동곡 중심으로 신나게 찬양하기
2단계: 쉬운 경배와찬양 중심으로(약할 때 강함주시네, 나무엇과도, 나주님의 기쁨되기 원 하네, 주 날 구원했으니,빛되신 주 등
쉬운 것부터)
3단계: 은혜로운 경배와 찬양들(따스한 성령님, 다 표현못해도, 완전하신 나의주 등)
3단계: 영어, 일본어,중국어찬양- 외국어밑에 한글로 토를 달아 누구나 따라부를수 있게 한다. 동영상을 만들어 띄우면 일본어찬
양, 중국어찬양, 필리핀찬양도 가능하다.
많은 자료가 김흥영선교사를 위한 기도후원카페(Daum)-에 있다.
PC에 최신 알툴바를 설치하면(무료) 동영상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요새 아이들 수준은 노래에 있어서만은 선생님보다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미리 더 연습하여 아이들이 경외감을 가지고 선생님을 바라보게 하면 배우려는 마음이 든다. 제발 노력하자구요. 아이들이 무시하는 교사는 되지 맙시다.
시간이 되면 동영상편집법을 배워 찬양동영상을 만들자. 어려우면 유튜브에 가서 찬양동영상을 다운받아도 무궁무진하다. (유튜브에 Heungyoung Kim을 치면 100여곡의 찬양파일이 올라가있음.)
6. 말씀
말씀이 없으면 주일학교는 그냥 놀이터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낛시꾼이 미끼를 희생하는 이유는 고기를 낚기 위해서이다. 그냥 미끼만 던져주고 말면 그야말로 손해보는 장사?다.
교회는 많은 투자와 희생이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고 그리스도의 사람을 만드는데 있다.
그러므로 말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여러분을 위해 제 카페에 매주 설교하는 파워포인트 설교파일을 올려놓기로 했다.
하지만 구연법을 모르면 아무리 좋은 자료도 빛을 발하지 못한다.
구연법을 못하는 설교자는 20명을 대상으로밖에 설교할수 없지만 구연법을 터득한 설교자는 2000명을 설교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이것은 구연법을 터득한 설교자의 힘이다. 물론 그 가운데 성령님이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들이나 설교자들이나 전문가에게서 전문 훈련이 필요하다.
실상 구연법을 가르칠 때 교육받는 사람은 무척 부끄러워하는데 그 고비만 지나면 위대한 설교자로 거듭난다.
설교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끝나야 한다. 성경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실생활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설교를 듣고 스토리, 간증, 예화를 얻어 메모해두었다가 설교에 사용하여야 한다.
설교를 많이 듣다보면 감동적인 이야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실상 나는 설교를 저장해 듣고있는 기기가 꽤 많다. 스마트폰, MP3, MP3가 가능한 소형이동스피커(집에서 크게 틀어놓고 생활한다), PMP, PC, 노트북컴퓨터, 자동차시디플레이어 등 일곱 개의 기기가 언제나 운전하나 걸어다니나 집에 있으나 내게 풍성한 말씀을 제공해주고 있다. 게으르고 교만한 사람은 남의 설교를 듣지 않는다. 설교자에게 그것은 망하는 길이다.
잘 안되는 음식점 주인일수록 자기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가게에 가서 음식맛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잘되는 음식점 주인은 다른 가게가 소문이 나거나 잘되면 얼른 가서 맛을 보고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이야기문화가 길들여져 있어서 웅변식으로나 강연식으로 설교하면 안된다. 늘 이야기 식으로 설교를 하여야 한다. 이것은 내 이야기가 아니고 예수님의 설교를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설교시간에 어려운 말 하고 유식한 척하면 감히 예수님 설교방식을 무시하는 교만한 설교자이다.
7. 영성훈련
아이들이 영적 체험을 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죄를 회개하는 경험과 영적 은사의 체험, 그리고 주님과의 영적 교제를 할 수 있는 단계로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교사가 전혀 그런 삶을 살지 못한다면 가능하겠는가?
가능한한 교회에서는 1주일간 새벽기도, 혹은 1박 2일 캠프, 여름캠프 등을 통해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진정한 부흥은 회개에서 시작된다. 1907년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운동은 회개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아이들을 회개시키려면 먼저 설교자가 회개해야 하며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회개는 성령께서 하는 일이다. 그리고 좋은 설교자료를 구하고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없으면 어린이부흥회를 열어 전문강사를 초청하라.
나는 이제껏 인형극전도집회를 포함해 3000여회가 넘는 어린이부흥회를 하며 복음을 전했다. 나의 작은 재능이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8. 전도법
시대에 따라 아이들 전도법은 변천되어왔다. 사탕 한 개만 줘도 교회 나오던 시대는 4-50년전 이야기다. 지금은 선물로도 안된다. 그런데 되는 게 있다. 교회 나오면 올챙이 한쌍씩 드립니다., 애완달팽이 한쌍씩 드립니다. 이런 팜플렛을 만들어보자. 물론 사료나 먹이를 다량구매해 주일날마다 나눠주어야 한다. 애완달팽이 양식, 올챙이 양식하는 분들은
그리고 인형극집회와 풍선전도법은 아직도 효력이 있다. 나는 필리핀에서 개척하기 전에 단 이틀 풍선으로 노방전도했는데 개척하는 날 인형극공연한다고 하니까 어린이가 120명 모였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이런 호황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아직은 효과가 있다.
9. 모든 것 위에 단합된 교사들의 기도
기도없이는 안된다. 그리고 교사들이 단합되어 하나되지 않으면 안된다. 불평불만이 있고 반감을 가진 교사는 차라리 그만두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아니면 은혜받아 모두 한마음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가까운 해변이나 강변 분위기 좋은 곳에 펜션을 얻어 하루밤 정도 잘 멕이고 단합대회와 세미나, 기도회를 하는 것이 좋다. 웰컴투 동막골에 보면 좋은 대사가 나온다. “큰 소리 한마디 안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촌장에게 복종하는데 그 위대한 영도력은 어데서 나옵니까?” 하고 인민군이 촌장에게 물었다. 촌장은 지체없이 “잘 멕여야쥐“하고 대답한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잘 멕이고 교역자를 중심으로 함께 일하는 교사들에 의해 주일학교는 부흥한다.
10. 교회에서 파격적 재정지원.
내 경험에 의하면 정말 주일학교가 부흥되길 원한다면 주일학교 재정이 세 배 정도 소요된다. 교회에서 이 의도를 알고 재정지원을 잘 해주기만 한다면 주일학교는 부흥된다. 주일학교의 부흥은 곧 장년의 부흥을 가져오고 3-4년후에는 청소년의 부흥, 10년후에는 청년의 부흥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경남 거창의 거창중앙교회(이병렬목사)는 순수한 어린이전도로서 교회가 부흥한 모델처치이다.
그래서 주일학교 부흥은 담임목사가 시작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여러 어린이선교단체에서 세미나 할 때 담임목사가 참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교사세미나 신청) 010-9944-5410 김흥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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