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405021606003&sec_id=520101&pt=nv
오세훈은 2일 일본 매체 ‘스포티바’에 실린 인터뷰에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내 결승골로 이겼지만 일본이 기술이 높고 좋은 축구를 한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울산 현대 유스와 연령별 대표팀을 뛰면서 여러번 일본과 맞붙으면서 경험한 것
이다. 그래서 주위 평가에 관계 없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우선은 일본, 그 후에 유
럽이라는 이미지를 그렸다”고 밝혔다.
https://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064
무엇을 요청했습니까.
팀에 남을 테니 바이아웃 금액을 낮춰달라고 했습니다. 2021시즌을 마치고 독일 분
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 선배와 같은 금액을 원했어요.
축구계엔 오세훈의 바이아웃이 150만 달러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준은
100만 달러로 알고 있고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구단과 합의점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미즈가 이적료 150만 달러를 제안한 거예요.
아.
한 가지 후회되는 건 홍명보 감독님과의 면담에서 제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감독님은 한국 축구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울산이란 K리그1
최고 구단의 감독이기도 하죠. 감독님 앞에서 제 의사를 100% 표현한다는 게 어
려웠어요.
축구계는 오세훈이 바이아웃뿐 아니라 큰 폭의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고 알고 있
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구단 잔류 조건으로 바이아웃 금액을 낮춰달라는
것만 요구했어요. 몇몇 온라인 방송을 시작으로 축구 커뮤니티에서 사실과 다
른 내용이 떠돕니다. 제가 울산에 큰 폭의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그
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돈 많이 주는 J리그 중·하위권 구단으로 향했다는 거죠.
이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