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자리잡은 책장에 화이트로 페인팅을 해주고 원목 문을 달아주어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해 주었답니다.
기존의 책장 문과 같은 방식으로 싱크경첩을 사용해주었더니 더욱 깔끔해진 듯해요.
원목문은 페인팅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포인트가 되게 하였답니다.
저희집에서 유독 어두운 공간이예요~
현관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거실수납장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 거실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해서 실제로 보면 더욱 어둡게 느껴지는 공간이랍니다.
앞으로 이 곳을 환하게 변화시켜 줄 예정이예요.
오늘은 거실수납장의 반대편 책장을 하얗게 페인팅 해주고
책장에 원목문을 추가로 설치해 줄 생각이랍니다.
페인팅을 위해 기존의 문을 모두 분리해 주었어요.
기존의 문도 짙은 색상이었는데, 그나마 밝게 페인팅이 되어 있었던 것이더라구요.
모두 깔끔하게 화이트로 페인팅을 해줄거랍니다.
페인팅을 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꼼꼼히 해서
코팅이 되어 있던 부분을 벗겨 주었어요.
그리고, 프라이머를 1회 칠해줍니다.
제가 사용한 프라이머 엔소는 은폐력이 좋아서 1회만 칠해주어도 충분했답니다.
프라이머가 마른 후
화이트로 페인팅을 3회 해주었어요.
페인트가 마른 후 피스를 박아 문을 다시 달아주었답니다.
왼쪽의 문 하나는 수납장이 아니예요~ 열 수 없는 가짜 문..ㅎ
깔끔하게 화이트로 페인팅을 해줄거예요.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 할 곳에는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주고
사포질 해주고 프라이머 1회, 페인팅 3회 해주었어요.
오른쪽의 액자가 걸린 공간은 변화가 있을거라서 아직 건드리지 않았고, 나머지 부분들만 화이트로 페인팅 해주었답니다.
화이트로 페인팅을 해주니 조금은 환해진 느낌이예요.
이젠 책장의 비어있는 공간에 문을 만들어서 달아줄거랍니다.
페인트인포에서 문의 크기에 맞게 미송 18t 를 재단신청해서 받았어요.
일반 경첩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책장 문과 똑같이 싱크경첩을 이용해서 문을 달아줄거랍니다.
이제부터 계양 전동 드라이버 드릴을 피스를 박는 드라이버드릴의 기능 외에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계양 전동 드라이버드릴만 있으면
여러가지 드릴비트를 장착하여 원하는 목공작업을 다양하게 할 수가 있거든요.
물론, 더욱 다양한 비트들이 있지만, 포스트너 드릴비트와 보링비트, 홀쏘를 비교해 보려고해요.
홀쏘랍니다.
홀쏘는 목재에 필요한 크기로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하는 드릴비트예요.
테두리 부분을 갈아내면 구멍을 뚫어주는 용도로
비교적 큰 크기의 구멍을 낼 때 사용한답니다.
홀쏘와 비슷한 기능의 보링비트예요.
보링비트는 면 전체를 갈아내며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비교적 작은 크기의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한답니다.
홀쏘와 보링비트를 사용하여 구멍을 뚫는 사진을 비교해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오늘 제가 사용해 볼 포스트너 드릴비트는
싱크대 경첩의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하는 드릴비트예요.
원목의 면 전체를 뚫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 깊이만큼 홈을 파 줄 수 있어요.
포스트너 드릴비트를 계양 전동 드라이버드릴에 장착해 줍니다.
힘이 좋은 드릴단에 맞추어 놓았어요.
집에 있던 싱크 경첩이예요~
아웃도어용과 인도어용을 잘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하지만,
대부분은 아웃도어용을 사용하지요.
가정의 싱크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싱크대 테두리 틀의 바깥쪽으로 문이 설치되는 경우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첩이예요.
구멍을 뚫을 위치를 미리 표시해줍니다.
경첩 홈은 안쪽으로 0.5cm 들여 뚫어주면 알맞아요.
포스트너 드릴비트는 직경이 35mm로 구입해야 일반적인 싱크경첩과 사이즈가 잘 맞는답니다.
