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등산 후 곰소항에서 젓갈백반과 졸복 매운탕을 먹은 '자매식당'입니다.
동생은 시집가고,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종합시장 바로 앞입니다.
전체 상차림.
고등어 조림과 마른 칼치 조림도 있고요. 남도 김치가 맛있습니다.
마른칼치조림
고사리나물도 맛있어서 더 청해서 먹습니다.
명란젓, 창란젓, 가리비젓, 조개젓, 칼치속젓, 낙지젓, 멸치젓, 전어밥젓, 꼴뚜기젓
이렇게 9가지라고 하네요.
짭짤한 젓갈과 함께 먹으니, 밥한공기가 금새 없어집니다.
졸복탕.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국물이 뻑뻑합니다.
산초가루를 청하니 여기서는 산초를 쓰지 않는다고합니다.
통영에서 먹었던 맑은 매운탕 국물이 생각났습니다.
밥을 먹고나서 젓갈을 사러 갑니다.
여러가지 젓갈들
올가을에 잡은 새우로 담았다는 새우젓(추젓)
새우 밀젓-처음 봤어요.
3년된 새우젓
소금은 어느집이나 같은 상품이더군요.
20000원+택배비 4,000원
아가씨가 원해서 한장 더 찍습니다.
아마도 모성예님의 손녀딸인듯 합니다^^
첫댓글 젓갈 백반 먹고나면 반드시 물을 많이 먹어야 할 듯 하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