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표현의 자유가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이젠 사실 시리즈로 만들려고 했다니 누구 놀리나?
그게 사실이라면 왜 진작 말하지 않았을까?
왜 군당국자들을 우롱하고 백마부대 부대원들의 사기를 꺽어 놓았을까?
넘 궁금하네...
그리고 밑에 글 적으신분..
만약에 님께서 학군단 들어간다면,
조성모 뮤직비디오에서 학군단이
사관학교선배한테 열라 구른다고 해도
표현의 자유라는 생각이 들까요?
그리고 사실 군은 전쟁을 위해 있는거 아닌가요?
전쟁을 억지하기도 하지만 전쟁이 막상 터지면 싸워야 하지 않습니까?
이상 제생각이었습니다.
: 음...제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
: 전 대한민국의 21살 건강한 남아로서 뮤직비디오를 봤을때는 전쟁의 아픔 그이상도 그이하도 생각한적이 없었는데여...물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의 입장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하지만 지적 하는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기엔 뮤직비디오가 좁지 않을까여? 민간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내용이 군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란걸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사실 월남전 당시 국군이 베트콩들과 그곳 주민들에게 납득할만한 그리고 현명한 일만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영화에서도 그곳 민간인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장면은 꽤 많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지금의 우리들의 행동과 사고가 6.25전쟁당시 우리에게 온갖 만행을 저질렀던 미군들의 그것과 무엇이 다를까여? 군의 조그마한 부분이 매스컴에서 비춰지게 돼면 눈에 불을켜고 바라보는 군의 시선...뮤직비디오가 군 홍보영화입니까?... 사기진작?? 국군은 마치 전쟁을 위해 있는거 같군여...지금까지 철없는 21살의 R.O.T.C장교를 꿈꾸는 머큘이었슴당...
: : 조성모의 뮤직 비디오를 바꾼답니다.
: : 그냥 기사 전문을 올립니다.
: : 이것도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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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명예훼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조성모의 3집 ‘아시나요’ 뮤직비디 오 내용이 전면 수정된다. 먼저 뮤직비디오 전반부에 나오는 하급자에 대한 상급자들의 체벌장면을 장병들이 함께 행군하며 군가를 부르는 장면으로 바꾼다. 또 국군들이 베트콩에 의해 몰살당하는 장면이 대부분 삭제되며 조성모 일 병이 허준호 중사를 죽인 베트콩을 잡아서 사살하는 장면이 추가된다.조성모 가 동료와 함께 고국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장면이 새롭게 부각된다. 이와 함께 허준호가 전우애를 다지는 장면도 추가로 삽입된다. 조성모의 소속사인 GM은 “육군과의 마찰 때문에 뮤직비디오 내용을 바꾸 는 것은 아니다”면서 “월남전 당시 용맹했던 한국군을 묘사하기 위해 당시 제2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별도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GM은 제2의 뮤직비디오를 ‘국군의 날 버전’으로 명명했다.새롭게 찍은 뮤직비디오가 10월 1일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기 때문이다. 조성모는 “제1탄이 월남전을 통해 요즘 신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알렸 다면 제2탄은 당시 용맹했던 한국군들을 묘사하는데 주력했다”며 “뮤직비 디오도 표현예술의 한 장르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