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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ᆷ ᄀᆞ ᄅᆞᆷ
(이 곰발은 5천년 전 '단군' 어머니=웅녀의 증표다. '우하량' 발굴.
큰곰자리=북두칠성은 하늘과 땅 생명을 잇는 모태며 탯줄이다)
개천 4358년(2025)에 계획한 프로젝트를 ᄀᆞᆷᄀᆞᄅᆞᆷ(곰가람) 이라 정했다. (최길하)
프롤로그
세계인구가 60억이라 한다. 이 60억 인구는 각기 서로 다른 징표가 있다. 지금까지 나고 죽은 총 인류를 합산 한다면 몇 조의 인구였으리라. 그 몇 조까지 각각 서로 다른 징표가 있다. 이 징표가 우리 대한민국 성인은 모두 신분증에 박혀있다. 지문(指紋)이다.
지문은 왜 다 다를까? 지문은 내가 어머니의 양수에 담겨 있을 때 파문이자 진동이라고 한다. 나를 잉태한 어머니의 심리와 환경 등 수많은 함수에 의해 손가락 끝에 그 파문이 흔들리며 번져 앉은 것이다. 그래서 동심원의 파문 형태로 그려졌다. 나를 잉태한 그때 어머니의 마음에 드린 꽃과 그늘이 바로 내지문을 그려놓은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명칭이 있다. "엄지손가락"이다. 우리는 직인을 찍을 때 엄지손가락 지문을 꾹 눌러 찍는다. 엄지 지문으로 나를 보증 하고 맹세 한다. 엄지의 "엄"은 순 우리말 "엄마" 할 때 그 "엄"자다. 한자로 말하면 엄지(母指, 또는 무지(拇指라고 쓴다. '무(拇)'자를 보자. 손'수'변에 어미 '모'가 합쳐진 글자다. 어머니의 손가락이란 뜻이다. 그래서 직인은 엄마가 나를 보증하는 것이 된다. 호적등초본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민원자동지급기로 뗄 때도 이 엄지 지문을 꾹 눌러 나를 확인 시켜야 문이 열린다. "엄마"의 '마'는 마루 마립간 마천루 한자의 종(宗)을 뜻한다. 왕은 '마립간=종(宗)'과 동일한 뜻이다. 마립간, 그래서 신라는 17대 내물왕(奈勿王.56~402) 때부터 왕권 국가가 된다. 마립간을 쓴 내물왕(奈勿王)부터 부족(사로국=마을)에서 '국가=나라(奈羅)'가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북방민족 김씨가 쭉 지배한다.
◆내물(奈勿)과 나라(奈羅)는 제천고대사에 중요 고증으로 사용될 것
사람마다 모태의 파문이 다르듯, 땅도 각기 다른 지문(地紋)이 있다. 특히 제천, 단양은 아주아주 특이한 지문이 새겨져 있다.
단양은 5억년 전쯤 적도 부근 바다 물결이 굳어 섬으로 떠돌다 대륙판과 결합된것이다. 그래서 바다의 지문이 새겨져 있다. 그것도 단세포 생물이 처음 발생하는 순간의 공정인 탄소동화작용을 담고 있다. 지금 단양은 그 바다의 해산물 양분으로 경제의 80% 정도를 수유받고 있다.
제천은 고대 고구려 사람들이 창작한 지문(地紋)이다. 단양의 지문은 모태 지문이고, 제천의 지문은 고구려 초기 사람이 그린 상상의 설치미술이다.
엄청난 스토리텔링, 히스토리텔링, 싸이언스텔링인데 지금까지 이런 해석의 접근을 한 사람이 없다. 그런데 나의 이 과학적 이론이 아웃사이더이고 관념적인 이론이 인사이더다.
남한강에 새겨진 이 지문들을 틈나는 대로 풀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계속 수정 보강 할 것이다. 관심있는 분은 지속적으로 수정 보강되는 원고를 접해보면 좋을 것이다.
심벌인 흙 텔레코타는 곰발이다. 곰은 우리 민족의 최초 어머니다. 어머니의 지문이다. 우리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원조 어머니 "웅녀" 가 나온다. 동굴에 살던 '곰족'=북극성→북두칠성 탯줄이 달려있다. 올해는 개천 4358년이다. 기록되기 시작한 시원의 역사다. 단기는 우리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서기 2025년은 예수탄생 기점이다. 서기는 세계공통 년기니까 쓰긴 쓰되, 서기는 단기 옆에 괄호를 치고 쓰는 것이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반만년 역사"는 단기를 말하는 것이다. 고조선 고구려는 왕의 연기를 썼는데 신라 백제 고려 조선은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등 연호를 썼다. 세종대왕이 문자를 만들고 천문기기를 만들 때 중국 몰래 한 것이 명나라 왕만 하늘의 아들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조공이니 동지사가 다 그래서 생겼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역사 발자국 '단기'를 스스로 포기했다.
우리의 역사 단기는 괄호에서도 괄시받아 사라졌다. 60갑자는 쓴다. 을사(乙巳)년, 이 표기는 종종 입에 오르내린다. 을=하늘의 기운, 사=땅의 위치가 주는 x-y 2차방정식이다. 네비게이션이다. 길을 물으면 정확히 답을 해준다.
