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코스피는 오늘 반등하여 3.3% 상승하였으나 어제 하락 폭의 반도 못 미쳤습니다. 더구나 외인, 기관 양매도입니다. 일본이 월요일 하락폭을 거의 다 만회한 것에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출처 네이버 외인들의 순매수 종목들 질(?)이 좋지 아니합니다. 흥아해운은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운임 상승을 기대한 것이지만 일시 지나가는 테마주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가 유일하고 나머지 종목도 장기라기 보다는 일시적 반등을 노린 듯합니다. 더구나 코덱스곱버스가 매수 2위인 것은 목요일 선물옵션 기일에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들의 순매수 상위에 하이닉스, 코덱스 상승을 기대한 레버리지가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외인 기관 다 삼성전자를 양매도한 것이 아직은 시장이 불안한 모습입니다. 그나마 코스닥이 반등폭이 크고 외인, 기관 양매수입니다. 그러나 코스닥 종목들 대부분이 52주 신저가로 단기 반등을 노리는 것이지 추세적 상승을 보고 매입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제 기록적인 코스피, 코스닥 하락은 MSCI 한국 지수 자금에서 엔캐리 자금이 빠져 나가면서 기계적으로 매도가 나오고 나서 신용, 스탁론 등의 반대매매가 일어난 것입니다. 결국 큰 자금이 빠지고 나니 외인도 코스피 상위 종목을 올리기 어렵고 코스닥 작은 종목에서 머니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일본은행이 너무 급작스럽게 금리 인상을 발표하여 전세계 증시 폭락을 가지고 왔다고 비난을 받는 가운데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엔캐리 자금이 얼마나 더 빠질 수 있는지는 불확실합니다. 미국 대선은 스윙스테이트 7곳의 향방에 달렸는데 해리스가 약간 우세를 보이는 것처럼 나타나기는 하지만 11월 대선을 치루기 전에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트럼프가 대만 반도체 회사가 미국 일자리를 빼았아 갔다고 비난하는 것이 7월 반도체 주식들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중론입니다. 따라서 해리스가 확실히 대선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반도체 대형주에 외인 수급이 들어오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8월 방어적으로 투자하시고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언제 다시 큰 변동폭이 나올지 모릅니다. 시장이 어려워서 초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당분간 주식 글을 자주 올립니다. 위 시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