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치는 사람들(총감독 김민영)...공연..
또 하나의 장르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이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펼쳐졌습니다.
박종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춘천시 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유민정) 주관으로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우렁차게 개최되었습니다.
2016년 7월 23일.
전문가반, Metal, Rock, PoP, 8090, K-PoP, 트로트 반으로 구성되어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회가 오래도록 기억될 공연으로 펼쳐졌습니다.
주간에는 강원도 학생음악콩쿠르의 운영위원으로서 잘 마무리하고,
Rock 반에서 드럼을 치는 방영세 여사(피아니스트 전상영 모친)를
적극 응원하고자 드럼치는 사람들 공연 관람에 합류했답니다.
오프닝 공연으로 김민영 총감독의 드럼 연주가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치고 때리는 맛이 변화무쌍한 음악이 되어 문화예술회관에 울려 퍼졌습니다.
20대의 드럼이 한꺼번에 울려퍼지는 장엄함에.. 스페셜 게스트 악기의 활약까지...
그 울림과 땀 흘리는 연주와 규모까지 최고였습니다.
Marimba Solo(박수정)를 앞세운 The Wave 곡은 계단을 오르내리는듯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고,
2016 Returns Korea Funk(최영림) 곡은 때론 달래고, 때론 부수듯이 그 울림이 화려했고...
찬란한 영광의 그리움을 표현하듯 우렁차고, 우마차가 달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Marimba(박수정) 연주의 화려함. Percussion(박상현)의 춤추듯 상쾌한 울림.
Timpani(이종일)의 가슴을 후비는 짜릿한 울림의 향연.
아쟁(김소연)의 애절한 사랑을 그리워하게 하는 흐느낌.
피리(이주영), 장구와 꽹과리(김현주)는 선조들의 한과 혼이 서린 춤사위 같았고.
모듬북(김현기)은 혼신의 열정을 다하는 상징인양 때론 숨가쁘게, 때론 호흡하듯 울려퍼지고.
피아노(장희원). 플룻(김정현). 알토색소폰(박민). 키보드(윤지훈).
일렉트릭 기타(박훈진). 베이스 기타(이건승)까지 멋지게 합류하여
유람선의 뱃고동 같은 설레임을 안겨주었답니다.
이 모든 것을 드럼의 강인함과 섬세함,
그리고 신명을 이끄는 스틱의 연주가 감동을 이끌어 갔습니다.
연습을 진짜 많이 했겠네요. 스페셜 게스트들의 연주도 눈부셨습니다.
어어서, <춘천시 청소년문화의 집>의 자기개발 프로그램, 청소년 수련, 체험학습 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민영 선생으로부터 배운 드럼의 실력을 마음껏 뽑내는 시간이었답니다.
1,000여석의 춘천문화예술회관에 관객이 가득찼습니다.
이는 <드럼치는 사람들>의 연주에 대한 가치이며 보람이며,
우리가 부둥켜 안고 성장시켜야할 문화예술의 원동력입니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공연을 위해 모두 모두 수고하셨고, 공연 후에 방영세 여사께옵서
맛있는 오리훈제 요리를 저녁 식사로 지원해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ㅋ
드럼 김민영 선생님과 <춘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의 활약에 경의를 표하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그 혜택이 퍼지기를 바랍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