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신시가지 북동쪽 산록에 새로 조성한 대천공원에서 폭포사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장산계곡에서 내린 물이 모여 폭포사에서 길 왼쪽 계류에 있는 두 개의 폭포와 차례로 만나게 된다.
아래쪽의 것은 깊고 그윽하여 여성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위쪽의 것은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폭포 아래는 넓이 10m가량의 소(沼)가 이루어져 있는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하여
가마소라고 불리어 왔으며 물이 깊다. 이 계곡에는 용이 되다만 구렁이(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폭포를 양운폭포(또는 장산폭포)라고 부르며 예로부터 해운대 팔경의 하나로 이름이 높았다.
지금은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세속의 때가 묻었지만 여름철 비 온 뒤에는 산색이 청신하고 수량이 많아 옛 절경으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장산의 지표수가 돌무덤을 지나 폭포를 이루고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양운폭포라고도 한다.
지난주에 산책 갔다가 몇장 갖어 왔다네. 시원한 폭포수 몇 잔 마셔 보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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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물이 없다면?????? 물이 풍겨주는 자연의 하모니는 참 놀랍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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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물을 보는 각도를 달리하면 또 맛이 달라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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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너 떨기의 노~~~~란 꽃잎은 산속의 정취에 액센트를 찍어 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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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게!!!! 얼마나 정겨운 그림인가? 부부의 한 때, 연인의 한 때 이 기쁨을 어찌 함께 하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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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觀音을 생각지 않으시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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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돌과 바위와 하늘과 바람과 세월은 거기 그냥 있어 흐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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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싸리꽃은 내음이 참 묘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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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야!!!!! 사랑노래 한껏 부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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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은 군부대 성당이라네. 수 년전 아이들 서예 휘호대회 심사를 갖다가 저 아래
장군 식당에서 장교들과 식사를 했던 기억이 문득 떠 올라 갖어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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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의 강인함과 그 푸른 절개와 곧음을 -----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강녕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