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8일 인천 공항을 떠나 11시간 40분만에 도착한 프라하는
정말로 '프라하의 연인'에 나오는 드라마속 그장면과 똑같았다.
사진 몇장 찰칵 찍고 저녁밥 먹은후 버스로 옮겨타고 2시간 30분을 지나
처음 숙소에 도착해서 맞이한 첫날밤은 설레임에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얼마를 뒤척였을까......갑자기 창문이 벌겋게 물들어 문열어보니
바로 창앞에서 해가 떠오르고있었다.
폴란드,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를 며칠 돌고 다시 찾은 체코는 며칠전보다 많이 익숙해져있었다.
대표적인 관광지 카를교 위에서 소원을 들어준다기에 남들처럼 만지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매시 정각에 울리는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관광도 하고
'프라하의 봄' 사건의 장소인 바츨라프광장 앞에서 사진도 찍고
프라하의 심장 프라하성도 보고
색색의 작은 집들이 동화같은 속의 거리처럼 들어서 있고 카프카의 집으로 유명한 황금소로 관광도 하고
프라하의 명물 프라하 트램을 탑승하고 내린 시내쪽에서 바라다본 프라하성앞에서 사진도 찍고
그렇지만......
제일 좋았던것은
열흘동안의 여행을 마친후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운좋게도
일몰광경을 볼수가 있었던 행복한 여행 그자체였습니다
첫댓글 니가 올린 사진을 보니 나또가구 싶어 지네... 일몰광경도 볼만하구....너무 좋왔겠다
멋진 사진들이네... 광장에는 코스모가가 한창인가봐... 날씨는
잘다녀와주어서 고맙습니다. ^.~
즐거운 여행이었겠네요...
인성선배님 사진 넘 멋져요 !! 이제서야 구경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