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봉과 봉고승합차 ** 오는 7월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축구팀과 맞붙게될 나라중에 가봉이란 나라가 있어요 그런데 멕시코 스위스 가봉 우리나라가 B조에 속해 있는데 가봉이란 나라하고는 한번도 축구시합을 한적이 없어 그 실력을 짐작하기 어렵다 하네요 가봉이란 나라는 아프리카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이지요 15세기경 포르투갈인이 발견해 “가봉”이라 부른데서 나라이름이 비롯됐는데 이말은 포루투갈어로 외투란 뜻이라 하는군요 그가 도착한 리브르빌 인근의 강어귀가 망토를 닮아 그렇게 부르게 되었대요 원주민이 살던 가봉은 1839년부터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고 프랑스령 콩고로 지배를 받다가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를 거쳐 1960년에야 가봉 공화국으로 독립한 나라 이지요 가봉은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1.2배 임에도 인구는 150만명으로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해 살고 있는 나라이며 석유 망간 철 등의 지하자원과 산림 수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므로 아프리카에서는 아주 잘사는 나라 이지요 아프리카 서부에 자리잡은 가봉은 서쪽으로 대서양이 접해있고 동쪽으로는 콩고 북쪽으로는 카메룬과 접경하고 있으며 적도의 나라이기에 아주 더운 나라이지요 아프리카 밀림의 성자(聖者)로 불리며 노벨평화상을 탄 슈바이처 박사가 의료선교를 펼친곳이 가봉 랑바레네라는 시골 마을이지요 이곳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고쳐주고 존경과 사랑을 받았으며 슈바이처 박사가 세상을 떠난 장소도 이곳이에요 지금도 슈바이처가 세운 병원과 박물관을 보러 많은 관강객이 온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은 봉고 대통령인데 우리나라에 4번씩이나 방문을 했으며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는 가봉에 자동차를 제일 많이 수출하는데 자동차 이름까지 가봉공화국 봉고 대통령 이름을 따서 “봉고승합차‘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봉고는 소과 아프리카산 대형 영양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며 세계적으로 진귀한 동물인데 삼림에 사는 영양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크며 전체적으로 묵직하게 생겼으며 몸통은 굵고 귀가 큰 것이 바로 봉고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승합차 봉고라는 이름은 바로 이 아프리카 영양에게서 따왔다는 설도 있어요 그러나 2007년 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봉고 대통령이 재 방문시 오찬회동에서 기아 자동차에서 생산하는 봉고 승합차는 본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말함으로서 설이 해소 되었지요 또한 봉고 대통령 일행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때 서을의 백화점을 보고 깜짝 놀라자 우리나라가 리노베이션이란 백화점을 지어주어 가봉나라 수도인 리브르빌의명소가 되었다 하네요 가봉 공화국은 북한과도 수교한 나라인데 우리나라 전두환 대통령이 가봉을 방문했을때 실수로 북한국가를 연주한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 하는군요 아무튼 이번 가봉과의 축구경기에서 누가 이기던 두나라의 친분관계가 계속 유지되어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해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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