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눈길 그리고 봄소식

[구름(동해 묵호)]

 지난주 한 주를 쉬었다가 나오니 몸 여기저기가 벌써 뻐근했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마지막 눈길을 걷는다는 기대감에 꼭 참석해야 했지요. 
 

모임 장소인 명주군왕릉 주차장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평소보다 바우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백야행님의 모습도 보이고요

반가운 쟈스민님과 신시아님

육군님과 공군님의 모습도 보이고요

토비님도 나오셨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출발전 집결지에서의 바우님들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주말 다함께 걷기에 참여하시는 바우님들의 얼굴은 언제나 밝습니다. ^^
 

언제나처럼 국장님께서는 처음 나오시는 바우님들께 기념품(텀블러)을 드렸고요

 구간지기님 들의 간단한 인사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신임 4구간지기가 되신 짱돌(문임춘)님이 처음으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기념적인 날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선배 구간지기이신 푸른하늘 옥연님께서 간단히 인삿말을 하셨습니다

이어서 신임 구간지기가 되신 짱돌님의 인삿말이 이어졌는데 연습을 해오셨는지 어찌나 말씀을 잘 하시던지...전혀 떨지도 않으셨답니다! 진짜에욧!! ㅋㅋ

전임 구간지기셨던 거북이님도 나오셨네요 ^^

 
 자아 그럼 출발합니다! 
 

 날씨는 엄청 포근했는데도 어찌나 눈이 많이 왔었는지 아직도 그늘진 곳엔 눈이 꽤 많이 쌓여 있어서 우리들은 앞사람 발자국을 따라 밟으며 안전하게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길가에는 군데군데 소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쓰러지거나 가지나 줄기가 부러진 모습으로 있었는데요, 
마치 태풍이라도 지나간 모습이었습니다. 
폭설의 위력을 실감했네요.  
 
계속해서 걸음을 이어나가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바우님들의 모습 이어서 보실게요~ ^^
 

날씨가 포근하다 못해 더워서 지영씨와 짱돌님은 반팔 복장으로 .. 대단하십니다!

감자아빠님의 모습도 보이고요

 
 
 잠시 쉬면서 간식타임도 갖고 했으니 다시 출발합니다!
 

멀리 사천진리 해변도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해살이 마을에 도착!
도시락 팀과 식당 팀으로 나뉘어서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식당팀으로 Go Go! 
 
그런데 아시겠지만 여기에서부터 식당까지가 꽤나 멉니다 ㅠㅠ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윽! 지독한 퇴비 냄새! 
 

그 와중에도 이쁜 카페를 못지나치는 맘모스님과 그리고..에~  패스! 

오늘도 다 먹은 빈 그릇만 찍었네요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먹느라고  ㅋㅋ

오후 걷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어주고요

왕초보님이 빨래줄에 널려계십니다 ㅋㅋ 

왕초보님의 퍼포먼스에 미소를 띄우시는 짱돌님 

오후 걷기를 준비하시는 바우님들 ^^

 
자아 그럼 오후 걷기 출발합니다! 

  지난여름에 사천 둑방길을 걸으며 그늘이 없어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샤베트처럼 부서지는 마지막 눈길도 걸어보고 여기저기 싹을 틔우고 있는 꽃들도 보며 봄을 느껴보았습니다. 
 
오늘도 저는 바우길에서 만난 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는 않네요. 
분명 바우님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고 재빨리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도 그 미소가 사진에 잘 안 찍힙니다. 
타이밍이 잘 안 맞았던 게지요. 
 
그리고 제가 후기를 올리시는 다른 분들처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늘 꾸준히 후기를 올리던 사람이 아니라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오해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생기고 해서 바우님들의 사진을 찍는 일 자체가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가끔 이렇게라도 후기를 쓰겠습니다. 
바우님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고 싶고 그들과 멋진 추억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죠. 
이것저것 따지면 아무것도 못할 테지요. 
 
그래서 오늘 제가 저 스스로에게 하고픈 말은 ...
" Just do it 그냥 해!" 
 
감사합니다. ^^
 
 
 

[테라(강릉)]

왕초보님~~ㅋㅋㅋ
덕분에 활짝 웃었습니다~~^^
곳곳에 피어난 봄꽃들도 놓치지 않고 담으시고
바우님들의 모습도 곱게 담으셨네요~

오늘~구름님께 하고픈 이야기~
"어~~그냥 해~"

^^~~~~~!!!

[구름(동해 묵호)]

어제는 청풍명월님이 안오셔서 사진 도움도 못받아서 많이 허접합니다.
핸드폰으로라도 사진 잘 찍는법을 연구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믹스커피(강릉)]

구름님~
사진감사해용
제사진 다운받아갈께요

참! 닉네임 오늘부로 바꿨어요
"믹스커피" 루요 ^^

[구름(동해 묵호)]

반갑습니다
근데 바꾸기 전 닉네임을 알려주셔야죠~! ㅋ

[믹스커피(강릉)]

음 ㅋㅋ
제 전 닉네임을 알아 맞춰보셔요 ~ㅎㅎ

저두 구름님 사진 많이
좋아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구름(동해 묵호)]

감사합니다
근데 도저히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바우길에서 만나면 알려주세요 ^^

[믹스커피(강릉)]

ㅎㅎ
저는 예쁜 초당스민이~~
랍니다

[구름(동해 묵호)]

아하~ 반갑습니다
믹스커피님!

[허~브 (강릉/운영자)]

와~~ 구름님 !!
어떻게든 한 컷이라도 바우님들의 표정을 담으시려고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멋집니다 !!

감사드립니다~구름님 ^^
다음주에 또 반갑게 뵈어요~^^

[구름(동해 묵호)]

아무래도 허브님 한테 비법을 전수받아야겠어요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습니다

[허~브 (강릉/운영자)]

너무 겸손하십니다
충분히 멋지세요~!!

본인들 사진들 보시며 바우님들이 좋아하실거예요~^^

[걷자(서울/강릉)]

구름님이 올리신 사진을 보면서 이해 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생겼습니다.
폰 사진이 이리 좋은 건
폰이 좋은 건가....아님. 구름님 실력이 좋은 건가.....
내 고물 카메라 보다 폰 사진이 훨 좋아서 카메라를 버리고 싶다는...^^

[구름(동해 묵호)]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

[쟈스민(강원/강릉)]

사진감사드려요~

[구름(동해 묵호)]

제가 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