여기에 움직이는 사람이 합세하면 천 지 인 x-y-z 3차방정식이 된다. x-y 2차방정식은 고전역학 미분방정식이 되어 미래가 계산된다. 북한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 몇 분 후 어느 지점에 정확하게 떨어지는 것이 계산된다. 시간에 따라 궤도(길)도 그려준다. 시뮬레이션이 된다. 즉 뉴턴방정식이다. 하지만, x-y-z 3차방정식 이상이 되면 같은 날, 같은 시,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쌍둥
이도 살면서 운명이 달라진다. 즉 확률만 존재한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양자역학의 팔자가 되는 것이다. 인풋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태평양을 건너 아웃풋에선 토네이도가 될 수 있다.
우리민족은 곰(곰족)을 어머니로 한다. 동굴 속에 살던 곰족 여인이 쑥과 마늘로 100일을 버틴 끝에 털을 벗고 동굴에서 나온다. 청동기 농경사회의 시작이란 수렵에서 농경으로 문명전환 은유적 표현이다. 하늘의 아들 환웅과 곰족여인이 결혼하여 제정일치사회의 제사장= 檀君을 낳는다. 그래서 하늘의 손자 천손이다.
농경사회 청동기사회는 조선(고조선)의 시작이고 개천의 시작종소리다. 환웅은 하느님의 아들이라 하는데 은유법이다. 청동기기술을 아는 이민족이 깜깜한 동굴 생활을 하는 요동 요서의 수렵 미개한 동굴 곰족에게 문명을 전파한 것이다. 이민족이 와서 문화혁명을 일으켰다는 은유다. 신화나 전설 불경 성경은 모두 은유법이다. 삼국유사도 은유법이다. 그 암호를 풀지 않고 그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역사가 전설의 고향이 된다. 지식인의 오류다. 은유로 표현한 그 가운을 벗겨서 해석해야 한다. 곰이 사람이 되겠는가? 환웅이 하늘에서 UFO나 구름을 타고 내려 왔겠는가?
이 곰발은 지금부터 5000년 전 그 히스토리를 증명하는 발해만 북쪽 요서 우하량에서 발굴된 고조선 시작 전 물증이다. 천제단(天祭壇)의 형태가 발굴 되었고, 여신상도 함께 발굴 되었다. 그래서 이 곰발 텔레코타는 우리민족 원조어머니의 상징물이다.
전라북도 장수 '뜬봉샘'에서 새나온 물은 충청북도 충청남도 땅의 젖줄이 된다. 금강이다. 금강은 곰의 젖줄이라는 이름이다. 충남 웅진 공주도 그 이름이다. 웅진(熊津) 즉 곰나루다. 공주의 옛 이름 "고ᄆᆞᄂᆞ루>ᄀᆞᆷ나루>곰나루>웅진(熊津)"에서 비롯되었다.
‘곰(고ᄆᆞ)’은 ‘ㄱ’ 계열어다. 방위상으로는 후(後, 뒤), 북(北), 생명의 태반 물(水)을 뜻하며, 큼(大), 많음(多), 신성함 등을 나타내는
상징적 옛 말이다. 이 ‘곰’에서 큰강> ᄀᆞᆷ강>곰강>금강(錦江)이 된 것이다. 금강의 ‘금(錦)’은 곧 곰의 사음(이두어의 寫音)표기다.
금강은 백제가 한성(漢城)에서 웅진과 사비(泗沘부여)로 천도하게 된 중요한 지리적 요인의 하나로서 백제 후기의 역사와 매우 긴밀한 강이다.
더 기가 막힌 건 훈민정음 첫자음이 "ㄱ"이다. 곰도 "ㄱ"의 계열어와 공명한다는 것이다. 북두칠성을 우리는 "큰곰자리"라 한다. 하늘
땅 사람 3태극에서 사람의 탯줄은 "북두칠성=큰곰자리"에 끈이 달려 있다. 칠성님 점지로 태어나고, 칠성판 배를 타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죽음을 돌아가셨다고 한다.
가람이란 강의 고어다. ᄀᆞᆷᄀᆞᄅᆞᆷ은그 뜻을 담았다. 곰강=금강=최초 어머니 곰의 강인 것이다. 금강은 고조선을 있는 물길이다. 곰이 곰나루를 건너온 곳이 '공주' '웅진'이다.
우리 "나라"의 역사는 고조선에서 부여 고구려로 이어진다. 고구려 초기 정변에 의해 유화부인과 아들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 세자 자리에서 한반도로 탈출한다. 비류는 인천(미추홀)에, 온조는 한성의 몽촌토성에 정착하여 토착민 백제의 왕이 된다. 문명을 가져왔고 천문사상인 이데올로기 문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단숨에 지도자가 가능했다. 종교의 교주와 같은 것이다. 정치와 제사장 제정일치사회였으니까.
고구려는 고조선 문화를 이어받고 백제는 고구려와 형제에서 나뉘었기 때문에 곰 신앙을 모태신앙으로 신봉한다. 그래서 웅진 금강 공주의 이름이 생긴 것이다. 고조선에서 건너온 곰( ᄀᆞᆷ)이다.
ᄀᆞᆷᄀᆞᄅᆞᆷ과 심벌 곰발은 우리 역사의 시원을 상징했다. 곰발은 우리 원조 어머니의 발, 즉 내 원적, 履歷書=발자국이다. 이 키워드로 '남한강'의 역사와 삶의 사이언스프로젝트를 그려갈 것이다. 관념적 해석은 되도록 하지 않겠다. 과학으로, 또 암호의 은유를 풀어 역사를 해석할 것이다. 신화나 전설이 역사와 삶의 현실로 해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