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사랑반 김재하 콩나물 관찰일지

[으뜸사랑반 김재하맘]

재하는 유치원에서 콩나물을 받아오고
아침마다 매일 콩나물을 살피고 물을 주었어요😄

그런데 콩나물이 쑥쑥 자라면서 뚜껑때문에
콩나물이 엉망이(?) 되는것같아서 뚜껑을 치웠어요~

재하는 유치원 등원전에도 콩나물을 관찰하며
물을 줬어요😀
뚜껑을 덮지않고 비닐을 씌었더니 위로 쭉쭉 뻗은
콩나물들~~! 초록색 콩나물이 노랑색으로
언제 바뀔지 엄마와 재하는 계속 기다렸어요!

드디어 콩나물을 수확하고
재하가 좋아하는 콩나물무침으로 반찬을 했어요.
엄마가 고기를 굽는사이... 재하는 참지 못하고
몰래 콩나물 먹방을 하고 있었어요 🤭ㅋㅋ

엄마는 고기를 구웠지만
재하는 콩나물무침만 먹네요ㅋㅋ 총 3번리필😊
집에서 직접 눈으로 콩나물 자라는모습을
봐서 그런지 더 잘먹었어요!



-번외-
사실 재하가 먹은 콩나물은 마트에서 사온
콩나물이에요 😅🥲🥲...
일찌감치 수확을 했어야하는데
콩나물을 처음 키워본 엄마는
콩나물이 노랑색으로 바뀌길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콩나물에 잎사귀들이 생기더라고요🫨
수확시기를 놓친것이에요 ㅠㅠ
차마 재하의 동심을 파괴 할수없어서 고민끝에
마트 콩나물을 몰래 샀네요 🤫ㅠㅠ

아쉽게도 이번 콩나물키우기는 성공하지못했으나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실수하지 않고
잘 키워볼려고요 ㅎㅎㅎ 식목일을 맞이해
좋은체험 할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으뜸사랑반이두리선생님]

오늘 점심에 콩나물국을 먹으며 재하가 집에서도 콩나물 먹었다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직접 수확한 콩나물은 아니였지만 맛있게 콩나물을 먹는 재하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교무실장/송한얼]

어머님의 멋진 대처로 우리 재하의 콩나물과의 행복한 시간을 지키셨네요~~ 멋지십니다!! 재하도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