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대지진 대비 비상배낭 구입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럭키우먼(강원)]

초기에 공구에 참여도 하면서 물품도 구입하고 비상식량도 준비하고, 몇 년간 하다가 중단상태입니다. \

지진이 한 두번 일어난 것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군발지진이 일어나는 상황이라 갈수록 강도도 올라가구요.

오늘 이른 아침에 일어난 후엔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긴장상태가 지속되면서 비상배낭을 준비해야겠다 싶어 알아보고 있습니다.

식구수대로 배낭과 물품을 구입하려니 짧은 시간에 준비하기엔 물품수도 많고 좀 막막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물품과 함께 셋트로 되어 있는 배낭을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낭,물품 셋트로 되어있는 생존배낭이 어떤 것이 좋을지 어디서 구입해야 좋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코난.카페장(경기)]

저는 항상 시판 생존배낭 사는대신 직접 꾸리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판배낭은 그냥 이것저것 잡다한 캠핑용품들 아무 기준 없이 넣어서 비싸게 파는것에 불과합니다
가성비를 논하기 전에 그냥 불필요하고 허접한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저의 생존배낭 책 보시고 하나하나 준비하시면 더 좋습니다
나와 가족의 생존은 뭘 산다고 해결되는것보다는 작은것이라도 고민하면서 비상시 어떻게 될지 뭐가 필요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얻게됩니다

[생각(서울)]

작은 물품이라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코난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라디오(서울11)]

요즘 생존배낭책을 조금씩 시간날때 마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아직 3분의 1도 못읽음)
말씀대로 모든걸 준비할려면 준비물이 정말 엄청 끝이 없죠.
나중에 쌓이게 되면 또다른 짐이되고 쓰레기가 되죠;
그러니 심사 숙고하여
나의 상황에 맞는 진짜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만을
소량씩 우선 조금씩 준비하고
쟁겨놓지만 말고 열어서, 훈련차원으로
평소에도 실제로 써본다면 좋지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잘생긴김씨(전주)]

방장님이나 김종도님의 글을 보시고 자기가 직접 꾸리는게 가장 좋겠습니다만 없는 것보다는 낮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리자면
쿠팡에서 '생존배낭'으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제품들 중에 10~20만원 사이에 있는 제품중에 고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대충 13~17만원 사이의 제품이면 그럭저럭 갖추기는 했더군요. 가격이 너무 낮으면 필요한 것들이 너무 안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성인용이니까 본인 1개, 배우자 1개 이렇게 사시는데 회사(?)는 달리 하셔서 물품을 최대한 다양하도록 꾸리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몇가지(텐트, 침낭, 매트, 물, 식량)만 더 추가하면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겠나 싶네요.

[9115/ 대구]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시면 시판 생존배낭 물품들 중 불필요한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넣어도 부피와 무게 걱정이 생기는데 쓸모없는 물품들은 짐이 됩니다

[콩농사꾼]

배낭은 3일에서 일주일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피난처를 정해서 추후 모일 장소로 가족들과 미리 정보 공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난처를 정하면 그 곳에 음식이나 물품을 모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코코(진주)]

저는 다른거는 몰라도
침낭.침낭속담요는고가의제품을 선택했고
태양광충전기는 국산
보조밧데리는 중국산
사용합니다

[보슬비(경북)]

일단 방장님 의견데로 직접 공부하시고 물품을 하나하나 구매하셔서 배낭을 꾸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대피할경우 기본은 텐트,침낭,매트입니다.
여기에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물품(식수,방한의류,비상식량,티슈,보조배터리...)들을 준비하고 패킹하셔서 식구수대로 배낭을 현관앞에 두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