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정상석
일시 : 2018년 10월21일 일요일
누구랑 : 고당 산우회 친구 모두 3명
코스 : 임기마을 ~ 철마산 ~ 당나귀봉(소산봉) ~ 망월산 ~ 매암바위 ~ 소산마을 ~ 정관
범어사 지하철역 2번출구 앞에서 10시5분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임기마을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합니다..
임기마을 버스정류장
철마산 서봉..
임기천을 따라 올라가다..
다리 건너 지장암으로 올라 갑니다..
지장암 무량수전 옆을 지나..
그위의 삼성각 오른편으로 올라 갑니다..
들머리 찾기가 조금 어려운데 조금만 올라가면 산길이 나타납니다..
오른편 길은 서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로 가고 우리는 왼편 편한 길로 올라 갑니다..
정상 가기 전 까지 조망하기가 어렵답니다..
지난주 거센 태풍 바람으로 소나무가 길을 막아 놓은 곳이 두어군데 됩니다..
길에는 낙엽이 뒹굴고 있네요..
가을이 옆에 와 있습니다..
앞이 햇빛으로 훤한 걸 보니 정상이 가까웠나 보네요~~..
이정표..
여기서 정상은 왼편으로 더 가야 하는데
혼자 오른편에 지척 거리인 서봉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장산, 해운대, 회동수원지..
금정산 고당봉과 그 능선~~...
중간에 멀리 양산신도시가 보입니다..
가야할 철마산 방향...
멀리 왼편으로 달음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먼저간 친구들을 따라 갑니다..
중간에 큰 소나무가 멋있게 서 있답니다..
철마산 정상 아래의 바위..
마침 홀로 산행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컷 부탁합니다..
해운대 앞의 바다가 흰색으로 보입니다..
이제 내려가야 합니다..
구절초가 반겨 주네요~~..
안부까지 내려와 다시 오릅니다..
오늘 점심은 양념치킨면...
식후 사과와 배도 깎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잠깐 쉬는 사이 코를 골고 자는 친구~~....
이제 임도를 지납니다..
창기마을에서 백양농원을 지나 임도따라 계속 오면 여기까지 온답니다..
조금만 올라 가면 당나귀봉이 나오지요~~..
이주변은 철쭉 군락지 입니다..
봄에 꽃필때 오면 규모는 작지만 볼 만 하답니다..
운치 있는 길 이랍니다..
저곳이 이 부근에서 철마산 다음의 높이 입니다..
당나귀봉..
원래는 소산봉 인데....
정상은 데크로...
산 능선 너머로 수평선이 보입니다..
소산마을 내려가는 길의 이정표..
직진하면 망월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정표 내용이 틀렸습니다..
백운산을 망월산으로 잘 못 표기한 것 같습니다..
망월산은 지척인데...
능선 길이라 완만 합니다..
억새도 보고..
매암바위는 오른편인데 망월산 갔다 오기로 합니다..
망월산 오르는 입구..
서쪽으로 고당봉 방향을 조망해 보고 오릅니다..
산불 감시초소가 있어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망월산 정상석..
바로 아래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왼편으로는 석은덤산, 대운산 능선이...
오른편으로는 달음산, 천마산 능선이 달립니다..
바다가 선명하게 들어 옵니다..
정관 시가지..
저 안 인구가 8만명이 넘는답니다...
소학대..
되돌아 내려와 매암바위로 갑니다..
매암바위~~..
바위에 매암산이라고 정상석을 세웠습니다..
건너편의 바위..
규모가 작습니다..
점심때 남은 더덕주와 두꺼비 한병을 배와 제크를 안주로 다 비웁니다..
산부추 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이제 중리 방면으로 내려 갑니다..
편백림 쉼터에서 잠간 쉬고~~..
길 따라 계속 갑니다..
오토바이 출입 금지용 쇠줄..
문래봉~~..
오른편으로 소산마을이 있습니다..
쑥부쟁이..
이정표 왼편 아래로 내려 갑니다..
가뭄때는 말랐었는데...
상곡저수지에 물이 찼네요~~..
궁궁이 같기도 하고..
매암산에서 바로 내려오는 길과 만납니다..
시멘트 길 따라 내려 갑니다..
석양에 달음산이 붉게 보입니다..
오늘의 뒤풀이는 정관의 중국집에서...
짜장면, 짬뽕에다 탕수육으로 마감합니다..
모두들 단풍 장소에 갔는지 오늘 산행은 비교적 조용했습니다..
먼 능선과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발길...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걷다 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계속 산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