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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힐링여행지 아산세계꽃식물원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네잎클로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요즘처럼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씨에는 외출하기에도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아이들을 데리고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찾았는데요. 이곳은 겨울철에도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온실에서 꽃향기 가득 느끼고 카메라에 담을 수도 있는 힐링공간입니다. 겨울철이면 고민하지 않고 방문하게 되는 곳, 365일 내내 파릇파릇한 식물과 향기롭고 예쁜 꽃을 만날 수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들여다볼까 합니다. 겨울 힐링여행지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화훼재배를 목적으로 1994년 온실을 완공하였습니다. 튤립, 백합, 아이리스 등 구근류 화훼를 생산하여 국내, 해외 시장으로 출하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지속적인 꽃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국내 화훼시장의 한계에 부딪혔고, 고민 끝에 2004년 아산지역 화훼 농민들이 힘을 합쳐 꽃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자 재배온실의 일부를 개방하여 세계꽃식물원을 개장했다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입소문도 더해져 이제는 꽃을 즐기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명소로서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 매표소에서 입구로 들어가는 길 ▲ 카페, 휴식공간 야외에 조성된 온실에는 꽃이 피는 정원, 킹벤자민 고무나무, 지하정원, 연못정원, 열대 정원 에코 정원, 열매 정원 꽃터널 정원, 사랑앵무 정원, 미로정원 사막 정원, 허브 정원, 천사의 나팔 정원, 쉼터, 허브 매장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원예종 관상식물로 가득합니다. 매년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백만 개 이상의 구근들을 식재하여 연중 전시하고 있는데요. 산책하다 보면 베고니아, 뉴질랜드 앵초, 피로스테지아(오렌지트럼펫), 시계초, 부겐베리아와 같은 독특하고 예쁜 꽃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온실 안에는 휴식공간도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다양한 식물들과 예쁜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 찍기에도 추억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전시 공간과 아래 연못에는 큼직한 잉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키에 쭉쭉 뻗은 줄기, 그 위에 탐스럽게 핀 다양한 색의 백합은 방문객들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겨울 힐링여행지 아산세계꽃식물원은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온실 속에서 꽃향기 가득 느끼고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힐링 시간이었는데요. 한 송이 한 송이 꽃을 볼 때마다 화훼 농민들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을지 조금이나마 짐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여행 계획 중이라면 가족 나들이 장소, 데이트 장소로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추천드립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푸르름이 가득한 식물원에서 꽃향기 맡으면서 아름다운 꽃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오셨으면 합니다. ▲ 세계꽃식물원 가든센터 (판매장) ▲ 형형색색 (꽃 비빔밥)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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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도청 원문보기 글쓴이: 충남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