가운데 부분을 정확히 맞춰준 후 살짝 힘주어 누르면서 갈아냅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원목의 두께는 최소 18t 이상을 사용해야 가운데 부분의 뾰족한 부분이 반대편으로 구멍이 뚫리지 않아요.
포스트너 드릴비트의 수평이 맞을 때까지만 정확히 뚫어주면 되어요.
조금 더 쉽게 이해되시라고 공들여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답니다~~ㅎㅎ
정말 간단하죠..?
무엇보다 계양 전동드라이버드릴의 힘이 좋아서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저렇게 면 전체를 갈아내는 작업을 할 때는 드라이버드릴의 힘이 딸리면 쉽지 않거든요..
포스트너 드릴비트로 깔끔하게 뚫린 구멍에 싱크경첩을 끼워 박아주면 된답니다.
드라이버 비트로 교체한 후 피스를 박아주었어요.
어렵지 않게 문 네짝 모두 싱크경첩 작업 완성!!
계양 드라이버드릴이 있으니 싱크경첩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었네요.
원목 문의 테두리는 사포로 부드럽게 정리해줍니다.
손잡이나 잠금장치 대신 원터치 빠찌링을 이용할 거예요.
문을 가볍게 누르면 잠기고 다시 누르면 튀어나와 열리는 방식인데 박는 위치에 요령이 필요하답니다.
기존의 책장 문이 원터치 빠지링 방식이라서 같은 방식으로 해주려구요.
경첩을 피스로 박아 문을 고정합니다.
원터치 빠찌링도 간격을 잘 맞춰 박아주시는데, 한 번 박아보고 사용하면서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 좋을거예요~
똑같은 사이즈로 문을 주문했는데,
문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거나 좁을 때는 사진의 두 개의 피스를 조이거나 풀어주면서 문의 수평과 간격을 맞춰준답니다.
원목문은 그 느낌을 살려 포인트로 페인팅을 하지 않았어요~
문이 모두 열려 있으니 정신없네요~ㅎㅎㅎ
이 책장의 책들은 자주 사용하는 책들이 아니라서 깔끔하게 문을 모두 달아주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문을 닫으면 이런 느낌~~
화이트 문들이 깔끔하면서도 원목문이 군데군데 들어가니 훨씬 감각적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추가로 캐비넷 철물과 명찰꽂이로 캐비넷스러움을 연출해 주려고해요.
과연 괜찮을까..싶어서 집에 있던 캐비넷 철물을 먼저 박아보고 마음에 들어서 추가로 캐비넷 철물을 주문해 주었답니다.
이 공간은 특히나 어둡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본 컬러를 화이트로 생각하고 있어요~
추가로 달아준 원목문에는 너무 정신없어 보일 것 같아서 캐비넷 철물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아직도 어두운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도 조금씩 화이트로 변신을 해줄 공간이랍니다.
방석도 예쁜 디자인으로 바꿔줄 계획이구요, 화장실과 방문도 화이트로 바꾸고,
거실쪽에서 바라다보이는 책장의 뒷판도 제거를 해서 이 공간에 빛이 조금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바꿔줄 계획이예요.
조명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바꿔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그 첫번째 작업으로 책장에 페인팅을 해주고 원목 문을 달아주었답니다.
캐비넷 철물을 사용하니 포인트가 확실히 되는 듯해요.
옆의 책장에는 조금 더 커다란 캐비넷 철물을 사용해 보았답니다.
캐비넷 철물을 화이트로 칠해주어도 깔끔할 것 같아요.
원목 문을 포인트로 달아주니 얼마전에 시공해 주었던 원목 포인트 벽면과도 통일감이 들어 좋은듯요~
앞으로도 조금씩 예쁘게 변해갈 공간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어두운 공간에 화이트 컬러를 이용해서 시각적인 변화를 주어 보았답니다. 책장에 원목 문을 달아서 깔끔하게 연출해 보았구요.
이상 하마미의 거실인테리어/책장 페인팅 & 원목문 만들어 달아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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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너무 멋져요~
못하시는게 머죠?ㅠㅠ
솜씨도 부럽고...심플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ㅎ
화이트와 원목조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