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11315170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한음저협)와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한국 음악 산업의 발전과 국내 뮤지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시 뭉쳤다.
20일 한음저협과 유튜브에 따르면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 황선철 경영진단실장과 구글의 거텀 아난드(Gautam Anand)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폴 스미스(Paul Smith) 유튜브 뮤직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이 전날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양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중 국내 작곡가들이 유튜브를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작곡가 캠프(가칭)' 워크숍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앞서 유튜브는 한음저협과 협약을 맺고 1990년·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작년에 진행했다.
또 유튜브는 지난해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유튜브 뮤직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 '더 쇼'를 선보였다.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유튜브 쇼츠 첫 챌린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