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실시
【충북=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이 조합원의 복지지원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해 건강검진은 3월 26일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농사일이 한가한 6월 중순경 추가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괴산농협은 청주시 영운동에 소재한 한국병원과 연계해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180명의 건강검진을 마쳤으며 비용은 전액 농협에서 지원하였다. 검진항목은 기본항목을 포함하여, 소화기,복부초음파,신장,췌장검사등 100여가지를 정밀검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CT(폐,심장,뇌,요추,목 중 선택)와 대장내신경 중 1가지선택, 위내시경, 갑상선, 전립선초음파, 골밀도검사등을 무료로 실시함으로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원무료 건강검진사업은 이완호조합장이 취임이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발견하여 치유할 목적으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일정인원을 분배해 2020년까지 전 조합원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검진센터를 찾아서 검진을 받아도 되지만 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농협에서 검진센터간 버스를 운행하여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으며 담당직원이 함께 동승하여 건강검진을 안내하는 등 세밀한 것까지 신경을 쓰게 하였다. 검진결과는 각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 재검진 및 2차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완호 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농협은 지난해까지 건강검진을 희망한 조합원 473명이 검진을 마쳤으며 검진자 중 폐암3명, 갑상선암1명, 난소암1명, 간경화, 폐결핵등 30여명이 유소견이 발견돼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