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제작현장에 이은 증정현장(?)을 공개합니다.

[구은경*10]

                                          출동지령 :  권경오선생님께  앨범을 전달하고  과학관 둘러보기

                                          출동일 :     2012년  6월 28일  9시30분

                                          출동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출동한 사람 :  우미형  한임원 정미경  양미경  한미원 구은경 (1학년2반)

                                                                그리고   다른반대표로  이은성

                                     과학관에서  " 과우봉사단 " 이라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선생님께서 노란조끼를

                                     입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일단 인사를 한후  인증 샷 !

                                     양미경과  한미원은  조금 늦게 합류하여 처음인증에는  없네요.

                                     오늘은 우리의 종군기자 미애가 없으니  임원이를  찍사로  임명합니다.

                                     떡을 맞춰온  미경이 쇼핑백이 꽤 크죠~  덕분에  다른 봉사단선생님께 대접도 하고

                                     예의바른 학생이 되었네요.  미형이가  수십번 말했지요. " 니가 떡 안했으면 어떡할뻔 했니~"

                                     자고로  어르신 찾아뵐때는 사탕한봉지라도 들고갑시다.

                                     과우봉사단사무실에서  다른분들의 부러움속에  앨범을 드렸읍니다.선생님의 어색한

                                     표정은  너무 좋으셔  어쩔줄 모르는 상태입니다. (순전히  내 생각~)

                                    간단한 다과회후  인증 샷 !  다른분들이  얼마나  부러워 하시는지....

                                    과학관 탐방을 시작합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35년전으로 또 돌아갑니다.

                                     들숨과 날숨일때  산소와 일산화탄소의 변화.... 왜  지금에와서  재밌는지.....

                                     바쁜 스케쥴로 늦게 도착한  양미경,   역시  연예인은 다르네...작은 얼굴에 눌려 다들

                                     뒤로 갔어도   헐~~ 우리들 얼굴이 더 크네...ㅠㅠ

과학관내의 식당에서  열무비빔밥으로  통일된 식사 ...이럴땐 통일도 잘되고...

 요즘애들은  절대로 못하는 게 메뉴통일이겠지!

점심식사후  마무리담소를  나누고 전체사진을 찍고  오늘 임무를 완수합니다.

선생님은  과학관으로 들어가시고  양미경은 매니저와 떠난 후 우리들의뒷담화시작!

제일 편하고 재미있는 시간... 오늘의 사진담당이 부담스러웠던 임원이는 이제는

척척 알아서 사진을 찍고 ...은성이와 미경이는  선생님들 성대묘사..

선생님이 요청하신 사진만 뽑아드리면 될걸  오지랖넓게 일를 벌였냐고 살짝 탓한일이

후회되고  미형이의 넓은 마음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참석은 못했지만 사진을 보내온 정은이. 윤미영. 이정옥. 전효순 고마워~

그리고 눈팅만 하는 우리반 친구들 모두 시간내서 다시한번 선생님뵈러 가는 날이왔으면 합니다.

사실 선생님은 우리개인을 기억하지 못하시지만 창덕여고생들을

어여뿐 추억으로 간직하고 계셨습니다.

[이은성*12]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작이 아쉬워 계속해서 쳐다보시던 샘 모습이 한동안 찡하더이다.
이제사 사진을 대하네
바지런한 그대들(1-2반) 덕분에 깍두기두 되어보고 무수리두 되어보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우.. 다시한번 쌩유

[구은경*10]

양미경 한상궁마마덕분에 단체무수리였쟎아......
댁은 깍두기아닌 고마운 손님이었수...

[우미형*12]

넘 넘 좋다 은경아~ 샘께 다녀온 후 처음 얼마동안은 우리 미원이가 사진 언제 올려 주려나 눈 빠지게 기다리다가 사실 지금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은경에게서 정말 반가운 문자. 사진 보니 갑자기 친구들 또 보고 싶네. 담주 월욜까지 참아야지?

[구은경*10]

공지사항 (?) 하나 빠졌네.. 양미경이 MBC 닥터진 끝나고 시작할 "메이퀸"이라는 드라마 촬영중이래.
우리친구가 나오는 드라마 열심히 봅시다! 본방사수 ! 본방사수 !

[전미애*6]

그렇구나~ 본방사수~
미경이한테 지난번 무산된 방송국에 불러달라고하자~
아웅... 부러울쎄~~!!

[이정옥*11]

참 큰일 했다 친구들아
함께 가지못해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너희들의 선행을 보고
또 행복해하시는 권경오 선생님 뵈니깐 참으로 이다
나도 이십년이 지난 후 찾아 올 제자들이 있기를 바라며

[한임원*2]

그 날 사진을 찍었어도 좋은 재주?가 없어서 직접 올리지는 못하고 미원이가 언제 올려주려나 기다리구 있었는데...
은경이가 나의 이런 부담과 걱정을 한 번에 싸악 날려주어 너무너무 고마워 *^^*
그 동안 사진 구하고 앨범 꾸미느라 애써준 미형이와 친구들, 바쁜 가운데서도 오랜만에 나와준 미경이,
떡까지 준비해와 선생님과 우리들의 체면을 세워준 세심한 미경이,
깍뚜기? 아니 귀한 친구로 참여한 우리 은성이까지 모두들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선생님이 기뻐하시고 흐뭇해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고 감사하고...
담주 월요일 만남을 기대하며... 그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